추가)
추가를 이렇게 쓰는 게 맞는 지 모르겠네요
맨 처음에 쓰나..? 아시는 분 좀 알려주3
여러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주제에 감히 생전 처음으로 실시간 일간 1위를 해보았고
지굼은 주간 2위네여..ㅎ 너무 고마워요. 정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셨는데
혹시 제 지인이 봤을까봐 살짝 조마조마 했지만 아직 아무 말 없는 것 보면 안들킨둣ㅋ 굿
그리고 과분한 댓글들 진짜 너무 아리가또요.
부정적이게 보실 분이 많을 것 같았는데, 정말 다행히 고백 해보라는 글이 많아서
용기를 많이 얻었습니다. 고마워요 진짜 하 굽신굽sin 힣ㅎ
추가라고 막상 쓸 것도 없긴 하지만 구냥 어제 있었던 일 쓰겠습니다.
어제 또 술을 먹었는데 요즘 자기한테 치근덕대는 남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누군지 보니까 애들한테 듣기만 했던 학교 선배였는데, 애가 하도 답답하다 해서 톡을 봤는데
가관이었습니다 정말.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어따 팔아먹었는지 세종대왕님 생전에 보셨다면
귓빵맹이를 야무지게 후려칠 것 같았습니다. 얘가 싫다고 하는데도 끝까지
밥 한끼 먹자고 보내던데 짜증나서 그 술자리에서 바로 사진 찍은 다음에
카톡과 얼굴북에 올렸습니다.(물론 친구 동의 구했어용)
또 치근덕대면 나한테 말하라고, 내가 맞고 깽값 받을거라고 하니까 또 지랄 한다면서 말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11시쯤에 술자리가 끝나고 바래다주고있는데 얘가 아까 찍은 사진을 얼굴북 프로필 사진에 올려도 되냐고 묻길래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거 구린롸잍?ㅎ
올린지 10분도 안됐는데 애들이 남친이냐고 뭔데 둘이 사진 찍냐고 막 댓글이 달리던데
내심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 계속 몰아가 헋핰
근데 또 사귀지도 않는데 우리는..
남자친구도 아닌데 프사해도 괜찮냐고 물어보려다가 제가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서 아무 말 안했습니다.
집 앞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려는데 얘가 갑자기 빤히 쳐다보더니 뭐 할 말 없냐길래
이에 고추가루 꼈다고 말했다가 욕 먹고 주먹 먹고 집 왔습니다 하핳
할 말 당연히있고 입 밖으로 꺼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혹시 아닐까봐 저만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결국 장난만 쳤네요
그치만, 적어도 금요일이 지나기전엔 꼭 고백해 보려고 합니다.
차이면 친구로 남기도 어렵겠지만, 지금 당장 제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아무 말 못 하면
그게 더 미련에 남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전에 꼭 후기 올리겠습니다.
예쁠 수가 있나요 진짜. 미치겠네 하
꼭 조언 부탁 dream여
일단 저는 21살이고 뭐 이렇게 예쁜 여자는 다름 아닌 제 여사친입니다.
20살 때 대학교에서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심장 쿸흐다스 하 미친
처음 봤을 때부터 진짜 예쁘다 느꼈었지만 그때 얘한테는 잘생긴 남자친구가 있었고,
물론 헤어졌던 적이 있었지만 그때의 저에겐
이 여자한테 따로 연락을 하기엔 한참 모자란 서툰 말주변과 100키로의 비대한 몸집 때문에
엄두조차 못 냈습니다.
얘가 저한테 따로 뭐 너 살빼라 이 돼지 새기야 이렇게 말한 적은 없지만
제 스스로가 너무 쪽팔리고 드러워가지고 올해초 겨울 때부터 살을 빼기 시작해서 지굼은
키 184에 76키로 유지하고 있지롱 힣ㅎ 살 빼니까 몸 너무 가볍당 다이어트 하셈들여
여하튼 20살 때만 학교를 다니다가 저랑 맞지 않고 아빠 회사나 다니려고
휴학계를 냈습니다. 제적 당할 듯
그렇게 저는 살을 빼고 있을 동안 여자애랑은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고 단톡에서나
간간히 연락하며 지내다가 대망의 저번 주 금요일에 학교 친구들끼리 만나게 되어서
홍대로 놀러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씨 진짜 이제 보면 안 설렐 줄 알았는데 보니까 심장 쿵쾅거려서 들릴까 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얘가 웃으면서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고 할 때는 조곤조곤 말 하면 뭔가 설레는 마음 들킬까 봐
일부로 엄청 틱틱 댔는데 명치 한대 맞으니까 못 그러겠더라구요.
저 진짜 문제인게 제가 관심이 없는 여자한테는 편하게 잘 대하는데 관심이 있는 여자한텐
말도 어버버거리고 구냥 상븅신찌끄레기같아요. 해결방법 아는 분 댓글점.
하여튼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애들과 술 먹고 노닥거리고 있는데 할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잠깐 밖에 나가서 통화를 하고 들어가려는데 이 여자가 뒤에 서있었습니다.
얘가 제 키에 비해선 약간 쪼꿈해서 저를 볼 때 올려다 봐야 하는데 바로 앞에서 쳐다보니까
안그래도 알딸딸한 기분에 너무 예뻤습니다..하 너란 여자 정말
여성 분들 맘에 드는 남자 있으면
꼭 술을 맥이고 얼굴을 보게 하세요. 정말 술 먹으면 더 예뻐 보입니다. 진심.
학교 다닐 때에도 이렇게 둘이 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잠깐 밖에서 바람이나 쐬자길래
알았다고 하고 골목길 쪽을 좀 돌아다녔습니다.
안친했던 건 아니지만 얘가 저한테 이렇게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먼저 이러니까
혹시 제 외적인 모습이 변해서 마음에 들어서 이러는건가 싶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외형을 보는 모습에 실망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제가 die어트를 한 게 뿌듯했고 이 여자 옆에 다녀도 부끄러운 기분이 들지 않는 제가
쪼꿈 자랑스러웠습니다. 제 성격을 이상하게 보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제가 다이어트와 공부를 하게 된 이유는 저보다 잘난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과 부러움입니다.
아니 미친 이야기 왜 자꾸 새는지 저도 모르겠지만 일단 죄송합니다.
그렇게 걷고 있는데, 앞에 돼지새기 한마리와 멸치 한마리가 담배 연기를 뿜으면서 걸어오더군요
돼지새기는 온 몸에 문신이 박혀 있었는데 무섭다기보다는 부러웠습니다.
저는 아빠가 문신하면 주겨버린데서 몸 단 한군데에도 그림이 없습니다.
근데 골목이 그리 좁은 편이 아니었는데 돼치들이 반대편에서 우리 쪽으로 걸어오더니
여사친한테 연기를 훅 뱉었습니다 __새끼들이
콜록거리는 친구를 내버려두고, 실실 빠개며 연기 뱉고 뒤로 지나가는 돼지 뒷목을 잡고 돌려서
있는 힘을 다해서 뺨을 후렸습니다. 솔직히 지금 생각 하면 말로 하면 되지 않았나 싶지만
은 개뿔 __ 지금 생각해도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남자가 담배도 안피는 여자한테 연기를 뱉는데 심지어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그러는 데 가만히 있습니까.
아씨 여기는 임시저장이 왜 없나요? 컴퓨터 꺼야 하는데 끄면 다 날라가지않나요??
집 도착해서 마저 꼭 쓰겠습니다. 그럴 일 없겠지만 혹시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오메 뭔 조회수가 갑자기 저러나요 아씨 톡 오르면 안될 것 같은데
여하튼 집 도착 했습니다. 계속 얘기할게용.
돼지새기 때리더니 바로 옆에서 메르치가 바로 때렸습니다. 확실히 메르치새기는
조빱 같았는데 돼지새기는 아프긴 하더군요. 다굴 맞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뛰어가더니
얼마 안되서 친구들을 데려왔습니다. 솔직히 이길 자신은 없었어요..ㅎ
친구들이 와서 말리고 생각보다 저는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입에서 피가 조금 흐른게 답니다.
(가오 지리네 새기)
근데 이 여자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자꾸 미안하다고 하길래 대체 얘가 미안한게 뭔가 싶어서
아니라고 계속 달래도 자기 집에서 치료 하고 다시 나오자고 했어요.(집이 근처입니다.)
애들도 다녀 오라고 하고 저도 오 시벙 잘됐다 싶어서 마지못해 가는 척 했습니다.
얘가 제게 미안한건 그새기들이 뿜는 담배 냄새를 코랑 입이 맡아서 그 친구 몸에 해로운거 뿐입니다.
코랑 입이 나빴네.
여하튼 가는 길에 뭔가 분위기가 민망해서 제가 장난식으로 나 너 때문에 싸웠으니까 책임지셈
이랬는데, 얘가 또 울면서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배 때리는데 아파서 장난이라 했습니다 하하핳
사실 배도 돼지새기한테 맞아서 좀 많이 아팠어요.
집에 도착했는데 발냄새 날까 봐 화장실 잠깐 다녀온댔는데 닥치고 앉으라길래 앉았습니다.
근데 문 입구 쪽 불만 켜놓고 이 여자가 약을 발라주는데 진짜 기분 묘했어요.
약 발라주는데 입에서 또 피가 나와서 얘가 또 울더군요 아 진짜 바보
웃으면서 괜찮다구 했는데 갑자기 안기길래 진짜 미친 세상에
세상에 모든 설렘이라는 말은 저를 위해 만들어진 말 같았고, 심장이 정말 그렇게 쿵쾅 댈 수도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뭐 어떻게 할 수도 없어서 그냥 조용히 머리 쓰다듬어 줬습니다.
섬유유연제 냄새 바꾸길 잘 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다시 약 다 바르고 반창고 붙이고 나가려고 밖에 있는 친구들한테 전화를 했는데
이놈들이 술 다 먹었으니깐 그냥 집 들어 가라고 하는거 있죠.
이 때 진짜 여사친이랑 친구들이 짰는 줄 알았습니다. 김치국 오지네 미친새기
근데 영통 걸어보니까 전부 가고 친구도 가는 중이었습니다.
솔직히 오 씨 진짜 이거는 적어도 제 입장에선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사친 입장은 모르는 것이고 불편할 수도 있으니 나도 집 갈테니까 푹 쉬라고 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1시 쯤이어서 택시비가 아깝긴 하지만 걔네 집에 잘 수는 없으니
돈이 좀 나오긴해도 그냥 집가서 푹 자자 하는 생각에 외투 챙겨서 나가려 하는데
얘가
"야 늦었으니까 좀 자고 첫 차 타고 가든지 해"
토시 하나 안 틀리고 저렇게 말 했습니다. 크으 미친 아직도 심장 설리두준용준케이
당장 알았다고 했습니다.
"알았어 진짜 이불 없어도 되니까 땅바닥에 쪼그려 자도 되니까 딴 말 하지마" 하고 말했습니다.
개딴짓하면 죽여버린다면서 웃던데 왜 그렇게 예쁜지
그래서 정말 그냥 걔 먼저 샤워 하고 올 동안 저는 밖에 있고 그 다음에 씻고 그냥 잤습니다.
끝
은 아니고 헹ㅋ
불 끄고 누워있는데 진짜 잠을 못 자겠는거 있죠
걔는 매트리스에 누워있고 저는 정말 바닥에 누워 있는데 솔직히 오만 생각 다 들었습니다.
하지만 남녀 사이에는 선이라는 게 있고 더군다나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제가 하는 생각은
범죄고 용서받지 못할 짓인 걸 너무 잘 아니까 생각만 했습니다 진짜. 생각만 띵킹.
그러다가
"야 안추워?" 말을 건내길래
"어 괜찮네 피곤하겠다 얼른 자" 말 했는데
"야 추우니까 여기 올라와서 자. 근데 진짜 개딴 짓 하면 진짜 칼로 찌른다?ㅋㅋㅋ"
위에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거절 안 합니다 아니 못 해요
그래서 또 냉큼 올라갔는데 제가 그때 하얀색 면티랑 걔가 준 반바지 입고 있었는데
미치겠어서 돌아서 누웠습니다. 근데 또
아씨 햇갈리실지도 모르니까 굵 녀 얇 나
"야"
"씨붐"
"야"(손가락으로 허리 콕쿡)
"ㅋㅋㅋ아 왜"
"돌아 누워 봐"
"아 싫어 누우면 못생김"
"아니까 돌아 봐"
돌았습니다.
"아팠지?"
"안아프고 멀쩡하니까 얼른자"
"안아주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설 ㅇㅈ?ㅇㅇㅈ 크으 미친놈
그래서 또 정말 그냥 안고있는데 이건 진짜 남자들만 아는 격공일건데
곤란한 상황에 화가 나면 허벅지 사이로 숨깁니다.
아프더군요. 그래도 티 나는 것보단 나은 것 같았습니다.
자 끝났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 뒤로 그냥 뭐 점심에 일어나서 짬뽕 시켜먹고 집 가서 그 뒤로 계속 연락하고 있는데
애가 되게 틱틱 대는데 뭐하나하나 되게 잘 챙겨줘요. 어제도 같이 만나서 술 먹구 헤어졌습니다.
저는 이 여자를 사랑하는 것까진 아직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건 정말 확실합니다.
여성분들은 지금 제 여사친의 입장이라면 만약 제가 고백한다면 사귈건가요?
진짜 대놓고 말 해도 좋으니까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물론 대화는 당연히 다 기억 안나서 제가 얼추 끼워 맞춘 거니까 태클 걸면 고영욱
따로 뭔가 더 알고싶으신 것이 있다면 익명이 보장되는 선에서 알려 드릴테니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꼭 부탁드려요. 안ㄴr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