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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그사람 여자친구에게...

가리 |2004.01.18 18:15
조회 423 |추천 0

그사람 피자, 햄버거 보단 비빔밥, 국밥, 라면, 찌개, 만두국을 좋아해요.

그사람 땀이 많아요. 식당에서 나오는 행주 위생상 안좋다는데고 자꾸 그걸로 닦아요.

부드러운 티슈로 닦게 해주세요. 제가 해주고 싶은데 못한게 있어여. 황기달인 물을 물 마시듯이 마시면 땀이 많은 사람한테 좋데요.

그사람 군대에서 무릎이 별로 안좋아져서 가끔 힘들더라도 같이 걸어주세요.

그사람 가끔 신경성이 있어서 그땐 끼니를 거르는데 꼭 같이 밥 먹어야해요.

그사람 버스탈 때 항상 뒷자석에 앉아요. 뒷자리 없으면 버스를 보내요~ 뒷자석에 앉아서 꼭 한번은 돌아보는데 그때까지 그사람 인사 반겨주세요. 그리고 바로 전화할꺼에요. 전화하면 꼭 받아주시구요.

그사람 은근히 보수적이에요. 집에 빨리 들어가서 그사람 안심하게 해주세요.

그사람 추운겨울에 치마 입고, 다니는거 싫어한답니다. 찐한 화장도요^^

그사람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에요. 먼저 그사람에게 다가가세요. 손도 먼저 잡구요.

그사람 사람 많은 시내는 안좋아해요. 부딪히고, 시끄럽다고... 조용한 곳을 좋아해요.

가끔씩 등산도 같이 하고, 여행도 가세요~ 전 그렇게 못했거든요.

그사람 라면 하나는 잘 끓인답니다. 칭찬해주세요.

그사람 친구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사람의 친구들도 신경써주세요.

그사람 사랑한단말을 아낍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사람 오락실에서 게임하는걸 좋아해요.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 있으면 더 좋겠죠?

컴퓨터 테트리스보단 오락실 테트리스를 더 잘해요.

그사람 노래방에선 윤도현밴드의 사랑투(7078) 신성우의 사랑한 후에 (5452)를 꼭 불러요.

먼저 눌러주세요.

그사람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깊은 사람이에요. 막내에다가 늦동이 거든요.

아버님은 귤을 좋아하시구요. 어머님은 소녀같으신 분이라 꽃이랑 어른들 좋아하시는 과자를 좋아하세요.

그사람 아는게 많은 사람이에요. 배울게 많아요.

그사람 예의없고, 건방진 사람은 싫어한답니다. 예의를 중요시해요.

그사람 사투리를 쓰면 웃어주세요. 그사람은 그게 자기 유머라고 생각한답니다.

그사람 주말엔 시골집에 내려가요. 함께 할 수 없다고 너무 섭해 마세요.

그사람에게 팔베게를 해주세요. 가끔 아이처럼 순수해집니다.

그사람 커피보다는 시원한 콜라나 사이다나 포카리스웨트를 좋아해요. 우유도 좋아하구요

꼭 라면먹고 나면 시원한 물이 없을땐 우유를 벌컥벌컥 마셔요.

그사람 옷치수는요 95구요. 꼭 100이라고 빡빡 우기는데 옷살때 꼭 입어보고 사세요.

그사람이 팔이 좀 긴편이거든요. 옷입는걸 너무 귀찮게 여겨서 잘 안입을려고 해요.

꼭 입고 나와서 확인하고 사세요. 첨엔 뻘쭘하지만 입어보고 나오면 활짝 웃어요.

그사람 운동화를 가지고 싶어했어요. 저랑 스타일 달라서 망설였지만, 그사람 스타일을 인정해주세요. 쉽게 바뀌지 않으니까요.

그사람 열이 많은 사람이라 더위를 잘타요. 찬물로 씻더라도 넘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사람 몸 상태가 안좋으면 병원을 가야하는데 절대 안가요~꼭 데리고 가세요.

그사람 여자친구를 자기 여자로 만들겠다는 신념이 강한 사람이에요. 이거 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구속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기분좋게 받아들이세요.

그사람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에요. 로션을 꼭 가지고 다니세요.

그사람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편인것같아요. 가끔 스티커 사진을 찍어보세요.

그사람 한자를 좋아하고, 잘한답니다. 많이 칭찬해주세요.

그사람 좋은생각이라는 책을 좋아해요. 그리고 가끔 대형서점에서 데이트를 하는것도...

그사람 넥스트를 좋아해요.

그사람 꿈과 희망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거 이뤄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세요.

그사람 편지나 쪽지, 메일에 인색해요. 너무 섭해마시구요.

그사람 참 슬픈 성격이에요. 그 누구한테 힘들다는 이야기를 안하니까...가끔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힘이 되주세요.

그사람 막말은 하지만 그게 본심은 아니랍니다.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제가 너무 주제 넘나요?

제가 그사람에게 못해준게 많아서 후회가 된답니다.

그사람에게 절 잊어버리게 하기 위해서 님이 잘해주세요.

그래야 제 맘도 편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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