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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에 있는 병원 이야기

비밀입니다 |2016.11.11 09:06
조회 862 |추천 2
저희 어머니께서는 손녀의 육아를 위해 성북구에 사시다가 은평구로 이사 오신지 1년 6개월 가량 되셨습니다.
그런 어머니께서 몇달 전 몸이 편찮으셔서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불광동에 있는 서×병원을 찾으셨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당직인 의사가 근무를 했다는것 같더라구요~ (젊은 의사가 어머니 팔을 몇번 만지더니 간호사로 보이는 사람하고 밖에서 뭐라뭐라 하더니 진료가 끝났다고 하더랍니다.)
어머니께서는 목이 붓고 기침을 동반해 온몸이 아프셔서 찾은 병원에서는 주사도 없이 간단한 진료를 마친 뒤 처방전을 내 주더랍니다. 어머니께서는 몸이 너무 아프신 나머지 처방전을 들고 인근 약국을 찾았는데 약사님께서 황당하다는 식으로 처방전에 대해 말씀해 주시더랍니다.
약사님께서 외관으로만 봐도 어머니의 모습이 많이 안좋아 보였는데 병원에서 처방이라고 해 준게 고작 타이레놀정 3일치.. (어머니께 다시 이야기를 들어보니 3일치가 아니라 타이레놀 3알이였다고 하네요;;;) 약사님은 몸이 많이 안좋으신것 같은데 타이레놀로는 안되실것 같다며 인근에 주말에도 진찰을 하는 가정의학과에 가서 다시 한번 진료를 받아 보시는게 좋겠다며 소개해주시더랍니다.
그 길로 다시 가정의학과를 찾은 어머니께서는 재진료를 받으셨고 그 병원에서는 주사와 링거 두방과 영양제로 처방을 해주셨고, 일주일 넘게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회복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타이레놀의 효과가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근육통등에 있다고는 하지만 병원의 처방이 너무 한거 아닌가요? 주사도 한방 안주고 처방전에는 달랑 타이레놀정 하나만 처방을 해주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렇게 진료할꺼면의사라는 사람이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만 그런건가요? 병원의 대처가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고 화가나네요~ 그 일이 있은 후로 집에서 가까운 큰 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병원은 찾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손가락을 칼에 베여 찾아갔더니 꿰매야 한다해 마취를 하는데 제대로 하지를 못해 손가락을 바늘로 어찌나 찌르던지.. 그 날만 생각하면 또 한번 화가 나는군요~
몇 달이 지났는데도 그 날만 생각하면 화가 나서 이곳에 넋두리해 봅니다. 추운데 모두들 건강 유의하세요~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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