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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안하무인 카페업주 신고했습니다(방탈죄송)

cham |2016.12.02 16:04
조회 319,532 |추천 814
추가글을 적어야할지 고민했지만, 예상외의 많은 관심과 공감에 감사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려요. 크나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고 후 과정동안 병원비가 문제의 1순위가 아니게 되버린 건 글에 적었듯 견주의 태도였습니다. 그 태도 때문에 결국 신고와 고소를 위해 관공서들을 찾았지만, 솔직히 더 속상해져서 돌아왔던 건 사실이예요ㅜㅜ 물론 그 분들이 하시는 업무로 봤을 땐 강아지상해가 별거아닌일로 판단되실 수 있지만 관공서들까지 찾았을 때는 제게는 별거아닌일이 아니었거든요. 너무 가벼운 일로 치부되는 것 같아 기운이 더 빠지는게 사실이더군요.
추후 저희 강아지가 겪게 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잘못한 사람이 잘못을 인정하게 하기엔 생각외로 제한이 많아 올린 글이었는데, 일면식도 없는 분들께서 본인일처럼 생각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진심으로 큰 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사부분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분은 결과가 나오면 꼭 알려드릴께요. 승소할수있게 응원해주세요~ 좋은 결과로 다시 글 올릴 수 있길 바랍니다.


이해와 배려는 글 올리기전에 충분히 해드렸고 그렇기때문에 제가 업주분 입장에서 굳이 필터링까지 하는 건 맞지않다 생각하니 글은 당연히 제 입장에서 적힐 수 밖에 없었으나, 오히려 글이 길어질까봐 하고싶은 말을 다 못적었지 과장이 되었다거나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적진 않았습니다. 혹 이 글을 카페업주께서 읽고 반박하고 싶거나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저한테 직접 연락하세요. 병원비 보상부분으로 수차례 연락을 했었으나 이번에도 또 연락처가 없다면 직접 반박글을 쓰세요. 성심껏 반론할께요.

제 글에 공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지만 업주 인*그램에 욕설이나 비방글은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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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워낙 개념 없는 사람들이 뉴스에 매일매일 나와 주고 있어서 비할 바는 못 되지만, 얼마 전 한 카페업주 때문에 너무 화나고 억울한 일을 겪게 되어 결국 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글을 올렸으나 노출제한이 되어 가장 활성화 된 카테고리에 다시 올리게되어 방탈한 점 죄송합니다.)

지난 10월 24일. 엄마와 올케 그리고 당시 갓 9개월이 넘어가던 조카와 함께 강아지 시츄 두 마리를 데리고 무등산 쪽으로 산책을 다녀오던 길에 지산동에 위치한 '나른한 **'라는 커피숍에 갔습니다. 저희가 강아지들을 데리고 왔던 터라, 애견동반이 가능했던 곳으로 갔던 것이고 그 카페에는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카페의 마스코트인 불테리어와 비글 견종의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마당을 지나 카페 입구로 향하던 중 카페 문이 열렸고 목줄을 미착용한 그 강아지들이 나왔고 그 중 불테리어에 의해 저희 강아지가 순식간에 목덜미를 물리는 공격을 받아 네 군데의 구멍이 생기는 상해를 입었습니다.
약 2주 동안 동물병원을 내원하며 치료를 받았고 그 중 가장 크게 구멍이 뚫렸던 상처부위는 안쪽의 근육까지 찢겨 상처가 아물지 않아 봉합을 해야 하는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사고 직후에 방문한 동물병원에서도 교상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하고 특히나 물린 부위가 호흡기 쪽이라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었고, 수술 후에도 의사선생님 말씀이 "아주 조금만 상처가 깊었어도 찢겨진 근육 밑의 큰 혈관을 다쳐 위험했을 거다."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야겠지만 다른 교상들에 비해 저희 강아지가 저항이 없던 터라(워낙 순한 강아지입니다.) 그나마 이 정도라 다행이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문제는 병원비 부분입니다.
처음 연락을 취했을 때 많이 놀랐냐고 안부를 묻는 쪽도 저희였고, 카페업주는 사과라던가 강아지 상태를 묻는 부분도 일체 없었고 병원비 부분은 만나서 얘기를 하자라는 말만 도돌이표처럼 반복했습니다.
치료가 마무리 된 후 방문하겠다는 연락에도 본인은 그 날 가게에 없으니 다른 날 방문하거나, 거리가 멀어 중간에서 만나길 원하면 본인이 약속을 다시 정해 연락을 하겠다 하고는 일주일이 다 되도록 연락 한번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희가 병원비 영수증을 지참해 함께 방문을 했는데 예전 키우던 시츄를 저희 강아지와 같은 부위를 물려 하늘나라로 보냈으며, 본인의 어머니께서 불테리어가 자꾸 크고 작은 사고를 치니 파양하자 하시는데 어디로 그 아이를 보내겠느냐고 눈시울까지 붉혔고 전화응대와는 다르게 호의적인 자세를 보였고, 본인의 그 동안 전화응대에 대한 부분도 당연히 오해를 했을거라며 사과도 했으며, 늦어도 11.15일까지는 입금을 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입금은 되지 않았고 17일 보낸 문자에 답이 없어 전화를 하니 다시 전화를 걸겠다고 끊고는 또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다음날 30만원만 입금하면 안되겠느냐고(총 397,100원) 문자가 왔고, 다시 전화를 해 정신적 피해보상금이나 교통비 등 부수적인 금액을 청구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병원비에 대한 전액 입금을 원한다는 제 입장을 얘기 했고 오늘은 본인이 못나가니 토요일 오전 중으로 입금하겠다 해서 이번에는 약속이 지켜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입금도 안되고 전화기는 꺼져있고 가게 전화하니 어머니 되시는 분은 언제 강아지가 물렸었느냐는 말씀을 하시고^^;; 다시 말을 바꿔 딸이랑 얘기하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견주는 전화기가 꺼져있고.... 이런 식으로 입금은 물론 연락 한 번 없었으며 이제는 한 푼도 주지 않겠다고 하며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약을 올리고 도대체 견주로서의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가 싶을 정도의 무례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에 인*그램을 통해 보니 문제의 불테리어는 이전에도 싸움을 해서 혼이 났고, 같이 키우는 비글도 공격했었고 이에 다른 애들 물지만 말아라달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있더군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에, 불테리어가 공격적인 성향의 강아지이고 특히나 사고를 쳤던 강아지를 아무런 조치 없이 풀어놓은 행위는 그로 인한 상업적 이득과 동시에 타인의 피해에 대한 책임도 동반되야 하는 것 아닐까요? 비명소리 한 번을 안내고 축 늘어져서 겁에 질린 눈으로 물리고만 있던 저희 강아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길에서 물린 것이 아닙니다.
손님으로 방문했던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에 목줄을 착용하고 갔고, 카페에서 키우는 목줄 미착용 강아지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은 사고입니다.
병원 관계자를 비롯한 그 누구에게 질문을 던져도 병원비에 대한 책임은 사고견주의 몫이라고 얘기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진짜 무지개다리라도 건넜어야 사과라도 받았을까요?공격적 성향의 강아지들은 자기보다 약해보이고 작은 것을 공격한다고 하는데 만에 하나, 그 날 물려 사고를 당했던 게 강아지가 아니라 저희 조카였다면 어땠을까요? 어떤 이야기를 해도 사고 견주는 "알아서 하세요~ 아~ 그러세요? 아~ 그렇군요." 라는 비아냥거리는 대답과 전화를 끊어버리는 언행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고 굳이 감정소비 하고 싶지 않아 충분히 기다렸고 이해했고 배려했습니다.
호의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만행을 알리겠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니 그런 걸로 무서워 장사 못하는 거 아니라며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원하는 대로 광주지방법원 통해 소액재판청구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판에 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반려견은 그 의미를 넘어 이미 가족의 구성원이 되는 존재입니다. 본인도 세*코에서 가게에 놓은 쥐약을 문제의 그 불테리어가 잘못 먹고 일이 생겨 치료받는 강아지를 보며 가슴아파하고 세*코에서 태도를 바꿔 책임 회피한다고 병원비를 떠나 괘씸하고 어떻게 손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진짜 열 받는다고 sns를 통해 게시글까지 남겼으면서 지금은 입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건가요? 진짜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지난주에 글을 게시하고 나니 지나가던 길에 강아지 공격을 받은 견주도, 두세살 아이들도 덮쳤던 사고들도 크고 작게 있었던 카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이고 안일한 견주의 생각으로 방치해서 생긴 사고입니다.

살다 보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지만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것이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사고입니다. 한 달이 넘어서는 이 기간 동안 강아지나 저의 육체적인 고생과 병원비를 떠나 카페 업주의 상상을 초월하는 태도가 정말 너무 화나고 스트레스네요.

마지막으로 사고 당시 저희 강아지 사진과 문자 첨부합니다.



추천수814
반대수21
베플남자|2016.12.02 18:13
여러분 뜬금없지만 오늘 하루 내내 정말 나른한오후 였어요ㅠㅠ
베플헐랭|2016.12.02 17:11
여기 좀 알려지지 않았나? 지금도 애견인인척 장사하고 있겠네~~~~~ 장사하는 사람이 그래도 되는거임?ㅉㅉ
베플추워|2016.12.02 16:41
저번글 봤었는데 사진이 가려졌네요.. 강쥐 상처부위 너무심해서 안쓰러웠는데ㅠ 지금은 괜찮다니 다행ㅠ 개념없는 업주는 아직도인가여?? 와..진짜 제대로 무개념인듯!!!! 강아지들 마스코트삼아 돈벌면서 어찌 저리 나올수있으까? 에혀 화나네여 아직도 영업하면서 돈벌고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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