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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 양보 좀 해주세요.

ㅇㅇ |2016.11.01 19:42
조회 86,740 |추천 251
안녕하세요.저는 5개월 임산부입니다.저는 일주일에 3일 지하철을 타야합니다.아침, 낮 시간대에는 자리가 많아서 문제가 없지만집에 돌아오는 저녁 시간대에는 자리가 없습니다.저녁에는 임산부 배려석에도 사람이 앉아있습니다.저는 임산부 배지를 달고 다닙니다.그런데 임산부 배려석에 계신 분들 중에 자리를 양보해주시는 분이 정말 드뭅니다.남자분들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는 경우는제가 다니는 3호선, 저녁 시간대에는 잘 없었는데주로 제가 다니는 3호선, 저녁 시간대에는임산부 배려석에 여자분들이 앉아 계시더라고요.그런데 자리 양보를 안 해줍니다.주로 스마트폰이나 신문 보시느라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앞에 임산부가 서있는지도 못 알아보고,임산부 배지를 보더라도 모른척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그래서 예전에 어떤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앉아계시길래"여기 임산부 배려석인데 제가 임산부라 그런데 좀 앉아도 될까요?" 했는데"임신이 벼슬이야? 너만 애 낳니? 나도 애 낳아봤는데 너처럼은 안 한다." 라고 혼난 적이 있어서 또 말하기가 두렵습니다.저는 임산부 배려석을 항상 비워놔야한다는 것도 아니고,일반석에 앉은 사람들이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것도 아닙니다.일반석도 아니고, 임산부 배려석이라고 버젓이 써 있고,임산부를 위해 비워두자고 지하철에서 광고까지 하는데그런 자리에 앉았으면 주변에 임산부가 있는지는 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251
반대수171
베플|2016.11.02 02:10
우와 사람들 진짜 못됬다ㅋㅋㅋ 임산부배려석이 말그대로 배려석맞긴한데 '일반'좌석이 아닌만큼 임산부가 나타나면 그 핑크색좌석에 앉아있더라도 임산부한테 양보를하는게 기본매너아닌가? 임산부 뱃지보고도 앉아있는거 진짜 뻔뻔하네.. 임산부가 일반좌석 양보해달라고하는것도아니고ㅋㅋ 임산부배려핑크색좌석이지만못잃어~임신안한내가앉을꺼야 !! ㅋㅋ 저번에 버스에서 임신 8개월은 되보이는 여자봐서 앉으라고 저기요~여기앉으세요~ 하고 일어났는데 옆에있던 사람이 그소리듣고 그여자보고도 앉아서 진짜 어이없었는데... 더 웃긴건 임산부들은 허락된 노약자석에 앉아서가도 욕먹는 현실... 이나라에선 만만한게 젊은 여자인듯? 어휴.. 이렇게 임산부에대해 사회 문화적으로 아무런 배려가없는 나라에서 무슨 임신? 비혼 비출산이 답ㅋㅋ
베플ananas|2016.11.02 03:32
본인 현재 파리에서 살고 있음.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파리도 출퇴근 시간엔 노선에 따라 지옥철임. 그런데 한국이랑 다른점은 빈자리가 날때 빈자리 주변에 서있던 사람들이 서로 서로 먼저 앉으라고 양보를 한다는것임. 그렇게 서로 양보하다가 앉게 되는 사람은 꼭 고맙다는 말을 덧붙이고 자리에 앉음. 임산부같은 경우. 여긴 뱃지같은거 없음. "이중에 저에게 자리좀 내주실분 있나요?" 라고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당당히 말함. 임산부라는 말도 안함.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자리 안비켜주는 경우 본적이 없음. 보통 한두명씩 앉으라고 일어나줌. 임산부도 당연히 고맙다고 인사하고 앉음. 어떻게 보면 너무 기본적인 배려인데 서울에선 이게 문제가 되고 지정석/뱃지를 만들고도 이런 싸움이 나는게 이해가 안가기도 하면서.. 얼마나 삶이 퍽퍽하면 지하철에서 자리하나 양보하는 것 조차 힘든걸까 싶어서 안타까움.
베플킁킁|2016.11.01 19:58
배려석... 말 그대로 배려지 권리가 아님 갑자기 지 임산부라고 발로 툭툭 치던 x 생각나네요
찬반|2016.11.02 11:02 전체보기
말그대로 배려에요. 배려해주면 감사한거고 아니면 마는 그런거에요. 나 임산부니까 비켜달라는건 내 사정이지 남들항테 강요할 필요없어요. 남들도 다 자기만의 사정으로 앉아서 가는거 뿐이에요. 만삭때 배불러서 전철탈때 일부러 문앞에서서갓어요. 굳이 나땜에 앉아잇는 사람 불편해질까봐. 문앞에 서잇서도 양보해줄사람은 다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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