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스트레스땜에 잠 설치다가 일(자택근무)도 손에 안잡히고반 흥분상태에요. 되새길수록 화가나네요. 띄어쓰기 ,맞춤법 참고 봐주세요.
시어머니가 삐지셨습니다.본인생일 잊었다구요. 이번주 토요일인데 지난주에 미리 전화해서 약속안잡은게 잊은거랍니다.제가 10년이나 두분 생신 챙겨드렸거든요.
이번일의 시작은 작년 시어머니 생신입니다.그날 새벽 친정아빠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땐 평일이라 시어머니 전주 주말에 생신 미리 해드렸구요. 새벽에 아빠 돌아가셔서 정신없는데 생일날아침에 안부전화(생일축하전화)없다고 서운해하시더라구요.말이 서운이지 통화는 밖으로 다 들릴만큼 대단 했습니다.전날 임종 준비하라고해서 시댁에 전화드려서 상황 아실텐데요.아빠 장례식장에서 식구들 다있는데 전화받아서 정말 창피했습니다.한 순간이나마 저 걱정해 주시는 전화인줄 알고 받은 내가 너무 바보 같았습니다.기대도 안했지만 정신없어서 시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순간 잊었나 봅니다.그날 너무 속상하고해서 남편한테 "나 10년동안 다 챙겨드렸다. 넌 우리엄마 생일은 아니? 오늘일로 시짜는 시짜 다시한번 느꼈다. 니네부모님생일 그냥 니가 챙겨" 라고요. 어제도 화내시길래.."어머님 아범한테 말씀 못들으셨어요? "이말만 했는데도 그럴거면 시집은 왜왔냐며 역정을 내시는데..말 길어질거 같고 감정소모도 싫어서 남편한테 패쓰 했습니다.시댁 경조사는 제가 신경써서 챙겨야 하는건지. 정말 안부전화도 징그러운게 의무감에 어쩌다 하다가 이젠 안하고 있는데 그거가지고도 트집.남편은 당연히 울엄마한테 안부전화 ? 왜하는지도 모르고요. 하라고도 안했습니다. 엄마는 저랑도 전화 귀찮다고 안하고 용건만 간단히..거든요..
그리고 이번 아빠 첫 기일은 남편 제사 참석안합니다. 말도 안할겁니다.각자 챙기기로 통보했고, 대답이 없다는것, 49제도 월차내고 안가고 집에서 잤다는것, 동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남편놈이 어머님이랑 화해했음 하길래. 눈으로 레이져좀 쏴줬더니 피방간다고 도망가네요.
뒤죽박죽 써서 죄송합니다.글재주가 없어서 정리도 못하고 쓰네요. 답답해서 끄적거려봤는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