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이고 예랑은 32살이구 6년 만났어요
시댁에서 9천보태줘서 나머지 1억 6천 정도 대출받아서 2억4천 전세에 들어가는거였어요
저는 3천정도 해서 혼수, 예단 결혼준비하구요
감사하게도 많이보태주셨지만 아파트를 그렇게 대출 많이 받고 들어가는것도 이해가 안가서;; 모르겠어요
돈에 맞게 가야하는것 아닌거싶고 어차피 전세라 2년뒤에 나갈건데..
결혼하기에는 어린나이에 이렇게 머리싸매고 가야하나?생각도 드네요 ㅠㅠㅠ
어머니가 유방암이셔서 일못하구 이혼하셔서 제가 도와주고 가야하는 입장이어서
빨리 결혼하는것도 부담스러운 상태였는데
예랑이 아버지가 신장암 걸리셔서 빨리 결혼 서두르셔서 하게 된거였거든요
저희어머니도 유방암이시고해서 아프신거는 다 이해해서요
이런 상황에 사건이 하나 터졌는데
사건 전 중 후 해결방식, 태도가 다 엉망이에요 ㅠㅠ
전세집 계약에 관련된 일인데, 부동산 사기같아요
예랑 부모님께서 아는 부동산이 있어서 그 쪽으로 전세집을 계약했어요. 저도 전세 계약할때 따라갔었구요
근데 제가 나중에 인터넷으로 그 집에 대해 알아보니까 1년 거주의무기간 있는 집이더라구요
어떻게 전세를 내놓은거지? 의문이 들어서
예랑한테 물어보니까 진짜 알아볼께, 부동산 아는 분이니까 걱정하지마~ 이렇게만 대답했어요
제가 자세히 알아보라고 잘못하면 불법임대라고 3번인가 알아보라고 예랑한테 얘기했는데
예랑은 그 쪽 부동산에 물어봤는데 괜찮다는 식으로만 얘기했어요. 저도 그런줄 알았죠
부동산과 주인은 전세 대출도 다 된다구 했었구요
저도 거주의무기간있어도 집주인이 그 집에 거주하지 못하는 사정(취업, 결혼, 질병 등등)이 있으면
합법으로 전세를 내놓을 수 있다고 알고 있어서 그렇게 한건지 계속 알아보라고 했는데
그냥 예랑은 부동산 믿을 수 있다는 식으로 만 얘기했구요
그리고나서 이제 다음달에 잔금 치루는 날이라 예랑이 대출 받으러 갔는데
1년 거주의무기간있어서 디딤돌 대출같은 주택금융기관에서 하는 대출은 못받는데요
그래서 은행에서 받으려하니 예랑이 1년 거주의무기간 있다고 얘기를 했나봐요 그랬더니 은행에서 안된다고 했구요
다른 은행에 가서 1년 거주의무기간 있다고 말은 안하고 받으려했는데 그 은행에서 분양권계약서를 요구했어요
그래서 집주인한테 사본 보내달라고하니까 이제와서 안된다고 ..
그 집 전세가격 더 올려서 받을 수 있으니 계약 파기하자고 집주인이 먼저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지금 돈 없어서 계약금 못준다고 다른 집 전세로 들어오면 그 계약금으로 돌려주겠다고 했데요
그래서 부동산에 물어봤더니 대출안된다고 말을 바꿧구요.
그러면 배액배상 신청하겠다해서 결국 부동산통해 계약금은 돌려 받은상태예요..
지금 이런 상황인데.. 몰랐다고쳐도 예랑과 예랑의 집 태도가 너무 어이없어서요
이 사건 전에 문제였던건
거주의무기간있는 집인걸 부동산과 시어머니는 알고 있었데요.
예랑은 집계약하는것도 첨이고 스쳐지나가듯 들어서 잘몰랐던거구요
집주인과 동거로해서 방만 세들어사는걸로 얘기됐나봐요
그럼 전세로 사는걸 아무한테도 말못하니 전세권설정, 확정일자도 물론 못받는건데 그걸 몰랐나봐요
부동산에서 알아서하겠지 ? 이런 생각이었던거예요 안일했던거죠
그리고 불법임대로 들어가는건데 그 사실을 우리집에 얘기를 안했던거예요
최소한 우리집에 이러이렇게 들어가는데 이 집 괜찮겠냐고 물어보는게 우선인데 그걸 안했다는거죠
그리고 불법인지 합법인지도 몰랐나봐요 대출받는지 못받는지도 모르고 그렇게들 다들 산다~~ 이런식으로 지나간거죠 ㅡㅡ
더대박인건..그 부동산 사람이
교회에 계약을 잘못해서 교회를 기울어지게한사람이라는데
그런 사람을 믿고 계약을 한거죠 어렸을때부터 아는 사람이라며~
대체 무슨 판단으로 그런 사람한테 맡겼을까요?
사건 도중에 문제였던것
제가 거주의무기간 합법인지 잘 알아보라고 3번 푸쉬해도 안일하게 대처한것
사건 후 문제였던것
저한테 이런얘길하면서 미안하다는 말조차 없었구요
같이 얘기하다 예랑이 배액배상 신청하면 그쪽에서 계약금의 두배줘야해 이렇게 얘기해서
제가 그럼 두배받아야지 이러니까 또 어떻게 그러냐고 교회에 어머니이미지도 있는데 이렇게 말한거예요 ㅡㅡ
그리고 그날 예랑이 술마시고나서 전화로 얘기한건데
제가 저희엄마랑 상의후에 전화해서 왜 우리집에 얘기안한거냐고 거주의무기간있고 불법임대인걸 뻔히 알면서
우리집에 상의를 했어야지하니까 몰랐다는거예요 그게 불법이었는지.. 자기가 중간에서 중재를 못했다며?그러면서
제가 막 오빠네도 우리집에 사기친거나 다름없다고 그걸 왜 얘길 안했냐 난리를 치니까 ㅅ소리지르면서 끝내자고 말하더라구요그리고 카톡으로 너는 우리집을 우습게 생각하는것같다~~예식홀 사진 반반씩하고 끝내자~~이러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술먹고 욱했다고 싹싹빌고 또 그러고...ㅠㅠ답답하네요
어쨋뜬 계약금은 받았고 그 집 앞에 1억8천짜리 빌라 22평 나온게 있어서 그쪽 집 보고오긴했어요..ㅠㅠ
워낙 그전에도 안일하게 대처했던게 몇개 있어서 답답하네여ㅠㅠㅠㅠㅠㅠ어떻게해야하나요
시댁에서는 그렇게 되서 미안하다 전적으로 어디서 어느집에 살지 저한테 결정하라고 선택권주시긴했어요..
자주 안만나뵈서 어떤분들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결혼준비에는 터치는 잘안하세요 둘이 알아서 잘해라~이런 마인드
예랑은
장점은 잘데릴러오고 연락잘하고 술담배 잘안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그런데
단점이 생각없이 말하는게 커요 ㅠㅠ
전에 추석때 예랑이를 집에 인사시키고 술한잔했어요
예랑이 술한잔해서 제가 운전하고 예랑이 옆에타고
아빠가 뒤에탔는데 예랑이가 술들어간상태에서 저한테 말을 무시하듯 막한거죠
가가가가! 아~ 지금갔어야지 한숨, 스톱!!! 아왜 차를 이렇게 댔어 이런식
아빠도 화나셔서 예랑한테 술취해도 본인이 운전하고가라고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겁나 빡쳐서 예랑한테 지랄하고 ...........ㅜㅜ
예랑은 또 적반하장식으로 욱햇다가 나중에싹삭빌고
그런일이 있었네요...........
의도치 않게 자기가 막말하고 제가 뭐라고하면 자존심에 욱해서 반항하다가
제가 더 난리치고 지랄하면은 그때서야 미안하다고 싹싹빌고 이게 일년의 4번은 되네요
어쨋든 잘못인정하고 뉘우치고 앞으로 안하겠다하는것에 점수주어서 이렇게 만나온거거든요 ㅠㅠ
2개월이면 이제 되돌릴수없나요? ㅠㅠ제 인생이 걸린건데
리스크있더라두 결혼 접어야할지 앞으로 계속 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