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엄청 불어버린 몸을 보고 열심히 운동중임.
내가 얼마나 게을렀냐면 집에서 일주일 외출수가 7번이 안넘어서 하루에 한번나갈까 말까에
롤창이었음. 롤시작 6개월안에 플1까지 찍을정도였으니 그냥 롤만 주구장창하는 놈이었음.
하루의 시작을 롤로 시작해서 롤 영상으로 끝낼만큼 열심히 했음. 그런데 그 중간중간 과자,
치킨, 피자, 햄버거, 짜장면 등등 각종 모든 배달음식을 섭렵해서 이제 먹을것도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었음. 그리고 공부한다는 명목하에 놀기만하니 원하는 영어점수가 안나와서 원하는
원서접수기간을 2번이나 놓쳐서 1년반이라는 시간이 그냥 무의미하게 흘러갔음.
걍 미련한 백수였음. 참... 열심히 생활했던 중고등학교 시절이 무색할정도로 멍청해진데다
살만쪘으니 아쉬운 20대의 2년이었음.
그 과정에서 어느정도 현실과 타협해서 취업은 거의 확정.
이제 예전의 나를 찾아보려고 열심히 운동중임.
일단 내 특이사항중 하나가 자취생인데도 반찬을 전혀 할줄 모름.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근처
집밥집이나 조미료 많은 음식점에서 끼니를 해결해야됨. 밥을 해먹으려고해도 어차피 출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출근하면 해먹을수도 없기에 해먹는건 고사하고 꼬박꼬박 그나마 건강한
집밥집을 찾아서 먹는 게 최선이었음. 그래서 아침은 생과일 주스로 해결하거나
먹지 않아도 점심 저녁은 꼬박꼬박 비빔밥이라던지 집밥같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있는걸
먹기 시작함. 그리고 한약도 스스로 지어서 예전에 망쳐놨던 장과 탈모에 좋은 약도 먹고있음.
ps. 탈모는 진짜 초기에 잘잡아야된데서 다른사람들은 내가 탈모인것도모름. 머리가 얇아지
는중.
가장 중요한점이 햄버거, 피자, 탕수육, 치킨 전부다 끊었음. 야식은 아예 먹지않음. 먹어봤자
쿠키나 생과일주스를 일주일에 한두번? 먹는게 다임. 정말 예전에 비해서 10분의
1 이상 줄인거임. 먹고싶어도 많이 참았음.
그러고 2주가 지나니 특별히 강도높은 운동을 한게 아닌데 5kg이 빠졌음. 이제 80kg 초반대.
그런데 어느정도빠지고 나니 식단관리가 필요한 상황이 온것인지 또 2주가 지났는데 1kg밖에
빠지지 않은거. 꾸준히 운동강도를 높혔는데도 살 빠지는게 더뎌져서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꾸준히 쳐먹던게 쉽게 빠질리 없으니 더 열심히 할 예정임. 이제 주말에도 운동쉬지말고 나가야
겠음. 지금 83~82를 왔다갔다 거리는데 이제는 아예 먹을거면 점심이후에나 먹지 야식을
완전히 끊는중임. 그리고 운동강도도 조금씩 올려서 11월내로 70kg대로 접어드는게 목표.
어차피 완전히 직장에 자리잡는데는 3월까지 여유가 조금이나마 있으니 3월까지는 어찌됬든
70kg대 초중반으로 몸무게를 건강하게 빼고싶음.
예전의 말랐던 기억이 있어서 정말 그 때가 그리움. 열심히 해서 빼야겠음.
내 키 177 적정 체중이 70.6kg이라는데 와 이거 언제 빼냐 싶다가도 그냥 꾸준히 쳐먹던거
줄이고 독하게 해야겠음. 그래야 자신감있게 멋지게 남은 20대 생활을 더 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