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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왜 이렇게 까지 됬을까요

평범한사람 |2016.11.27 15:58
조회 1,660 |추천 1

어디다가 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서라도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갖고싶네요.

2년동안 동거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20살때부터 제 여자친구는 23살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었습니다.

마냥 행복 했었고 좋았고 모든일에는 제 여자친구와 함께하고, 같이먹고, 같이자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사는 기간동안 두부와 만두라는 사랑스러운 강아지도 같이 살게 되었구요.

평생을 사랑하자 약속하면서, 두부와 만두보면서 더 행복해지자는 약속하면서 제 마음 전부와 제 믿음 전부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2년동안 친구를 만날 겨를도 없이 제 지인들과는 모든 관계가 단절되다 시피 했고, 일만하며 여자친구랑 보내는 시간이 24시간중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여자친구에 곁에 없는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그저 제 여자친구만 있으면 너무 행복하기만 한 생활들이 옆에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제 여자친구가 제가 싫고 질리고 지쳤다고 합니다. 2년간의 시간이 마냥 행복할수 없었던것만은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저는 제 여자친구를 위해 단 한번도, 1분1초도 다른여자에게 낭비한적없이 살았습니다.

싸우기 전 날만 하더라도 서로 안고 자며 사랑한다고 같이 살게된거 너무 행복하다고 말을하면서도, 그다음날이 된 싸우게 된날은 제가 싫고 지치고 자기인생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제가 일주일전 술을 왕창먹고 술주정을 하게 될까봐 먼저 자겠다고 한사건이 빌미가 되었고, 구석땅바닥에서 자고있던 저를 끌어올리던 중에 제가 몸을 밀치고 아프게 했다고 합니다.

이 일을 이번주 금요일에 어떻게 된건지 또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를 말해주었습니다.

모든게 이 일때문이고 일주일전 제가 술먹기 전까지는 아무렇지 않았다 말 하였고, 제가 모르는 사이 이미 저에게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사랑한다면 사랑한다 말하고 같이 살아서 행복해? 라는 질문에 제 여자친구는 매일봐서 행복하다는둥 이런얘기들을 하고 있었단걸 생각하면 어떻게 된건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이렇게 차갑게 변해버린게 감당하기도, 정리하기도 너무 힘듭니다.

 

저는 같이 살면서 힘든일이있거나 싸우는 일이 있다면 그리고 제 여자친구가 어떤 사고를 쳣다면 저는 그냥 넘기고는 참고 혼자서 꾹꾹 화장실에서 몰래 울곤 하였습니다.

그토록 잘 참고 견뎌내었고 지키기위해서 책임지기위해서 노력했는데 모든게 물거품이 되고 제가 믿고 사랑했던 사람을 잃는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터질것같습니다.

저는 2주간만 시간을 주면 내가 니 마음을 돌려 보겠다.. 그러다 정말 아닌것같으면 나도 정리하고 깨끗하고 깔끔하게 헤어져 주겠다. 라고 말을 했지만 너무나도 힘드네요. 아직 같이 살긴 하지만 본적없던 차가운표정과 차가운 말투 저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말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만 갑니다.

그 2년간의 시간이 모든게 다 정리될만큼 냉정한걸까요? 그토록 사랑했는데 그토록 하루만 떨어져도 제가 보고싶다고 울고불며 하는 제 여자친구였는데 하루만에 사람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스럽고, 이상황이 인지가 되지않고, 가슴이 덜덜덜 떨립니다.

제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한번 겪어서 그런지 정말 겁이납니다.

또 다시 병을 앓았던 그 증상 모두가 한꺼번에 제게 다가오는거 같아서 벌써부터 겁이나고 손과 발 가슴까지 너무도 떨려서 3일째 밥한끼 못먹고 이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살기가 너무 힘듭니다. 언제까지 제가 이렇게 살아야할까요.

다시 반복되지 않았으면 할 이별문제를 또 겪게 됬네요.

더이상 하고싶지도 해서도 않되고 사랑만해서 꼭 결혼하자고 약속했던 서로의 모습들을 다 잊고 지내자는게 너무 힘듭니다.

정리를 할게 너무나 많습니다. 집도, 우리 강아지들도, 같이 함께 꾸미며 샀던 가구들도 서로 게임을 좋아해서 산 컴퓨터도 옷들도, 자그마한 컵까지도..

 

너무 외롭습니다. 시간을 돌릴수만 있다면 싸우기 전으로, 행복했던때로 돌아가고싶습니다.

저만사랑한다고 사랑이 이루어지는게 아니지만 정말 제 여자친구는 저를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정말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저를 그렇게 저를 밀쳐내고 꼴도 보기싫고 죽여버리고 싶을만큼 제가 싫은걸까요? 어떻게 사람이 하루만에 안고자면서 지내던 전날을 모두 잊고 2년여간의 시간을 모두 잊고 싸웟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를 벌레보듯 취급할까요

정말 힘듭니다. 정말 죽을듯 힘듭니다.

제가 뭘 믿어야할지 뭘 보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따뜻하게 예전처럼 퇴근하면 안아주는 제 여자친구의 얼굴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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