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세마리 키우는 처자에요^^
저희애들은 셋다 유기견에 속하는 아이들이에요
그중 막내인 모모를 소개합니다♥
모모는 3개월도 안되었을때 제가 데려온 아이에요. . 전철역인근에 새가방을 사서 아이를 넣고 유기했었더군요.
어떤분이 구조후 임보를 하셨지만. .
사정상 임보가 어려우실꺼 같다며 다른 임보처를 구하는 과정에서 제가 데려온 아이였어요.
그때당시 모모는. . 홍역 후유증으로
사지보행장애와 틱장애를 심하게 앓고 있었어요. .
두세걸음 걸으면 넘어지고 팔다리에 힘이약하고 틱때문에 엉덩이와 뒷다리에 배변이 계속 묻었더랬죠. .
그래도 너무나도 예뻤던게!!
꼭 배변패드까지 넘어지면서 갔었죠
쉬야를 하면서도 넘어지고. .
응아를 하면서도 넘어지지만 꼭 패드까지 가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예쁘다 했더랬죠
어찌어찌 아이를 고칠수 있을까 많은 일반 병원을 다녔지만 다들 고개를 절래절래. .
또는 안락사를 권유하더군요.
찾고 찾아서 한방동물병원에서 6개월간의 침과 뜸치료 끝에 아직 틱장애는 남았지만
벌써 2살반이 되도록 너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답니다.
가끔 걷다가 뛰다가 넘어지지만
처음보다는 엄청많이 좋아졌어요^^
반려가 아파도 포기하지 마세요
어딘가에는 길이 있을거에요
가끔 산책가면 불쌍한 눈으로들 보시지만
우리 아이는 괜찮아요ㅎㅎ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믿고 싶네요^^
예쁜 모모 자랑하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