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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길 좋아하는걸 놀리는 짝남의 심리..

ㅋㅋㅋ |2016.10.18 21:36
조회 647 |추천 1
짝남의 마음을 모르겠어서 처음 글 써봐요..!!

음슴체ㄲ



난 고1 짝남은 고2임
전부터 좀 알던사이라 친해진지는 한 1-2년정도 됬는데 내가 본격적으로 짝남이 좋아진 것은 한 두달..? 정도 된거같음
짝남 성격은 원래 되게 장난많이 치지만 착함. 특히나 여자애들한테 되게 잘해주고 대인관계가 굉장히 좋은편임
전에도 가끔 톡을 하는 사이였지만 항상 내가 먼저 톡을 보냈음.. 최근에 한 톡부터 얘기하자면 
내가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고민을 하면 답장도 길게 해주고 상담을 잘해줬음 
원래 호의를 잘 베푸는 성격이라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내가 짝남에게 설렌 적은 예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몇주 전에 나름대로 설레는 일이 있었음!
학교 도서관에서 자습을 하는데 짝남이 도서관 선생님을 도와주고 있었음
내가 책을 찾으러 걸어가는 도중 짝남과 정면으로 마주침
그러자 걔가 나 보러왔냐? 하고 물음
나는 아니ㅋㅋ 이러다 이렇게 지나치긴 아까워서 지금 하는 숙제가 너무 어렵다고 함
그랬더니 짝남이 도와주겠다면서 내 자리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내옆 빈자리에 앉음
짝남이 원래 좀 틱틱거리고 말을 (장난식으로) 툭툭 밷는 스타일이라 내가 한 숙제를 보며 여러 지적을 함..
내가 그당시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고 있어서인지 나는 짝남 말을 듣다가 거의 울뻔함...ㅋㅋ
그러자 걔가 갑자기 날 쳐다보더니 야. 이럼
내가 아무말도 안했더니 계속 야.. 야... 이러다가 너 왜이렇게 마음이 약하냐는 식으로 말함 미안하다면서..
그리고 잠시후 도서관을 나서는데 짝남이 친구를 만남. 난 당연히 친구랑 갈 줄 알고 혼자 걸어가려고 하는데 짝남이 내 옆으로 오더니 친구한테 야 나 얘좀 데려다주고 갈게 라고함
내앞으로 먼저 걸어가면서 나한테 가자 찐따! 이랬음.
난 겉으로는 아무렇지않은척 했지만 속으로는 설렜음ㅠㅠ (글로 쓰니까 전달이 안되지만...)
그리고 그날 짝남이 나에게 학교에서 하는 선후배 멘토링 같은걸 하겠냐고 물어봄. 
난 당연히 오예 하고 한다고 했음..


그런데 지금 그거 때문에 속을 앓는중임..!!! 왜냐하면 
멘토링을 하는 선후배 사이에는 이성적인 관계가 금지되어 있기때문...ㅜㅜㅜㅜㅜㅠ 
아무튼 그날 도서관 이후로 나는 학업과 친구관계 상담을 핑계로 매일매일 씹히는것을 감수하고 하루에도 두세번씩 선톡을 보냈고.. 짝남은 네버. 선톡을 안했음...
하지만 멘토링에는 아주 좋은 규칙이 하나 있었음
그건바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는것!! 이걸 핑계로 나는 지금까지 짝남을 두번 만남..!부끄


첫번째는 저녁시간쯤에 학교가 끝나고 만났음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도중 내가 무슨 얘기를 꺼낼려다 그냥 아 아니다 이러고 말았는데 짝남은 전혀 궁금해하지 않았음..
그래 말하지마 이런식이었음ㅠㅠ 
나는 괜히 섭섭해서 아 오빠 왜이렇게..!! (대충해) 라고 말할려했음
그런데 걔가 먼저 대충하냐고? 라고 물음
난 소심하게 응.. 이라고 했음
그리고 짝남이 던진 한마디에 나는
우주대혼란이 왔음....
바로



너랑 나랑 이걸(멘토링을) 하면서 눈이 맞으면 안되잖아? 라고함.. 
그런데 나는 머리가 안좋은건지 아무생각없이 응 그렇긴하지.. 라고해버렸음허걱허걱
즉 나는 짝남을 좋아하는걸 스스로 까발려 버린것..
사실 짝남은 왠만한 여자보다 눈치가 빨라서 이미 눈치챘을것임
난 그걸 정확히 증명해버린거고..


아무튼 이건 내가 너무 의미부여 하는건가 싶지만
눈이 맞는다는건 쌍방이어야 하지 않음??!!!!! 그러니까 나는 그날밤과 그다음날 하루종일 두가지 생각을 했음..
첫번째는 나보고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접으라는 뜻이고
두번째는 스스로가 마음을 주지 않으려고 나를 대충 대한다는 뜻일수도 있는것임..!!

사실 망상일뿐ㅋㅋㅋㅋ그냥한소리일수도 있음...ㅠㅠㅠㅠㅠ




아무튼 만남은 끝이 다가왔고...
난 너무 가기싫었음
내가 계속 가기 싫다하자 짝남은 한숨을 쉬면서 날 쳐다봄
난 굉장히 쫄았음ㅋㅋㅋㅋ
근데 짝남이 나한테 턱 어깨동무를 하더니 <나 여기서 쓰러질뻔함
가라~ 이러면서 등을 떠밈.. 
떨려서 주저앉을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두번째 미팅은 딱히 별일 없었ㅇ므


그리고 난 짝남이랑 며칠전에 전화를 했음
여기서 또 내가 엄청난 혼란이 옴..
이미 짝남은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것을 알고있을확률이 99%이고
나도 숨기려는 마음은 없었기때문에 이런말을함
내친구가 자꾸 오빠랑 한 톡을 보여주면서 자랑해..!! (이친구는 내가 짝남을 좋아하는것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아리때문에 이오빠랑 톡을 했음.. 자랑하는게 문제지)
>아 내가 이말을 왜했지
그러자 짝남은 약 2초후에 나한테 

너 질투해? 

이럼


하......죽고싶었음

ㅁㅊㅁㅊㅁㅊㅊㅊ어떡하지 생각하다 나는 엄청 크게 아니?!?! 이럼 
하 완전 티났을듯ㅜㅜ

그런데 짝남이 계속 아 질투하는거맞네~~ 질투한대요 질투한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개면서 겁나 놀림....ㅠㅠㅠㅠ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지만 자기는 사귈 마음이 없는데 상대가 좋아하는마음을 놀리는 이유는 뭐임..???
조언부탁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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