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쯤 결혼할 생각인데 상견례는 잡아놨구요.
남친네 어머니가 밥사주신다고해서 밖에서 밥먹고 남친네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가
과일이랑 차랑 또 내오시더라구요 , 근데 남친어머니가 허리를 다치셔서 숙이고 움직이는걸
좀 힘들어하시는거같아서, 과일이랑 차 내오신 그릇을 제가 설거지 하겠다고했더니, 어머니가
하지마라고 그러셨지만, 밥도 먹었고 집에서 또 먹을걸 주신게 고맙기도하고, 허리도 아프시
고, 그릇도 몇개 안되 제가 그냥 하고나왔어요. 남친도 왠지 좋아하는듯한? 얼굴이라 좀 거슬렸
지만.. 집에 데려다주면서 고맙다고 그러드라구요 . 그러려고 한건 아니였지만 뭐 그냥
좋은게 좋은거니까 남친도 우리가족한테 저보다 훨씬 잘하니까 좋게좋게 생각하자 했어요.
어제친구들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이얘기가 나와서 했더니, 벌써부터 그러면 너 앞날이
뻔히 보인다고 하는데
결혼전에 시부모님 될 어머니 부엌에 함부로 들어가는거 아니라는 친구부터 시작해서
니가 손님인데 왜 가서 설거지를 쳐하고 오냐고 절 바보 취급하는 친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론은 제가 머저리같다는 거였어요
흠
제가너무 오바한건지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이러는건 좀 그런걸까요
남들은 어찌하는지 궁굼하여 여쭤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