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긴글죄송 ㅠ
그냥 하소연하고싶은맘에 글을 올려요 그친구가 이걸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르다면 이른나인데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 결혼을 하더라구요 저도
결혼준비중이구요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다름이 아니고 제 친한친구였던 친구의 얘기에요
제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고, 별일 아니라는 사람도 있지만 친했던 만큼일까요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씁니다,
11월초에 그친구 결혼이에요 제가 부케를 받기로 했었죠 받아 달라고 하길래 저도 결혼을 준비
하던 터라 받기로 했던거였어요
10년 넘게 친구를 했던 친구고 ,나름의미있는 일이니까 기쁜마음으로 받기로 했어요
참고로 이친구를 마지막으로 만났던건 15.2월 이었구요 친구는 서울 전 근처 도시에 살고있어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시간이 안되서 못만났던거구 딱히 만나지 않아도 늘 곁에 있는 친구?
느낌이었죠 5월에 상견례를 했고 그 이후에도 종종 자기 결혼 준비를 얘기 해가며 근황을 알렸죠
모바일 청첩장도 보냈구요 근데 이친구 특징이 말만한다는거에요 말로만,,, 친구니까 단점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이해했던 부분인데 서로 정반대여서 성격이 친구였지만 공통점이
많은 친군 아니었어요
계획성이 있는 저랑은 달리 계획하고 미리미리 하는 성격은 아니였죠
사건의 발단은 청첩장 문제였어요 결혼 한달전?쯤부터 청첩장을 돌리더라구요 , 근데 제가
얘 성격을 알아서 또 결혼식 임박해서 돌리겠지 하고 제 딴에는 배려해서 우편으로 청첩장을
보내라고 했어요,당연히 얼굴보고 밥먹으며 청첩장 돌리는거 애초에 기대도 안했던 친구라,,
청첩장에 목숨거는것도 아니고 그게 결혼식 오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거고
요새 모바일 청첩장을 많이 하지만 딴 친구도 아닌데 부케 받는 친군데 부케주는게 자기한테는
의미있는 일 아닌가요?
근데 청첩장을 계속 안주더라구요 은연중에 카톡하다가도 청첩장 보내라 ,
장난식으로 인스타에도 청첩장 얘기를 했었꾸요, 인스타에는 버젓이 자기 지인들 청첩장 돌리는 사진들 올리고 ㅋㅋ전 청첩장을 받을려고 한게 아니라 얼굴이라도
비추라 이런생각으로 했던얘기들인데 그친구한테는 당연히 올 친구니까 신경을 못쓴건지, 아님
안쓴건지 그거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안하더라구여 ㅋㅋ 근데 사람 촉이라는게 있잖아요 ,이 애가
이럴거같다는,, 그대로 흘러가고 있떠라구요 어느새 ,,
그래서 저는 우편으로라도 보내라고 한건데 그거조차 하지않았구요, 친구결혼 3주전 카톡을 하다가 말을 꺼내더라구요 먼저 청첩장줘야하는데 ㅠㅠ 하면서 그래서 내가 그래 언제 줄거냐 그랬더니 지가 뭐 이때이때 바쁘고 물론 저도 시간이 안되서 안맞고 , 그래서 제가 시간이 정 안맞으면 결혼 일주일전 일욜 오후에라도 잠깐 보자고 했더니, 카톡을 씹더라구요 ㅎㅎ 그러고나서 시간이 2주가 흘렀어요
근데도 우편으로도 청첩장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화를 했죠,이런마음으로는 결혼식 축하는 커녕 그 친구에 대한 오해만 쌓일거같아서 전화를 했더니 눈치 없는 그애는 하,,청첩장 돌리고 왔다고 이제 거의 마무리 한거 같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냥 얘의 머릿속에는
날 만나러 와야겠다는 생각 조차 없는듯 했어요 ,
그래서 내가 그럼 못준 사람들은 어떡하냐고 슬쩍 물었더니 어쩔수 없지 안 맞는 사람들은 못줄거같아,, 이렇게 얘기를 하길래 제가 이제는 얘기 해야 겠단 생각으로 말을했어요
내가 니가 이럴까봐 우편으로라도 청첩장 보내라고 한거고 니 결혼식 피해 안주고 싶어서
계속 기다렸다고 니가 알아서 하겠지, 만나러 오는게 안되면 미안하다고 전화한통이라도 와서
청첩장 직접 못줘서 미안하다구, 담에 밥 따로 한번산다고 이런 예의 조차 보였다면 이렇게
화나지도 않았을거라고, 어떻게 결혼 일주일전인데 전화 한통 없냐고 ,내주위에는 이런식으로 본인 결혼식 초대하는 사람없다고 그냥 지인도아니고 친한친군데 어떻게 그럴수가있냐 마지막 시간 잡는 카톡 자체도 니가 씹었따고 했더니
그제서야 놀라며 카톡을 확인하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자기가 카톡 정말 씹은 줄 몰랐따고 ㅎㅎㅎ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친해서 당연하게 생각했다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지 남친이 결혼준비 같이 못해서 본인 혼자 하고 있다고 오죽하면 약속을 잡지 않았던 지인들도
직접와서 청첩장을 내가 받으러 와야겟냐며 핀잔을 했다고 ,, 그러면서 하소연을 하며 정말 바쁘고
정신이없었다고 ㅎㅎㅎ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얘가 미안해하고 그러니까 마음은 풀어졌죠 그렇다고 좋게 다시 기분풀고 전화를 끊은건 아니구요 40분정도 제가 니 인간관계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가까울수록 더 챙겨야하고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말하고 끊었어요
그게 얘결혼식 일주일전이었죠, 그러고 나서 지금 4일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어요
근데 어제 결혼식 같이 가는 친구중 한명이 연락이 왔어요 부케 안받냐고 본인한테 받아달라고
했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솔직히 지가 그렇게 울고불고 잘못을 시인을
했으면 다시 한번 연락와서 말이라도 해보고 풀어줄려고 했을 거같은데 ,고작 한다는게
지부케 받아줄 사람 다시 찾는거였네요 부케구걸하느라 바쁜가봐요
저는 정말 인연 끊을 생각은 없었는데 정말로 인연을 끊어야할 첫 친구가 온거죠
이 친구가 전적이 없는것도아니고 삼천포로 빠져서 죄송한데
12/31일날 다음해로 넘어가기 전날 만나자고 해서 너 남친 안만나냐고 했더니 싸운건지먼지
서로 친구 만나기로 했따고 해서 나는 약속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구 혼자 저한테 온다길래
약속까지 미뤄가며 친구를 챙겼어요 근데 12/31 저녁에 한다는 소리가 자기 남친이 만나자는데
어떡하지?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만난다고 했던 년이에요 그래서 내가 그래
니 남친만나고 그냥 연락하지말라고 했떠니 그제서야 남친안만나고 저한테 온다고 울고불고 ㅋㅋㅋㅋ 그때도 저 잠수탔었는데 하도 애걸복걸해서 그냥 없던일로하고 다시 지내온건데
이렇게 또 이런사건이 터지네요 걔한테는 그냥 부케 받아줄 로보트가 필요했던건가요?
본인이 훌쩍대면서 미안하다고 자기 안본다는 소리만 하지말아달라며 연기하던년이
부케 구걸을 하고 다니네요 , 전솔직히 걔결혼식가서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부케 구걸한단소리듣고
가고싶은맘도싹사라졌구요 그나마 걔한테 있던 일말의 희망도 없어졌네요
그냥 걘 인성이 그렇게 된 얜가봐요 어차피 걸러질 애 중에 한명이었지만
전 첨으로 이런 일이 생겨봐서 어이가없네요,,
니가 보든안보든 상관없지만 제발 봤으면 좋겠네 ㅋㅋㅋ
너랑 함께했던 10년들이 너무 허무해 니 결혼식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누구보다
부케받아서 어떻게 돌려줄까 말려서 병에 넣어줄려고 병까지 주문하고 혼자 별 쌩쑈를
다하고있었는데 난 넌 참 인성이 글렀어 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니 인간관계 안봐도
뻔해, 불쌍하다 니가 지금도 불행해하며 결혼식 준비하는 니가 결혼해도 불행할거같아 안봐도
남들한테 피해주면서 그렇게 결혼하는데 좋은일이 일어날수가없지,
제 남친은 그래도 친구라고 얘기 들어줘보라고 했는데 부케 딴사람한테 받아달란 얘기듣고
그냥 얘기도 하지말고 그런 앤가 보다 하고 치우라고 하는데 정말 걔랑 함께했던 세월들이
너무 아깝고 걔한테 잘해 줬던거 다 너무너무 후회되요 ,
판에서 늘 볼때마다 이런경우 저런경우 다봣지만 이런 사소한일로 친구를 다시보게되고
제 곁에 있는 지인들 친구들에게 감사하게됐어요 오히려 , 제인간관계도 뒤돌아보구요,,
다들 지인들이 지 결혼식도 그따위로 하는데 니결혼식에는 잠수타고 안올년이다 그런년이
돌잔치때만 연락쏙하고 또 잠수탈년이라고 그냥 연락하지말고 무시하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아는친구가 이런애엿나 싶고 후회스럽네요정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뒤죽박죽이라서 ㅠㅠㅠㅠ암튼 이렇게 친구들이 걸러지나봐여 이 나이때쯤 되면 ,, ㅜ
정말 별거 아닌걸로 인해서 사람을 다시 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