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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적자에 미래가없는 생활 조언부탁드려요

주부 |2016.12.03 23:06
조회 1,068 |추천 0
폰으로 쓰는거라 양해부탁드립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읽는데 불편할수도 있어요..

일단 저는 20대 중후반 이고 신랑은 30대 초반입니다
둘다 타지에서 직장생활 하다 술자리에서 만났고
2년 연애 후 결혼했어요
신랑은 조용조용한 성격이고 좀 답답한 면이 있긴하지만 제말도 잘듣고 심성이 착한사람이라 생각되서 결혼했습니다

결혼 전 1년을 동거했고 그때는 제가 돈을 헤프게 쓴것도 있고 직장에서도 3개월정도는 월급이 거의없어 남편이 많이 도와줬었어요 그후는 월급 150정도 받았고 신랑은 관리직으로 세후 250정도 벌엇습니다. 신랑은 저한테도 제정상태같은건 말 안했는데 결혼 직전 물어보니 원래 700이였던 빚이 저랑 살면서 늘어서 1200정도 된다했었구요

결혼전 이직을할까 고민하던중에 시어머니가 집을 구해줄테니 여기서 같이 일하자 가게하나 차려주겠다 먹고살 지장없이 해주겠다 등등 꼬임?아님 꼬임..에 넘어가 좀더 안정적으로 시작하기위해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집을 해줄때도 말이 바껴 첨엔 월세로 해주신다 했다가 결국 1억짜리 24평 주택을 해주셨어요
근데 첨에 300정도를 주신다고 했는데 지금 월급제로 시어머니께 150 을 받고있습니다. 집사줬단 이유로..
신랑이 회사생활 2년동안 매달 100만원씩 돈모아주시겠다고 가져가셨고 저희이름으로된 축의금 등등 다 가져가셨어요 집사는데 보탠다고.. 근데 집은 정말 허물어져가는 주택이였고 셀프인테리어 등등 하는데 더 써서 빚이 2000이 되었습니다

빚도 값고 해야되는데 고정지출로만 150이 간당간당합니다
둘이 일하던 신랑혼자 일하던 월 150주시고요
어머님 가게에서 일합니다. 어머님 가게 월매출은.. 성수기때는 몇천단위에요.. 어머니아버님 이해를 못하세요 150으로 왜 못사는지 ... 그냥 저희가 헤픈줄 압니다..

신랑은 저한테만 말 잘듣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지네 부모님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는 그냥 바보였어요
시어머니 말이 곧 법이고 저라도 대들면 시엄마는 신랑한테 며느리잘못들였다고 이혼하라고 까지 한사람 입니다ㅡㅡ
그래서 저한테도 이혼하자고 했었어요

사실 저는 양쪽나팔관 막힘 으로 불임 판정을 받고 시험관 중입니다. 신랑은 4대독자구요 ...그래서 더 모질게 구나 싶네요
1차 시험관 실패로 많이 힘들어하고 가게를 안갔어요 매일 술로 밤을 세고 신랑한테 온갖 짜증을 다부렸었죠..이식한 상태로 시어머니랑 좀 티격태격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뒤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신랑이 가게오라고 맨날 닥달하고 물론 부모님이 시킨거겠지만... 그릏게 말했는데도 제가 마음이 안되서 일주일 안나가니 이혼하라는 말 나온거였어요ㅡㅡ 하여튼..그건 옛날일이고

요번엔 일도 쉬면서 시험관 2차를 진행해서 임신이 됬었는데 5주차에 유산되었어요 시부모님과도 화해했고 신랑하고도 알콩달콩 지냈어서 스트레스도 안받고 잘될줄 알았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근데 다음 시험관 할려니 돈이 없너요..정부지원 되서 30정도 병원비 들고 여기가 시골이라 기름값 10정도 드는데..그돈이 없어요
요번에 다시한번 제정상태를 물어보니 빚은 2500이되었다네요?
하... 매달이 적자레요 몰랐어요 왜말안했냐 했더니 돈없다고 하지안았냐 이거에요...저희는 항상 돈이 없었기때문에 전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어요 시험관이 진행될때마다 적자는 더 커졌고 월급 150으론 택도없고..미치겠습니다..

차라리 신랑한테 집근처 경력직으로 회사를 들어가라했어요 월급 250은 버니깐.. 근데 이제 그 일이 실탑니다ㅡㅡ
그럼 시부모님 일 물려받을꺼냐 하니 그것도 싫답니다 적성에 안맞는다고... 그럼 도대체 이 시골에서 월급 150 받고 머하는거냐 매달 적잔데 가장이되서 계획도 없이 이게사는거냐.. 아무리 말해도 그냥 싫어 ..내일얘기해 생각해 볼게가 끝이에요 미칠거같아요
자기는 새로운 자격증을 따서 신입으로 들어가고싶데요
자격증 따는데는 6개월이 걸리고 5년동안은 월급 150 이랍니다ㅡㅡ 5년 이하는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자긴 그걸 하고싶데요.. 하..하여튼
그럼 그건 비현실 적이고 차라리 수도권근처로 가서 300받고 일해라 나도 거기선 병원이 가까우니 일하면서 시험관 하겠다 그대신 이집 팔고 나머진 어머니 드리고 전세금 3000 받고 투룸이라도 잡자 했더니 싫데요ㅎㅎ 엄마돈 축내기 싫답니다 미쳐버리겠습니다.
일단 그직장도 싫다고 하고 ..대학까지 그 과로 나왔고 3년 이란 경력도 있으면서..왜이럴까요
물론 저도 이곳에서 직장 잡고 일해도되지만 그건또 시부모님이 반대합니다ㅡㅡ 동네라 다아는사람이고 소문도싫고 자기얼굴에 먹칠하는거라고 그리고 월급은 안올려주시고 시험관은 계속하라하시네요 너무힘이듭니다

전 저희신랑을 그래도 아직 많이 사랑하고 이혼할생각도 없어요
아기도 더 나이먹기전에 빨리만들고 싶고..나이먹을수록 시험관은 힘들어지니깐.. 그저 신랑을 어떤방식으로 설득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먼말만하면 그냥 다 싫다 생각해볼게 등등 답이 말하지 않아요 제말을 귀담아 듣지도 않고요 어떻게 해야 적자의 늪에서 벗어날수있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글이 많이 뒤죽박죽 감정이 격해져서 읽기힘드셨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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