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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인가요 바람이 아닌가요

날아라 |2016.12.09 00:34
조회 1,142 |추천 0

저번주에 종영한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이선균이랑 보아가 '바람'의

 

정의에 대해 얘길 나눴었죠

 

 

상상한것만도 바람이다. 아니다. 신체적 접촉과 감정이 함께 있어야 바람이다. 뭐 그런얘기들요.

 

 저는  둘이 서로 의도한 신체적 접촉이

 

있어야 바람이 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당해보니 아닌것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3살 연하이고 직장인 2년차입니다. 열흘전 남친보다 3살 어린 여신입이들어왔고

 

 

요 며칠 왠지 촉이 좋지 않더라고요.

 

 

사건은, 어제 팀회식을 하고 술이취한채로  저를 늦게 보러온 남자친구에게 그 신입이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

 

제가 옆에 있는걸 알고도 .

 

남친 카톡을 보니.'다른사람땜에 그러냐? 나는 아닌데 진짜 .재수없어..' 

 

얘기를 캐물어 듣자니 회식내내 붙어서 팔짱을 억지로 끼고 앵기더니

팀회식이 끝나고 여자가 은근 ㅁㅌ가자고 꼬셨나봅니다.

 

근데 그냥 돌아온 남자친구한테 열이받아서 제가 옆에 있는거 알고도 계속 전화가 오고 저런 카톡을 보내는 상황인것 같았습니다.

 

 

 

처음엔 여자가 이상하다 자꾸 잘라내도 연락오고 한다고 내선에서 안되겟으니 나보고  말좀해달라고 하더군요.(이런 모습도 정말 실망이었어요.)

 

 

그러면서 당당히 폰을 주길래 카톡을 싹 다 읽어보니 둘이 요며칠 나만큼? 나보다 더 연락을

 

많이 했더군요. 심지어 같이 회사에 있는 오전9시부터 퇴근하고 밤11시까지 주구장창.

 

 

하루는 저한테 잔다하고 1시간을 폭풍카톡질을 해놨네요..... 예쁘니 피부가 좋니 이런칭찬을 하면서요.

 

 

 

 

 

 

카톡을 읽고는 술취해서 저희집에서 자고있던 남자친구를 깨워서 헤어지자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자기는 절대못헤어진다고 , 그제서야 자기도 마음이 좀 흔들렸었다 호기심이었다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 절대 그러지 않겠다 합니다.

 

 

 

단칼에 끈어내고 싶었지만 진심으로 사과하고 눈물흘리는 모습에 마음이 조금 약해졌습니다.

 

 

본인말로는 정말 잘못했지만 카톡한거 그거이상은 절대 아니다 .그게다다. 그러니 용서해달라합니다.

 

 

둘이 따로만나거나 진도를 나가거나 한건 아닙니다만 ... 서로에게 호감이 있어서 썸을 탄듯해보입니다..

 

하지만 바람은 아닌게 되는건가요 ? 이게 바람인가요?

 

혼란스럽네요.

 

 

저의 속마음은 용서해주고싶습니다. 아직도 멋져보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제 정신으로 이 친구를계속 만날수있을까요?

 

 

그 여사원이랑은 직속 선임이라서 둘이 항상 밥을 먹는 상황이고, 회사분위기가아주 선후배없이 격없이 편하게 지내는거

 

같습니다.  제가 미친 집착녀가 되지않고 이 친구를 계속 만날수 있을까요 ..... 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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