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에게 제가 좋아한 다 말하고 까였는데
고맙게도 전화를 받아줍니다.
좋아한다 이런류의 말 하면 전화도 받지 않을 것 같아
뭐 그 사람이 좋아하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고
대충 아르바이트 하냐?
내일 어디 가냐?
어디냐?
그냥 소소한 얘기로 시간을 채웠습니다.
금 토일에 볼일이 있어 서울이며
지금 집으로 내려가고 있는 중이라더군요
무슨 일 있냐?
해서
있다
그동안 한동안 전화를 끊고 살아왔습니다.
다른 남자를 사귈 동안 여튼 까이기도 했고 해서
전화를 안했는데
오늘 전화를 잘 받아 줘서
물론 그가 좋아하는 내용이지만
받아줘서 너무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