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다른카테고리에 올렸었는
데 아무도 의견을 안내주시기에 ㅜㅜ 사람들이 많
이 보는 게시판으로 옮겨왔어요!ㅠㅠ)
안녕하세요. 25살 평범한 직딩(여자)입니다.
항상 다른분들. 이야기만 눈팅만해오다가,
자꾸 짜증나게하는 회사동료가 있어서 ㅜㅜ 여기
계신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걍 평소 카톡말투로 치는거
라 이해부탁드릴게여~~
본론으로 들어가면!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처음쓰는거라 어색해도 이해해주세요!)
앞에서도 말했듯 .. 쓰니는 25살의 여자, 평범한 직
장인임.
회사는 그리 작지도 크지도 않은 회사에 (제 기준입니
다..ㅎ) 다니고있음.
부서가 열개정도 있고 부서별로 팀원이 적게는 7명
에서 많게는 12명정도로 구성되어있음.
보통 일을 할때 다른부서와의 교류가 거의필요없으
나 그래도 가끔 친목도모차원에서 몇몇부서가 함께
회식을하는경우가 종종있음ㅋ
부서도 좀많고 회사 전체 직원수를봤을때 인원이
적은 수는 아니기에 다 친하진않고 다른팀 사람들
과는. 비슷한또래인 분들과 좀 친하고 같은 팀원끼
리 제일 친함. ( 같은팀이니 당연함ㅎㅎ 매일 지지고볶으며 지내니..;)
쓰니의 팀원은 8명으러 이루어져있고 쓰니를 포함
해서 네명이 20대이고 직급이 사원임 .
그중 한명은 쓰니와 동갑인데 이친구 때문에 글을
쓰게됨 ㅠㅠ 편의상 A라고 하겠음.
A는 쓰니보다 한달 먼저들어온 사원임. 한달 차이
로 선배님이라 불리는게 오글거렸는지 친구먹자해
서 그뒤로 친하게지냄.
그러던중 어느날 회식자리에서 잠시 화장실에 같이
왔는데 묻지도않았는데 대뜸 본인이 코성형을 했다
는것임ㅋ 너무 뜬금없이 성형고백을하길래 무어라
반응해야할지몰랐음 ( 성형했다기엔 코가 너
~~~~~무 자연스러워서...티가안났음전혀..다시 수
술해야할것같은..ㅋ)
쓰니는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임 ㅠㅠ 수술 정말 잘
됫다는 말이 차마 입밖으로 안나와서 쓰니도 눈을
찝었다고 맞고백을함.
그랬더니 A가 그러냐며 너무 자연스럽다 이쁘다
어디서했냐 본인도하고싶다 호들갑떨고 난리가남.
술을먹어서 들떴었는지 , 이쁘단말에 기분이좋았는
지 화장고치려 들고나온 백에서 민증을꺼내 원래
는 이랬다 ㅋ 짝눈 심했눈데 찝어서 확실히 또렷해
졌다 뭐 대충 이런얘기 하면서 다시 회식자리로 돌
아온 것 같음.
문제는 여기서시작됨. 그날이후로 자주는 아니지만
회식자리나 점심시간 회의시간 등등 틈만나면(?)
내 성형사실을 알리고싶지않은 사람들에게까지 알
려댐 ㅠㅠ
예를들면
첫번째상황으로 옆부서 팀원들과 회사근처에서 점
심을먹고. 있었음.
식당에 티비가 틀어져있었는데 그때 한여자연예인
이 성형티가 너무나는게 보였음. 그래서 울 부장님
이 너무 부자연스럽다. 실제로보면 징그러울것같다
그런식으로 반응을 하셨음.
그랬더니 A 이친구가 "ㅎㅎ 부장님~ 쓰니는 어디서
했는지 너무 자연스러워요~ 저도 상담받고 추석연
휴때 (이때가 추석전이였음) 쌍수 하고와야겠어여
~~~^_^* 연휴이어서 연차써도되나요? 쓰니야 붓
기얼마만에 빠졌어?" 이 ㅈㄹ 인거 ㅡㅡ 후
친하지도않고 말도 한번 안섞어본 다른팀 직원도
꽤 여럿 함께 있었는데....;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화났음. 근데 그자리에서 버
럭화내기에도 내 스스로가 우스워지는 것같아서
잠깐 벙쪄있다가 그냥 허허하고 대충 웃어 넘김.
두번째상황은. 그래도 쓰니는 나름. 우리팀 20대
친구들이 다른팀에비해 화목하고 친하다 생각했음.
나름 회사밖에서도 몇번 모여 놀기도 햿었음.
그러다 어느날 막내가 남자친구들 동원해 8명이서
술한잔 하자길래 금요일 퇴근길에 다같이 모였음.
근데 A 이친구.. 그자리에서도 내성형사실을 말하
는거임..
물론 누가 쓰니에게 너성형햇니? 하고 묻는다면 안
했다고 잡아떼며 거짓말할 생각은 없지만.
굳이굳이 그런자리에서 내성형을 고백하고싶은 마
음도 없음 .
근데 A는 쓰니가 남친에게 성형사실을 말안했을
줄 알았던건지.. 그냥 다같이있는자리에서 말하고
싶었던건지.. 갑자기 애교섞인 목소리로
"ㅇㅇ씨(쓰니남친) 쓰니 진짜 사랑해여? 쓰니에대
해 뭐든지 다알아요??>_< " 했고
쓰니남친은 당연히 "그럼여~" 했음.
그랬더니 A 이게 " 그럼 눈 수술 한것도 다 알겠네~~?" 하는거..
그래서 쓰니남친이 "그럼여~ 알고있지요~ " 했음
( 앞에도 말했듯 쓰 니는 성형사실을 굳이 숨기지않
음. 쓰니남친은쓰니 가 쌍수한거 알고잇음)
남친은 알고있다고 대답은 했으나 살짝 당황해보였
고, 순간 자리가 조~~~용 해짐..
지금 글쓰면서 생각해도 너무빡침..
아니.. 굳이굳이 첨보는 직장동료 남자친구들 다모
인 자리에서.. 내성형사실을 왜얘기하는건지 너무
나 이해가 안가고 화가났지만....... 괜히 쓰니때매
분위기 망칠까 싶어 가만히 있었음.
걍 기억나는거 두개 자세히써본게 위의내용이고 정
말정말 A 이친구가 나를 맘속으로 미워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내성형이야기를 아무데서나 아무에게
나 막 함. (예를들면. 워크샵에가서 다른팀사람들
과 어울릴때 본인도 쓰니가 수술한 성형외과에가서
수술을하고 싶다느니.. 혹은 어떤 자리에서 본인 코
성형한가 얘기하다가 누가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않았는데.. 뜬금없이 쓰니를 가리키며 쓰니너도 쌍
수했자나!!! 이런다던가.. 솔직히 나도 숨길마음 없
고 당당하게 깔수는 있지만 상황이란게 있잖슴. 그
리고 내 성형사실을 내가 내입으로 말하는 것과. 남
에 의해 밝혀지는 것은똑같이 밝히는거라도 똑같지
않다고 생각하고 기분이 썩좋지만은 않음.
근데 또 ㅜㅜ
쓰니의 성형사실을 말하고다니는것 말고는 이친구
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큰 트러블도 없음. 평소에
회사 생활하면서 딱히 나를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느낌을 받은적도 전혀 없음.
그래서 "A야 내 성형얘기하는것좀 그만해라! " 하면
서 따지기엔 뭔가 괜히 내자신에게 자신감없고 성
형한게 쪽팔려서 옹졸하게 구는 것 같아 따지지도
못하겠음 ㅜㅜ
다들 댓글로 입뒀다 뭐하냐 쓰니가 바보다 하겠지
만 ㅜㅜ 어떻게보면 별것도아닌일에 힘들게 들어온
회사에서 동료끼리 얼굴붉히고 서로 기분상하고싶
지 않아서 너무나 조심스러움. (혹여나 악의없이 그
냥 순수한 마음으로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란 마
음도 조금가지고 있음..)
A 이친구 대체 무슨마음인건지 정말 궁금하고..ㅜ
ㅜㅜㅜㅜ 어떻게하면 서로 기분안상하게 이야기 해
볼 수 있을지 토커님들 댓글부탁드림ㅜㅜ
어떻게 마무리해야하나.. 막상글써보니 마무리가난
감하네요 ㅜㅜㅜㅜㅜㅜㅜ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많이 지루하고 길었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