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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후폭풍 오나요..?

힘들어 |2016.12.11 10:53
조회 667 |추천 0
작년에 복학하고 얘를 소개 받았어요. 복학하자마자 사귄 케이스죠.

정말 사랑했습니다. 싸운적도 거의 없고, 서로 애틋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여자친구가 졸업하면서 장거리가 됐죠.

왕복 네다섯시간정도 거리에요.

제가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서로 힘들었죠. 사실 핑계죠.

그냥 그게 익숙하니까 어색해했던거죠.

장거리인만큼 신경을 써야했는데...

한달에 한두번보고, 솔직히 그거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여자친구는 외박도 안됐거든요.

그게 계속 반복되니 스트레스를 받는거에요.

그래서 한 칠주 고민했나 매일같이 술만마시며 살다가 헤어지자 했어요.

다음날 엄청 후회했죠. 맨정신에 말했지만...

너무 미안했어요 이렇게 행동하는 나자신때문에 힘들어할 여자친구를 생각하니..

그래서 헤어지자했는데 얘는 지금 이직 생각에 힘든 상황이고 제가 톡 뜸해질때부터 직감하고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나봐요.

헤어지고 이틀 뒤 걔한테 찾아가서 말했는데.. 두렵다더군요. 우린 장거리고 이런 문제가 있어서 나는 자신이 없다고. 또 똑같은 일이 반복될거 같다고요.


이틀 뒤 문자 보냈어요. 역시나 같은 답변. 지금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힘들 수 있다.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

그래서 어떻게하면 여자친구가 믿어줄까해서 일주일동안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그냥 하고 싶었던 말들, 내가 걔한테 서운했던 것들, 해결방법들...

일주일 뒤 다시 연락하고 편지 톡으로 다 보내고, 한 한시간 통화했는데 여자친구는 이미 톡 뜸해질 때부터 정리했었던거 같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생각은 나지만 괜찮다고...

지금 여자친구가 일때문에 엄청 바빠요. 그래서 생각이 안나는 걸까요? 혹여라도 나중에 후폭풍이 올 일은 없는 걸까요?

제가 저번에 마지막 통화한뒤로 연락 안할꺼라고 했지만... 몇달 뒤라도 여자친구가 원한다면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제발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이라도 다시 연락하고 싶군요. 제가 졸업하고 직장을 그쪽으로 얻으면 되는데... 힘든 마음은 진정됐는데 걔생각에 매일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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