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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너무 서운해

ㅇㅇ |2016.11.01 23:24
조회 91 |추천 4
내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거든
얘가 인기가 많아 자기입으로는 친구없다그래도 지켜보면 항상 옆에 누군가 있는 그런애야ㅇㅇ
난 작년까지 진짜 소심하고 활발한애한테 끌려다니던 애였는데 올해 고등학교 올라와서 많이 변했어
얘랑 놀고싶어서 근처에도 가보고 먼저 팔짱도 껴보고 말도 자주섞고 무언가 같이 하자는 얘기도 꺼냈고.. 암튼
나한텐 원체 소심했던 성격도 변화시킬만큼 소중한 친군데
걔는 나를 그냥 좀 괜찮은 반친구중 하나로 생각하는것같더라구..ㅋㅋ
짝꿍이어서 진짜 대화도 많이하고 웃고 난 즐거웠거든
나한텐 그렇게 코드가 잘맞는애가 처음이라 특별한데
걔는 그냥 타고난 성격이 남들하고 잘맞고 재밌어서 그게 일상이었나봐

같은 무리라 밥을 같이 먹거든? 근데 우리 무리중에 급식신청을 안 한 애가있어 이 급식신청 안한애는 다른애들이랑 더 친해서 우리무리인지도 의문인 좀 애매한애거든 근데 내가 좋아하는 애는 아마 얘를 제일 좋아하나봐 그 애가 급식신청을 안했다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애랑 나랑은 좀 더 얘기할 기회가 많았고 나름 친해졌다 생각했거든? 근데 오늘 급식신청 안했던애가 밥 먹기 시작한다니까 바로 걔랑 나란히 가더라고 ... 솔직히 진짜 상처받았는데 티안내느라 힘들었지 그동안 조금이라도 친해지고싶어서 노력했던게 그냥 무너지는거같고 혼자 삽질하는 기분이고..ㅠㅠ

암튼 나도 걔한테 제일 친한친구로 남고싶은데
걔 마음은 아닌것같아서 서럽담
여고지만 짝사랑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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