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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고 고졸이래요

개빡쳐 |2016.12.03 23:22
조회 688 |추천 1
안녕하세요 여기서 어떤 판글 보고 2년전 빡친일이 생각나서 글올립니다.
저는 지금 22살이고요 인서울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게 좋은학교는 아니고요 서성한 중 하나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아빠께선 대기업 회사생활하시다가 정년퇴직하시고 엄마랑 함께 작은 음식점 하나 내셨어요. 적적하시다고 사람이 일을 해야 늙지않는다고요.
그리고 가게 도와주시는 이모님들도 뽑았어요.

평일이모 주말 이모 일하시는데 평일 이모께서 금요일 날 급하게 중요한 일이 생겨서 못나오실거 같다구 하셨어요. 제가 다행히 금공강이 있어서 그럼 제가 하루보겠다고 부모님께 말해서 하루돕기로 했습니다.

그리곤 금요일 아침 10시에 나와서 6시까지 하기로 하고 일하는 중 오후쯤에 남자손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제가 주문받으러 가서 주문받는데 쭈볏거리시길래 소심해서 그러시는가 하고 넘기고 주문을 받았어요. 그다음 밑반찬들 놓았는데
갑자기 그분이 제게 혹시 번호를 물어보시는거에요. 근데 아 그때 엄마가 계셔서 민망해서 빨리 상황모면하고자 드리고 6시까지 일하고 집가서 쉬는데 그분께서 톡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대학교 ××과 ×××입니다. 용기내서 어쩌고 저쩌고 혹시 내일 밥한번 같이 드실래요??? 라고 톡이 왔어요! 보니깐 저랑 같은 학교고 그때 갑자기 당황스러워서 준거라

아 죄송해요 저 남친있어요 라고 톡보내고 티비틀고 보고 있는데 갑자기 남친 어디대학교냐고 물어보시는거임요 ;; 개뜬금포;;; 그래서 아 ××대학교라고 했더니 또 톡이왔는데 고졸이신데 좋은대학교 다니시는 남자랑 사귀시네요 이렇게 온거임요 엥??? 먼 개잡소리지
해서 네??? 저 고졸아닌데요 라고 답장했어요 그러니깐 답장으로 금요일날 일하시던데 거기가 직장아니세요?? 이런식으로 와서 제가
아니요 저 부모님 음식점이라 도와드린건데요 이러니 학교가 어디시냐고 또 답장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 ××대학교라고 이랬더니 갑자기 구라치지말래요 본인이 저본적없다고 ;;;아니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교사람들을 다 아는게 이상한거 아니에요??? 그래서 얼척없어서 걍 학생증 찍어서 보여드리고 먼소리세요 저도 님학교에서 본적없는데 진짜 우리학교 맞나요??라고 하고 보냈는데 그뒤로 읽씹당함 차단한듯요

하여간 개얼척없었던일 생각나서 걍 두서없이 올려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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