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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여자때문에 돌아버리겠음

얄루 |2016.12.07 15:46
조회 4,149 |추천 1

저는 아랫지방에 살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층간소음때문에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조언을 얻고자 가장 활발한 결시친에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지금하는 얘기는 이사와서 약 2년간 겪은 일들 임.

 

예민 보스 아랫집과  막무가내 무개념 윗집 사이에 낀 우리집의 고충이랄까..

 

쓰니네 집은 약 2년전에 지금  집으로 이사를 왓음.

 

당시에  마지막 학년으로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고 있던 터라  이사를 하고 나서야 그 주 주말에

 

집에 가게 되었음.

 

이사한 집이 전에 살던 집보다 평수도 넓고 깨끗하고 아파트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음.

 

근데 계속 만족스러웠으면 이 글 쓰지도 않았겠지.

 

문제는 2학기부터 수업이 한 개뿐이라  집에서 통학을 하면서 부터 시작되었음.

 

암튼. 이사한 집에서 지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쯤인데  갑자기 인터폰이 울렸음.

 

아랫집이었음. 우리가 쿵쿵대는게 너무 시끄럽다고 조용히 해달라고 했음.

 

살면서 아랫집에서 시끄럽다는 인터폰을 처음 받아봐서 어리둥절했음.

 

(이 전에 두 번이나 아파트에 살았지만 살면서 시끄럽다고 연락온적이 한번도 없었음) 

 

조심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최대한 조심히 다녔음.

 

심지어 친구들 놀러오면 현관에서 부터 얘들아 발소리 내면 안돼. 발뒤꿈치 들고 들어와 할 정도로

 

신경쓰면서 살음.

 

그런데 우리도 발 달린 사람인지라 왔다갔다하면서 생활 소음은 생길 수 있는거 아님?

 

식탁의자를 뺀다거나 뭐 그런..

 

워후. 하루가 멀다하고 인터폰이 울림.

 

저녁마다 울리길래 무슨 알람인줄 알았음.

 

우리는 진짜 조심한다고 했는데 소용이 없었나봄.

 

 

(예민보스임. 진짜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았음.)

 

그래도 공동주택에서 살면 감수해야 하니 엄마랑 나는 내 집에서 뭐 훔치러 온 도둑마냥  

 

발 뒷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걸어다니게 됨. 그리하야 한동안 인터폰이 울리지 않았음.

 

참, 쓰니는 오빠가 한명 있음. 오빠가 키가 큼. 좀 많이 큼. 운동선수임.

 

오빠가 경기도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 집에 내려오게 됬음.

 

하루만 있다가 다음날 바로 올라가야했음.

 

오빠는 따로 살고 있으니 아랫집에 대한 걸 모르지 않겠음? 우리도 생각을 못했고..

 

오빠가 다음날 다시 숙소로 돌아가고  쓰니는 공강이라 집에 있었음.

 

근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림. 확인해보니 아랫집 아저씨였음.

 

문열고 나가서 어쩐일이시냐고 했더니 우리가 어제 쿵쿵대서 너무 시끄러워서 집에서 걷는 방법을

 

알려주러오셨다고 함. 허허. 당황크리.

 

한동안 조심한다고 했는데 오빠 발소리가 많이 시끄러웠나봄.

 

그래서 설명을 드림.

 

'시끄럽게 해서죄송하다. 어제 오빠가 처음 집에 내려왔는데 몰라서 그랬다.'

 

그러니 열심히 걷는 방법을 설명하시고 슬리퍼를 신어보라고 말씀하시고는 가심

 

휴.. 스트레스 받아서 살겠나 싶어서 엄마한테 그냥 슬리퍼 사서 신기로 하고 슬리퍼를 끌면서

 

살고 있음.

 

더이상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울리지 않았음. 행복했음.

 

행복도 잠시,  윗집... 하... 서론이 길었지만 가장 빡치게 하는 건 윗집임.

 

이사왔을 당시 윗집에 발소리도 조금 시끄럽긴했음.

 

근데 우린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오는 통에 정신이 없어서 신경 쓸 겨를이 없었음.

 

허나. 우리가 아랫집에서 시끄러울까봐 조용히 다니고 아랫집과는 트러블이 없어지다 보니

 

윗집소리가 귀에 자꾸 들리는게 아니겠음.

 

단지 윗집이 시끄러워서 이 글을 쓰는 것이라면 내가 헛짓거리를 하는 거임.

 

처음에는 애기가 뛰는 소리가 콩콩 나기시작했음.

 

근데 갈수록 애기 뛰는 소리가 커졌음. 윗집에 운동장 차린줄 알았음.

 

심지어 어른 발소리도 쿵쿵. 난리난리 쌩난리.

 

아랫집 기분이 이랬던가 하는 마음이 들면서 윗집에 인터폰을 침.

 

아랫집인데요.. 쿵쿵 소리가 너무 시끄럽네요.. 조금만 주의해주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네. 조심할게요' 죄송하다는 말도 없음.

 

????

 

윗집이 보통은 아니겠거니 했음.

 

인터폰을 했는데도 소용이 없음. 휴. 그냥 참았음. 두 세달을 그냥 참음.

 

도저히 참다가 안되서 엄마가 윗집으로 올라감.

 

가보니 바로 애 엄마가 나오고 어린이집 막 다니는 걸로 보이는 어린 딸 둘이 빼꼼 나와 보더라함.

 

엄마가 윗집여자랑 대화했던 내용을 적자면

 

엄: 아랫집인데 너무하시는거 아니냐

 

     두 달을 가까이 참았는데 이렇게 아랫집에 배려가 없으시면 어쩌나

 

윗집: 나도 애들이 너무 뛰어서 말리다가 지쳐서 누워있던 참이다

 

  (엄마가 보기에는 애들 뛰는거 보고도 그냥 얘들아~뛰지마~한번얘기하고 말거같아 보였다함)

 

엄: 혹시 매트는 깔려 있느냐

 

(보통 애기키우는 집은 도톰한 매트를 까는 걸로 알고 있음. 사촌동생이 4,3살이라 외삼촌집은 그냥 거실전체가 매트로 꽉 참)

 

윗집: '네. 깔려있어요.' 

 

( 엄마가 슬쩍 보니 거실 가운데 작은 매트하나 있었다함. 애들이 매트에서만 뛰 놀겠음? 안깔려있는 곳이랑 복도만 골라서 뛰는 듯함)

 

근데 얘기하는 중에 애들이 자꾸 나와서 얼쩡대니 애엄마가 아주 신경질적으로 애들에게 들어가!!!하고 소리 질렀다함. 거기서 엄마는 살짝 벙쪘으나 다시 얘기했다함.

 

엄: 그러면 애들한테 캐릭터 그려진 덧신이나 실내화 같은거라도 신기면 애들도 좋아할거같은데

      그건 어떻겠느냐 

 

윗집: '애들이 그런거 답답해서 신겠어요?'  (여러가지 시도나 해보고 얘기하는건지 참..ㅡㅡ) 

 

엄: 우리는 참다가 올라왔는데 이건 이래서 저렇다 저래서 저렇다 하면 우리는 어쩌냐

 

윗집: 그럼 그냥 참으세요.

 (미친거 아님? 진짜 이 말 그대로 했다함.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후에 쓰니도 윗집여자랑 대화를 해봐서 암.)

엄마는 도저히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앞으로 좀 주의해달라고 말하고 내려옴.

 

엄마말로는 여자가 좀 개념이 없는 듯 보였다고함.

 

겪어본 나로써도 여자가 무식하고 개념이 없는 듯 했음.

 

이건 약과임.

 

엄마가 이후에  한번 더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이 때는 참 기가 차서..

 

쓰니는 외출하고 없을 때 였는데 윗집에서 뭔가 쿵쿵쿵 바닥을 내려치는 소리가 났다함.

 

그래서 엄마가 마늘 빻는 소리인가 싶었는데 자꾸 들리는 소리가 마늘빻는 것 같진 않았다함.

 

무슨 소리가 이렇게 시끄럽냐고 윗집에 얘기했더니

 

윗집여자가 말하기를 우리애들 안 뛰었어요. 장난감 갖고 노는데 장난감으로 바닥 찧는 소리에요.

 

이게 할 소리임?? 바닥을 쿵쿵 내려찍고 있는 걸 하지 말라고 말리지는 못할 망정..

 

그러고는 그 여자가 말하길 우리가 이사오기 전에는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한적이 없었다.

 

왜그러냐.

 

ㅡㅡ)허허허;;

 

당연히 시끄럽다할 수 없었을 것. 왜냐하면 우리가 이사오기 전에 살던 사람들을 윗집에

 

꼬맹이 둘중 작은애가 누워있거나 걷기 힘들 때 였을테니.

 

큰애도 동생이 이제 막 뛰기 시작하고 하니 둘이 뛰어다니면서 노는 것 같음

 

솔직히 애들이 진짜 얌전하지 않은 이상 거의 타닥타닥 뛰어다니는 거 이해함.

 

그래서 애들 어린이집 다녀오면 서너시쯤 되는데 그때 와다다다 소리나도 애들 왔는가부다.

 

에휴 또 시끄럽겠군 하고는 가만히 냅둠.

 

근데 이게 밤 10시넘게까지 계속 그러면 미침.

 

게다가 애들 뛰는 것도 뛰는 거지만. 애 엄마가 발 소리가 엄청 큼. 

 

그냥 걸어다니는 동선이 머리위로 느껴짐.

 

외출하고 9시반쯤 집에 왔는데 윗집에 난리가 났음. 우당탕탕.

 

가뜩이나 윗집에 감정도 안좋은데 9시반이면 다들 집에서 쉬거나 일찍 잔다면 자는 시간아님?

 

그래서 인터폰을 살짜쿵 햇음. 근데 천장에서 인터폰 받으러오는 윗집여자의 발걸음이

 

아주 생생하게 들림.   

 

쓰니도 윗집에 감정이 안좋으니 좋게 말은 안나왔음. 

 

처음에야 조심스럽게 얘기했지만 이제는 그것도 힘듬.

 

인터폰으로 아랫집인데요. 시간도 꽤 늦었는데 조금 시끄럽다 했더니

 

윗집여자가  애들 친구들이 놀러와서 그렇다. 곧 갈거다.

 

알겠다하고 끊었음.  이 날 애엄마 발소리가 크다는 걸 확실히 깨달음.

 

그리고 완전 어이 없던 날이 있었음.

 

엄마랑 놀다가 10시 다 되서 집에 들어왔음.

 

둘다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티비 보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울리는 거임.

 

뭐지? 싶었음.

 

아저씨가 인터폰을 한거임. 어제부터 왜이렇게 시끄럽냐고.

 

얼탱없었음. 네?? 저희 지금 꼼짝않고 소파에 앉아있다고. 시끄럽게 한 적 없다고함.

 

억울했음.  들어보니 애기 소리도 나고 너무 뛰는 거 아니냐.

 

그런데 아저씨가 말한 어제는 엄마랑 나랑 둘다 집에 없었음.

 

그래서 우리는 애기도 없을 뿐더러 어제는 집에 아무도 없었다.

 

애기 소리나는거면 우리 윗집에 물어봐라. 애기있는집은 윗집이다. 우리도 윗집때문에 괴롭다함.

 

층간소음이 아래 윗집으로 전달되는 거 말고 다른 집 소음일 수도 있다고도 하지않음??

 

근데 우리 아파트 구조가  복도식이 아님. 한집씩 떨어져있어서 한층에 세 집이 사는 

 

'ㅅ'모양 구조임. 그러므로 다른집 소음일 수가 없을 거임.

 

내가 듣기로는 아랫집과 윗집사이에 집이 비어서 윗집소리가 크면 울려서 아랫집에 들릴 수 도

 

있다고 함.  예를 들어 6층과 8층사이에 7층이 비어있으면 8층 소음이 6층에 들리는 식.  

 

암튼 그래서 아랫집에는 윗집하고 얘기해봐라하고는 끊음.

 

근데 우리집 초인종이 울림ㅋㅋㅋㅋㅋ 응??

 

나가보니 윗집여자임. 쓰니 말고 엄마가 나갔음.

 

윗집여자가 와서 우리한테 따짐.  왜 우리 아랫집아저씨가 본인집에 올라와서 뭐라하냐고.

 

그래서 우리는 있는 그대로 얘기함. 우리는 집에 없었는데 아랫집에서 애기소리나고 시끄럽다길래

 

애기있는집은 우리 윗집밖에 모른다고 했다고.

 

그랬더니 윗집여자가 막 움. 자기도 힘들다면서,  아랫집아저씨가 한따까리 하고 갔나봄.

 

근데 내가 봤을 때 우리한테 한 것 처럼 막 지 할말만 쏘아붙이다가 아저씨한테 된통 당한듯 함.

 

엄마는 또 본인도 엄마이다 보니 애엄마 눈물에 좀 누그러졌음.  그래서 살살 달래서 집으로 보냄.

 

근데 그것도 그냥 잠시 였을뿐임.

 

윗집여자가 무개념에 몰상식하다는 걸 깨달은 사건이 하나있었음.

 

아까 말했듯이 오빠가 있다고 했잖음?  이 오빠가 올해 결혼을 했음.

 

오빠가 휴가 받아서 새언니랑 같이 주말에 내려왔음.

 

점심먹고 저녁에 출발하려고 집에서 같이 점심을 먹음.

 

예전에 오빠랑 언니한테 윗집이 넘 시끄럽다고 얘기한적이 한번 있었음.

 

근데 사태의 심각성은 모르고 있었음. 보통 주말은 다들 집에서 쉬는 날이지않음?

 

모든 사람들이 집에서 쉬는 날인데. 우리도 우리집인데 좀 조용히 쉴 권리가 있지 않겠음?

 

그날도 어김없이 윗집은 시끄러웠음. 윗집에 애고 엄마고 발뒤꿈치에 망치를 달아놓은거 같음.

 

오빠랑 언니는 토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밥먹고 바로 자느라 윗집이 시끄러운지 몰랐는데

 

일요일에 저녁에 올라 갈거라고 종일 집에 있으면서 윗집이 시끄러운걸 느낌.

 

그래서 나는 이게 일상이다. 그냥 그러려니 한다함.

 

그때 홈씨어터로 dvd보고 있었는데도  시끄러웠음. 언니랑 오빠도 윗집소리가 계속 거슬림.

 

그래서 오빠가 올라가야겠다고 함. 그래서 내가 말림. 말해도 안통한다고.

 

가봐야 벽보고 얘기하는 꼴이라고함. 

 

결국 오빠가 참다가 인터폰을 침.

 

저기 아랫집인데 조금 시끄러운거 같네요.함.

 

윗집여자  정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받자마자 하는 말이 '시끄러울 이유가 없는데?'  였음. 무려 앞뒤 다자르고.

 

허.. 거기서 쓰니는 빡침. 하.. 이여자 진짜 대단하다싶었음.

 

인터폰 치고는 잠깐 조용한가 싶더니 10초도 안되서 또 다시 투닥투닥

 

결국 오빠가 올라감.

 

근데. 윗집여자가 대화가 안되는 여자라고 했지 않음? 나는 걱정되서 현관문 열고

 

나가봤는데 윗집 복도가 쩌렁쩌렁 울림.

 

엿들어보니 오빠가 얘기를 하는데 윗집여자가 다 끊어먹고 본인 할말만 하고 있는 듯 보였음.

 

왠지 오빠가 밀리는 느낌이라서 새언니한테 한 번 가보라고 했음.

 

내가 오빠 혼자서 상대하기엔 윗집여자가 보통이 아니다 함.

 

그래서 새언니가 가보겠다하고 올라갔는데 어찌저찌 시끌시끌하더니

 

둘다 내려옴.

 

어떻게 됬냐고 하니 새언니가 그대로 말해줌

 

올라가서 윗집여자한테 사모님~ 저희가 주말에 잠깐 온건 데...말하는 순간

 

윗집여자가 버럭하면서

 

사모님 하지마세요!!!라고 함

 

우리 새언니 엄청 말 조곤조곤 잘하는 스타일임.

 

근데  저랬다니 언니 겁나 얼탱없었겠다 싶었음.

 

언니가 처음뵙기도 하고 예의 차려서 말한다고 사모님 한건데 그럼 아줌마!할까요 하니

 

윗집여자가  몹시 짜증내면서 사모님하지마세요! 기분나쁘니까! 라고 하더라함.

 

언니 딥빡침. 나같았으면 뜯고 싸웟을지도..

 

언니가 열이 있는대로 받아서 쏘아붙이려고 시동걸었음.

 

근데 윗집여자가 울 새언니가 빡친게 보였나봄.

 

갑자기 자기 남편을 부름.

 

근데 일요일이고 해서 남편이라는 사람이 자고있었나봄.

 

아무리 불러도 안나와서  방으로 들어가서 끌고 나옴.

 

해결하라하고는 지는 쏙 들어감.

 

결국은 남편이라는 사람이랑 얘기했는데 그나마 말이 좀 통하더라 함.

 

죄송합니다. 주의하겠습니다.

 

그렇게 언니랑 오빠가 올라갔다온 그날 딱 하루 진짜 쥐죽은듯이 조용했음.

 

언니도 이렇게 좀 신경써 줄 수 있는 건데 무작정 안된다고 그러면 되냐고.

 

그러고 언니랑 오빠는 저녁기차타고 올라감.

 

근데 사람은 역시 쉽게 바뀌지 않음. 쿵쿵쿵 타다다닥

 

공동주택에서 살 자격이 없는 집구석임.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거같음.

 

한 번은 너무 시끄러워서 소파위로 올라가서 천장가까이 서서 천장에 손을 대봤음.

 

천장이 울림.

 

시간이 8시 반쯤이었음. 몹시 열받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9시반이 넘어도 시끄러우면 

 

인터폰 쳐야겠다 마음먹음.

 

역시나 10시가 가까워오는데도 애시키들은 잘생각이 없음.

 

인터폰 침.

 

근데 안받음. 뻔히 있으면서 인터폰 씹힘.

 

인터폰 한 번 더 했음. 이번엔 그냥 끊음.

 

끊고 나서 보복하는 것 마냥 일부러 쿵쿵대면서 걸어 다님.

 

거실이랑 부엌이 쿵쾅쿵쾅. 이건 필히 애들이 아니라 윗집여자의 발소리임.

 

하... 진짜  왜 층간 소음으로 살인이 일어나는지 깨달았음.

 

엄마가 그냥 냅두라고 함. 계속 그래봐야 우리만 스트레스받고 손해라고.

 

솔직히 글만 보면 우리가 매번 인터폰치고 윗집 시달리게 한 거 같아 보여도  

 

 1년 가까이는 참고 살았음. 이 사건들도 중간에 우리가 몇달씩 참고 텀을 두고 일어난 일들임.

 

우리가 가만히 있으니까 윗집은 더 신경안쓰고 쿵쾅대기에 요근래 인터폰 했던 건데 씹힌거임.

 

진짜 윗집여자가 적반하장에 뻔뻔하게 나오지 않고 이 시간대에는 이해해달라. 우리도 최대한

 

주의를 주겠다. 죄송하다.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하거나 좋게 얘기하면

 

우리도 좀 참고 살 수도 있었음.

 

근데 이건 뭐 난 몰라. 배째. 어쩔거야. 그냥 참아.  아쉬운 놈이 떠나라는 식임.

 

이걸 어떻게 해야함?? 요즘 몹시 인내하고 참고 있음.

 

길게 쓰다보니  좀 뒤죽박죽이라 죄송..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

 

암튼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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