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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에게는 너무 높은, '트와이스'라는 벽

ㅇㅇ |2016.11.01 18:14
조회 2,867 |추천 2
아래의 기사좀 참고해. 기사 제목부터. YG 및 블랙핑크 팬들아.--------------------------------------------------------------------[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연예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으로 차트를 점령했다. 그러나 그리 개운하지만은 않은 선전이다.  

블랙핑크는 1일 0시 새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를 공개했다.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스테이’(STAY)가 담긴 앨범이다.  

‘불장난’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니,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스테이’ 역시 소리바다, 엠넷, 올레뮤직 2위, 지니와 네이버뮤직, 몽키3 3위, 벅스 4위 등에 랭크돼 있다.


블랙핑크의 선전이 더 주목 받는 이유는 이들이 지난 8월 데뷔한 신인 그룹이라는 점에 있다. YG라는 거대한 배경을 두긴 했지만,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에 이어 새로운 곡들 역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만 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가요계 추이로 봤을 때, 인지도가 높은 가수일지라도 차트 상위권에 신곡을 올려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반면 완벽한 선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반응도 많다. 우선 최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음악 사이트 멜론에서 트와이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시 2위로 멜론에 진입한 블랙핑크는 오전 5시께 39위까지 순위가 하락했고, 오전 8시 다시 2위 자리를 회복해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전 7시 이후 1위를 지키고 있다.  

물론 차트만으로 흥행 정도를 판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1년 먼저 데뷔해 활동해 온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 역시 공평하지 못하다.  

그러나 그룹의 활동 내용과 성격 등을 비교해 보면, 블랙핑크의 1년 후가 우려된다는 반응은 주목할 만하다. 우선 블랙핑크만의 색깔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아쉬움이 제기되고 있다. 

트와이스는 데뷔 때부터 그룹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상징과도 같은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이 아닌 ‘탈 박진영’을 선언한 것부터 눈길을 끌었다. 데뷔 이후 줄곧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들은, 컬러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켜 존재감을 쌓아 왔다.

반면 블랙핑크는 여전히 ‘투애니원(2NE1)의 후예’ 이상의 그림을 그려내지 못하고 있다. 데뷔곡들에 이어 이번에 발매한 곡들 역시 ‘투애니원스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물론 프로듀싱팀, 엔지니어 등이 같아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의 ‘발전’이 없을 경우 대중이 언제까지 흥미를 느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져볼만 하다.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한 전략이 크게 달랐다는 점도 흥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가 ‘호기심 전략’을 사용했다면, 트와이스는 ‘친근함’을 무기로 내세워 대중에 다가가고 있다. 두 경우 모두 짧은 시간 내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멀리 봤을 때 어떤 전략이 더 도움이 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연예 관계자들은 “신비주의적 콘셉트가 각광받던 때가 있었지만 현재는 친근한 이미지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인기 아이돌들이 자체적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보내거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보고 있다.

블랙핑크 역시 조금씩 전략을 바꿔가고 있다. 데뷔 당시 SBS ‘인기가요’ 이외의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들은 최근 케이블TV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 출연 소식을 전했다.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SBS ‘인기가요’, 케이블TV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한정돼 있지만 발전은 발전이다. 

다른 점도 있지만, 차트 1, 2위에서 격돌 중인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는 분명 닮은꼴이다. 대형 기획사 소속, 데뷔 직후 얻은 인지도와 유명세 등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다. 1년 후 블랙핑크가 트와이스와 같은 ‘대세’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인지, 혹은 트와이스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인지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YP, YG엔터테인먼트]
추천수2
반대수33
베플ㅇㅇ|2016.11.02 17:12
실력 음악성 블랙핑크가 넘사벽임
베플|2016.11.02 01:54
컴백 v앱 한번 안해주고 인스타에 멤버들 셀카 하나 안 올려주는데 이정도에 멜론 차트 2위면 엄청난거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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