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속풀이 할거라서 스크롤 기니까 주의해줘
나 지금 18살 여자얌 내가 엄마랑 사실 많이 어색행... 나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가 나 딸이라고(둘째임. 오빠있는데 엄마가 나 아들인 줄 알았는데 딸이어서 엄청 실망했대) 별로 안좋아했고 키울때 젖도 잘 안주고 내버려두기만 해서ㅋㅋㅋㅋ3살짜리애가 혼자 아빠 소주병가지고 놀고있었음...그래서 보다못한 친할머니가 나 데려와서 키웠고 지금도 조부모님이랑 살고있어. 중간중간 엄마랑 지낸 시간도 몇년 되는데 이게 문제임. 우리 엄빠가 사고쳐서 나랑 오빠 낳았고 많이 어리고 미숙한 상태에서 부모가 되어서 그런지 육아에 서툴렀음 나랑 오빠 맨날 개쳐맞고 살고 욕이란 욕은 다 먹었어 특히 오빠는 남자라고 엄청 때리고 나는 여자라고 평생 들어보지도 못할 쌍욕 다 듣고ㅎ.. 근데 엄마가 오빠는 좀 좋아했음ㅋㅋㅋ 그래서 주 타깃이 나였어 초등학교 4학년쯤 그냥 엄마한테 학대받았어 밥도 안주고 뺨맞고 의자에서 나가떨어지고 발길질당하고 아침에 오빠랑 둘이 빵먹다가 이유없이 주먹으로 맞고 나 화장실가면 전기아깝다고 불끄고 한겨울엔 도어락 비밀번호 바꿔놔서 3시간동안 집 못들어갔었어....오빠한테 전화해도 안받고 문 두들겨도 무시하길래 20분거리에 있는 할머니네집가서 울고불고하다 겨우 잠들고 그랬었어ㅎ 한 이틀뒤에 아빠가 데리러왔는데 엄마가 꼴에 미안했는지 불고기해주더라ㅋ 그래도 사과 한 마디 없었음 쨌든 이런거 짱 많아 어릴땐 몰랐는데 이건 그냥 아동학대잖아... 몇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일 때문에 우울해지고 11살때의 나는 상처투성이로 가슴에 남아있어 이때 그냥 자살하고 싶었는데 할머니랑 친구들이 도와줘서 지금까지 잘 살고있엉! 엄마가 한번은 나한테 편지를 써놓은거야ㅎ 자기가 미안했다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이제 안그러겠다 이런내용이었는데 그거받고 펑펑 움ㅜ 근데 그 이후로도 쭉 학대받았음^^ 아빠는 일하느라 늦게오고 나 챙겨주면 엄마가 맨날 화내니까 잘 챙기지도 못하고 그랬어 아빠는 밉진 않고 그냥 병신같아ㅎ 점점 나도 엄마도 나이먹고 나 고딩되니까 엄마가 예전처럼 때리거나 쌍욕하진 않아 그래서 너무 좋아..
서론이 길었네 미안! 왜 제목이 저러냐면 내가 위에 일때문에 엄마랑 어색해 좀...아니 많이? 난 조부모님이랑 살고 엄마아빠오빠동생은 바로 위층에 살앙 (사실 엄마집 할머니네고 원래 세주고 있었는데 엄빠 병신이라 돈다 날려먹고 원래 살던곳에서 쫓겨나서 할머니집으로 겨우 이사온거 ) 그러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엄마 마주치고 그럼ㅇㅇ.. 잘 지낼때도 있는데 솔까 개어색하고 불편해 근데 내가 내색 1도 안해서 엄만 내 마음 모를듯 역겹고 짜증나고 엄마가 친한척해서 토나올 것 같아ㅎㅎ 와 나 너무 가식적이당ㅎ 나름 엄마가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나도 최선을 다함 진짜! 아 근데ㅡㅡ 자기맘에 안들면 맨날 삐져...이게 1년에 6번 정도 되는데 진짜 가족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싶음 이유는 나도 몰라;; 고집은 또 황소고집이라 얘기 절대 안하고 무조건 내가 자기 비위 맞춰야함 근데 난 엄마한테 애정도 전혀 없고 오히려 극혐하잖아 그리고 무관심해서 저런거 감당 안되는데 자꾸 저래 이번에도 삐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당연히 몰라! 근데 올해부터 자기 삐지면 나한테 카톡으로 "야 이 싸가지 없는 년아 내가 사준 신발 (옷. 렌즈 등등)도로 갖다놔"이러는데 3번째 반복중이얌 올해에만ㅎ 미치겠어ㅋㅋㅋㅋ너무 유치해ㅠㅠ 물론 자기가 나 사준거니까 생색낼 수 있음ㅇㅇ 근데 너무 유치하지않아? 어이가 소멸해버림.. 매번 저러는데 7살 동생보다 더 유치하고 찌질해서 할말이 없당ㅎ 자기가 나한테 삐진 이유를 말하는게 내가 사준 물건 도로 내놔보다 덜 구차하지않음? 나 살면서 저런 엄마 처음봄 내 엄만데 ㅈㄴ노답;; 한심하고 엄마자격 없는건 알았는데 미운정까지 떨어지게 만들어서 어쩔 줄 모르겠엉... 너넨 엄마랑 싸웠을때 어떤 상황인지 알려줘ㅜㅜ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