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편의점 알바생인데
1달째 일하고 있는데 저녁 7시쯤마다 커플 하나 오거든?
근데 남자가 한 30대초반으로 보이고
여자가 한 20대 중후반?쯤으로 보여
근데 우리 편의점은 좀 넓어서 밥먹는 책상같은게 있어
거기 앉아서 밤 12시까지 데이트하는데(나 교대시간까지)
그냥 꽁으로 앉아있는게 눈치보이는지
컵라면 하나 사서 서로 나눠먹으면서 데이트 해.
(내생각엔 그게 저녁식사인 것 같음;;)
나는 너무 찌글찌글해보이고 측은해보이는데
서로의 눈에서는 꿀이 쏟아지더라구...
그때 느꼈음. 와...정말 사랑하면 경제적 여유같은거 대수롭지 않구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