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마음에 처음으로 글 남겨보고자 몇자 적어봐요..
매일아침 조금늦은 출근길
버스정류장부터 지하철. 그리고 도보로 출근하는 거리까지 같이 출근하는 이름 모를 여자가 한 분 있었어요
가끔 늦게나와 못보기도 하는데 몇달째 보니까 궁금하기도 하고 호감도 생기기도 했어요
제 착각일지 모르지만
그분이 먼저 나를 의식하는게 느껴졌었죠
힐끔 눈치를 보거나 지하철 같은 칸을 들어갈때면
나란히 서서 오곤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걸을때 두리번 거리는것을 멀리서 보았는데 혹시나 날 찾는거 아닌까란 상상도 했네요 ㅎ
하얀피부에 키작은여자가 이상형인데..
딱 그분이 그랬었어요 귀엽고 이뻤어요
근데 제가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일해서
늘 아침마다 보는 그녀가 좋았지만
말을 걸어 본다거나 친해질려는 행동을 하지 못했어요
출퇴근길엔 항상 머리가 멍하거든요 일에찌들어서..
종종 생각나고 보고싶다는 느낌이 전부였습니다
요새도 늘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는데
얼마전부터 안보이더라구요..
거의 늘 보다가 안보이니까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도 되더라구요
이런 마음을 친구한테 털어놔 봤습니다..
우스갯소리로 하는말이 그여자가 너 의식해서 피하는거 아니냐고... 출근길마다 보기싫어 시간대 바꿨는데 너혼자 착각 아니냐고 ㅎㅎ
친구말듣고 에이 설마.. 하다가도..요즘 세상 흉흉하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몇달을 보고도 이렇다 저렇다할 그녀와의 썸이나 진행도 전혀없었고..
그냥 나중에 한번 마주칠일 있으면 인사정도 할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