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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도 필요없는 쓰레기새끼에게ㅋㅋ

0404 |2016.11.23 14:14
조회 723 |추천 2
오래간만에 동기들 만나서 너랑 내가 왜 헤어졌는지 누가 더 잘 못한건지 이야기하길래 열받아서 쓴다. 이 글을 니 여친이 읽을지 니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읽고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다ㅋㅋ
2년전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와 조별과제 조원을 구하던 중 너랑 나는 처음 만났지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조별과제 같으하는 동기였는데 니가 자꾸 나한테 집에 데려다 준다는 둥, 술을 마시지 말라는 둥, 치마를 너무 짧게 입고 다니지 말라고 하며 남자친구인냥 행동 할때도 나는 그냥 니가 오지랖이 엄청 난 애라고 생각했어 근데 ㅋㅋ 벚꽃이 이뻐서 교수님도 수업하기 싫었던 어느날 교수님이 동기나 선배들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나와서 자유롭게 이야기 하라고 하시자마자 강단 앞에 서더니 내 이름을 크게 부르며 나에게 고백했지 하.. X발.. 그때부터 우리는 사귀기 시작했지 물론 자꾸 옆에서 챙겨주고 매일매일 데려다주는 너한테 설렜던건 사실이야 근데 그때 너랑 나는 사귀지 말았어야했어 
너와 사귀는 1년 반동안 내 주변에 있던 남사친들을 다 삭제하고 심지어 같은 과 여자동기들과도 멀어지게 만들었지 그것 뿐이였겠니 니가 내게 한짓이? 과제하러 너희집을 갔다가 거기서 하라는 과제는 안하고 어떻게하면 나랑 잘까 생각하다가 결국 니가 먼저 덮쳐서 강제로 했지, 너가 알바하는 데에 놀러갔다가 손님으로 오신 너희 엄마에게 내가 인사를 안했다는 이유로 너희 엄마에게 싸가지 없는 년이라는 소리도 듣게 하고, 너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 앞에서 "얘는 이래서 안돼"이러지를 않나, 한번은 너와 오래간만에 하는 데이트에 설레서 조금 짧은 치마를 입고 온 나에게 "야 니가 창X이냐? 이딴 치마를 입게? 왜 남자들이 니 다리 보는게 설레냐? 즐겨?"라고 말인지 똥인지 구분 안가는 말을 하지를 않나, 지하철이나 버스나 모든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키스해달라고 조르지를 않나, 학기 말에 성적나와서 둘이 같이 보는데 내가 성적이 더 잘나오니까 "너는 학과 대표니까 교수님들이 더 점수 높게 준거지 니가 잘하는게 아니야 너는 나보다 못해"라고 하던 너를 나는 왜 내 자존심 하나하나 밟혀가며 1년 반동안이나 사귄건지 ㅋㅋㅋ
그래 위에 쓴것처럼 니가 나한테한 모든 짓을 다 참아가며 나는 너가 원하는 여자친구로 살기 위해 노력했어 너도 그건 알겠지 ㅋㅋ 근데 이 모든 걸 다 참은 나한테 너가 빅엿을 선사할 줄 누가 알았을까? 
친구들이랑 여행가는 문제로 다툰 우리는 서로에게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일주일동안 연락을 안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너한테 먼저 미안하다고 너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 문자가 와서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줄 알았는데 ㅋㅋ 그랬는데니가 나에게 사과문자를 보낸 그날 밤.. 피곤하다며 먼저 잔다고 한 너가 대학교 들어오기 전에 잠깐 같이 알바했던 누나랑 다음날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술이 떡이 된채로 엄마랑 누나랑 같이 사는 집에 데려와 너의 핸드폰에 둘의 정사를 찍을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리고 내가 너희가 떡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니 핸드폰 구경하다가 발견 할 줄 누가 알았을까 ㅋㅋㅋ
그 동영상을 보고 나는 너의 핸드폰에 우리가 왜 헤어지는지 이유를 자세하게 쓴 메모를 남겼고 그걸 본 너는 핸드폰에 불이 날 정도로 연락을 했지 니가 본건 오해다, 절때 둘이 안했다, 옷은 다 벗었지만 하지는 않았다, 그날 둘다 술이 너무 취해서 이게 찍힌건지 몰랐다 등등의 변명을 하는 너에게  "각도 잘잡았던데 술취해도 각도 잡는 법은 안 까먹나보네?"라고 하자 내일 만나서 이야기 하겠다며 매달리는 너에게 잠깐 흔들려서 그래 너의 변명이나 들어보자 하고 만났는데 ㅋㅋㅋ 카페에서 싹싹 빌줄 알았던 너가 ㅋㅋ"아 x발 미안하다고 했잖아 실수라고 x발"이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을 때 너 죽일뻔했어 ㅋㅋㅋ 그때 깨달았지' 아~ 내가 지금 뭔 병x같은 짓을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왜 이딴 x같은 새끼를 만났을까 이 x같은 새끼는 재활용도 안되는구나' 
개강을 하루 앞둔 그날 우리는 완전히 끝났고 왜 헤어졌냐고 물어보는 같은 과 사람들과 교수님한테 말을 해봤자 내 얼굴에 먹칠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성격차이로 헤어졌다고 했는데니가 애들한테 내가 연하남이랑 바람이 나서 헤어진거라고 했다며?? ㅋㅋㅋ
야 ㅋㅋ 이 재활용도 안되는 X같은 새끼야 ㅋㅋㅋ 너랑 헤어지고 한달내내 술같이 마셔주고, 동기들한테는 바람핀 년으로 소문나서 왕따가 된 나랑 밥 같이 먹어주던 학생회 후배랑 나랑 바람이 나??? 그 같이 다니는 걸로 바람핀거로 몰고 가더니 ㅋㅋㅋ 너 그년이랑 한달만에 연애중 올렸더라??ㅋㅋㅋ 생각 할 수록 너랑 함께한 1년 반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너같은 새끼한테 내 첫 경험을 준게 후회된다. 아! 그래도 진짜 고마운건 너가 그렇게 소문 내준 덕분에 그 후배랑 나 잘 됬어 ㅋㅋ 그건 고맙다 ㅋㅋㅋ 그리고 너같이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 새끼 데려간 니 여자친구한테도 고맙구 둘이 잘어울리니까 오래오래가~ 알았지???ㅋㅋㅋ
마무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직 연애준비중이신 분들!!!!제 전 남자친구같이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새끼 만나지 말고 여러분을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그런 사람 만나세요~ 그리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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