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 올라올 때 부터 이상한 소문나서 같은 반 되본적 없는 애들은 아직도 나 까고다니고 1학년땐 담임 잘못 만나서 학폭 가해자 될 뻔 하고 누명쓰고 이래서 남들이 보기에 ㄱ개썅1년이었는데 올해는 안그러려고 할말 다 하는 성격 죽이고 얌전히 살았어. 근데 그러다 보니 나를 조카 만만하게 보는 애가 생기더라? 어차피 요즘들어 반 애들도 걔 싫어하는 눈치고 걔랑 같이 다니던 애들 걔한테 정떨어져서 나랑 같이 다니고 해서 걍 신경 끄고 살았는데 오늘 ㄹㅇ 개싸웠다. 걔가 원래 나한테 대놓고 말 못 하고 뒷담만 까거든? 오늘도 나 지나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욕하길래 다시 되돌아가서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하지 왜 나 뻔히 지나가는거 알면서 시야에서 사라질 때 까지 기다려?" 이러고 가던 길 갔단말임? 우리반 애들 5~6명 와가지고 사이다라고 막 그러길래 어색하게 웃고 있는데 아까 걔랑 있던애들이 와가지고 뒷담 내용을 알려주는거임. 니애미 창1년이라는 둥 애미없다는 둥. ㄹㅇ 듣자마자 정신줄 놓고 지금까지 참았던거 다 터져서 대걸11레집어들고 걔한테 막 걸어가니까 거기 있던 애들이 잡고 말리는거야. 무슨 힘이었는지 그거 다 뿌리치고 막 가니까 애들도 포기하고 그럼 같이 가자면서 따라오더라고. 복도 밖이 소란스러우니까 걔도 긴장하고 있었는지 반에 들어가서 걔랑 눈 마주치자마자 움츠러들더라. 걔는 칠판쪽에 있었고 나는 뒷문으로 들어가서 거리가 좀 됐는데 걸어가면서 내가 니애미 창1년? 니애미 창1년? 계속 반복했단말임. 당황한거 눈에 보이더라. 내가 그런앤 줄 몰랐겠지. ㅂ1ㅅ같은게. 진짜 멱살 잡기 직전에 애들이 떼어놔서 씩씩거리는데 끝까지 정신 못차리고 나 노려보길래 뭐라뭐라 했는데 사실 기억 안남. 그러다 쌤 오셔서 상담하고 옴 ㅇㅇ. 쌤도 나한테 화 안내고 내 입장 들어주셔서 1학년때 담임쌤이랑 너무 비교되가지고 서러워서 울고. 아까 걔랑 다니다가 나한테 왔다는애가 2명인데 걔네가 쌤한테 그러더라. 저희까지는 신경 안 써주셔도 되니까 나만 3학년 반배정 떨어뜨려 달라고.. ㄹㅇ 감동먹어서..말 이해 안되도 걍 넘겨줘 정신 없이 흘러가서 나도 정리가 안됨 뭐라고 끝낼까
이번 기말고사 평균 97 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