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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감사합니다!) 톡으로 차였어요

흐음 |2016.11.01 18:18
조회 114,132 |추천 327
댓글로 전달해주신 한마디 한마디들이 정말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받은게 이렇게 큰데도 하나하나 감사드리지못해 죄송할뿐이네요ㅜ
아직 많이 아프지만.. 그래도 더 뜨거워지지않으니 버틸만합니다. 주신힘으로 어떻게든 이겨내고 버텨서 좋은날을 기다리려구요!
아마 그 여자분은 모르셨을거예요ㅎ
저랑 사내연애여서 처음에 비밀로시작했다가 그분이 먼저 퇴사하셨고 전 새로 들어간 회사에는 여자친구있다는 이야기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더라구요..
이건 제가 바보같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좋지않은일이 지나니 좋은일이 생기는건지
회사에서 연봉협상이 늦게라도 진행되서 좋은답변을 들었어요ㅎ
항상 그와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모아두던 돈들로 조금더 나를 위해 1년만이라도 더 투자해보려고합니다.

정말 더 좋은 사람이되어서, 더좋은사람을 만나면
제가 이번에 이렇게 받은 힘을 그때의 힘든이에게 전달할수있도록 좋은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복받으실꺼예요!



(본문)

안녕하세요 이제 30대가얼마안남은 여자입니다.
방탈인건알지만 너무답답해서 글을씁니다.
정말 헌신하면 헌신짝된다는 말이 사실이었네요..

제가먼저 좋아한건사실이지만 그래도 400일이넘게 사귀었고 이제 안정기라고생각했습니다.
새로이직한 회사에 많이 어린 여직원들이 있다해도 불안했지만 믿었죠.
백수일때도 계속 응원해서 이제 이직도했고 부담주기싫어서 많이노력했는데...

바쁘다는말에 도시락도 먹여가며 걱정만하던저에게 결국 다른사람이 눈에들어왔다는 톡으로 마지막인사를 하네요.

허탈하네요.
일년간의시간이 고작 한두달만에 변한것도 일주일전까지만해도 티도안내던사람이 이렇게 얼굴도 안보고 헤어지자고 할줄이야.
이런건 중고딩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답답하네요.
한편으로는 이런 나쁜사람과 더 오래하는게 더힘든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더큰가봅니다.

하지만 잡고싶지는 않네요. 1년을 사귀는동안 많이 불안해했었거든요.
앞으로는 좀더 불안하지않은 사랑을 하고싶어요.
좋은사람 만날수있겠죠?
그여자분은 얼마나 복받은 사람이기에 그렇게 쉽게도 가지는걸까요.
저번주에본 모습이 마지막인줄 알았다면
더 많이눈에담고
더 많이 안아볼걸 그랬어요.

하지만 다음번이 있겠죠?
바쁘시지않다면 조금만 응원해주세요.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27
반대수15
베플|2016.11.02 15:28
쓴이는 그 여자가 부럽다고 했지만 내가 볼땐 전혀 부러워할 대상이 아닌데요? 좋아했던 여자한테 그딴식으로 매너없이 헤어지자고 할 놈이면 나중에 그 여자한테도 분명 그럴겁니다. 400일 동안의 시간늘 잊으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얼른 마음 추스르시고 쓰레기 한명 걸러내는 능력치 올렸다 생각해버리세요. 찾아보면 좋은남자 꼭 만날꺼에요. 토닥토닥..
베플ㅇㅇ|2016.11.02 12:33
백퍼 어린여자들이랑 놀거다놀고 연락올듯. 잘해준사람은 미련이없어서 시간지나면 잊지만 나한테 잘해줬던사람은 여간해선 안잊혀지는법이거든요. 연락와도 절대 흔들리지말고 좋은사람 만나세요
베플|2016.11.01 19:15
글 읽다보니 쓰니 좋은 사람인게 느껴져요. 그래요. 그렇게 보내버려요. 님은 꼭 더 좋은 분 만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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