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애끝에 결혼한지 1년 6개월정도 넘어가는 30대 초반 맞벌이 부부입니다.
결혼할때 양가 도움 약간 받고 대출 1억끼어서 서울 33평 집을 샀습니다.
남편쪽이 6정도 부담했구요 월급은 거의 비슷한데 남편이 조금더 많구요.
경제권은 남편 월급받으면 대충 카드값 용돈 쓰고 남은돈 제 계좌로 쏘면
제가 생활비랑 대출이자 적금등을 넣고..경제권은 저한테 있어요.
얼마전 컴터를 하려고 하다 남편 노트북으로 우연히 봤습니다.
주식을 하고 있는데 거의 7천정도....하.....주식할돈 안내놓을려고
대출을 받은건가..딴주머니 왜차는거지 오만가지 생각이 들어
남편잡고 모냐고 하니깐
본인이 되려 화를 내면서 남의꺼 머하러 보냐고
남의꺼.....
이건 자기 대학교때부터 해온거고 없는셈 치라고
니가 알면 계속 주식 모 사고파는지 볼꺼고
떨어지면 옆에서 잔소리 할꺼고
마지막으로 이거 너한테 줄생각 없다고..
계좌내역 보니깐 본인 필요한데 이거저거 쓰면서 주식을 하더라구요...
참..내가 이럴려고 대출은 같이 갚는건가...눈물이 핑도는데
왜우냐고 어이없게 날 바라보는데...하.....
남편말대로 그냥 없는셈 쳐야하나요?
퇴근해서 남편 얼굴 보러가기가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