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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자들 사이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결혼형태는

tr |2016.12.19 13:13
조회 143,898 |추천 463

나는 주변에 다양한 계층이 있음.

 

고등학교 친구들인데, 정말 다양한 직업과 학력을 갖고있음.

 

전부 시집감.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이 시점, 여자들이 진정 부러워하는 결혼형태는 무엇일까 생각하게 됨.

 

앞에선 다들 축하해도 뒤에서는 좀 다른말이 나오지않음?

 

통상적으로 인터넷에 보면 돈많은 사람이랑 결혼하는 사람을 부러워할거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걸 많이 느낌.

 

 

 

물론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많이 부러워하는 신랑감은

 

젊고+안정적인 직장+키큰 사람 임. 반대로 여자도 젊고+예쁘고+직장이 좋다면 1등신붓감이듯이...

 

 

글고 의외로 돈많은 사람과의 결혼은 많이 부러워하지않음.

 

물론 여자들이 돈을 신경쓰지않는다는말이 절.절대로 아님. 왜냐면 나중에 애낳고 그럴거를 생각하면

 

돈은 참 중요하기 때문임.

 

근데 요즘 네이트판도 그렇고 티비프로그램에서 시월드 나오고, 드라마에서도 시월드에 대해서 나와서 그런지

 

'많이 차이나는 결혼' 에 대해서 다들 부정적인건 사실임...

 

그니까 약간은 나보다 여유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지만,(왜냐면 임신과 출산시에 외벌이로 커버가 가능한 정도는 되야하기때문임)

 

너무 엄청나게 부자인 사람은 기피대상임.

 

분명히 무언가 댓가를 치루게 될것이라는 (시집살이나, 독박육아) 생각때문에

 

절대로 부러워하지않음. 속으론 부러우면서 말로만 부럽지않다고 하는게 아니라 ...

 

소개팅을 시켜준다고해도 차있는 사람은 인기 있고, 외제차 있는 사람은 살짝 망설이면서도 만나보고 싶어하지만

 

벤틀리정도되는 차를 모는 사람은 소개팅하겠냐는 말에 다 거절함.

 

 

 

가장 많이 주변에서 부러워하는건 역시

 

적당히 비슷한 나이+서로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는 커플 인거같음.

 

둘이 참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게 눈에 보이는 커플이랄까.

 

물론 물질적으로 어느정도 여유있어 보여야 하지만, 그 수준이 명품백을 산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휴가때 둘이 여행다니고, 주말에 같이 무언갈 할 수 있을정도의 여유인거같음.

 

그런 커플을 보면 다들 한숨쉬면서 부러워함. 한숨쉬는거 자체가 부러움임.

 

막 겉으로 와와와 너 진짜 부럽다~ 하고 오바떨듯이 말하는건 인사치레임;;;

 

남편 나이가 너무 많거나, 아무리봐도 친구가 팔려가는듯한 모양새일경우 많이 나오는 오바임... ㅜㅜ

 

우리신랑도 나랑 나이차이가 많이남. 7살... 직업은 좋은편임. 근데 나는 느끼고 말았음.

나이얘기를 했을때의 친구들의 동공지진을. ㅎㅎ...

 

아무리 연상남이랑 결혼하는 여자들이 많고, 더많은 나이차랑 결혼하는 커플 많다고 해도...

 

3살이상의 나이차는 여자들 사이에서도 꽤나 많게 생각함. 겉으론 아니라하지만

 

나는 거의 마지막에 결혼해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결혼하는 애들과, 그 결혼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시선을 관찰했기때문에 잘 알음 ㅜㅜ

 

돈만 밝히는 여자가 되려 대단한거임. 친구들의 약간 불쌍한 시선을 견디며, 나이고 외모고 따지지않고 오로지 남자돈만 보며 살 수 있는 여자는 비위가 좋은 것일 수도 있음.

 

물론 돈도없이 사랑만 가지고 결혼하는 커플에 대해서도 부정적임;;

 

진짜사랑하나보다~ 하고 겉으론 말하지만 다들 웃는게 웃는게 아닌게 보임

 

^^; 이런 표정일 듯.

 

딱봐도 구질구질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sns에 행복한듯이 글을쓰고 해도

 

부러움이 생기지 않는거임... 이런커플은 신기하게도 아이도 일찍 갖음. 

 

가뜩이나 부족한 형편에 아이까지 생기니 더 쪼들리는게 보임.

 

미혼인 친구들은 그 친구를 보고 현타가 오기 시작함. 이경우 부부사이가 아무리좋아도

 

뭔가 보는이로 하여금 우울함이 생기는듯함.

 

 

결론적으로 보면,

 

여자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면서도  (돈이나, 외모, 나이 등)

 

서로 사랑하는게 보이는 커플을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고 생각할 수 있음.

 

 

많은 커뮤니티에서 보면 여자들이 돈만 본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은데, 외모도 키도 나이도 성격도 그 어떤것도 안보고 돈만 보는 사람이라... 그야말로 실제론 보기 힘든 여성아닐까 함...;;

 

여자들도 눈있고 성욕있고... 그리고 여자들 사이에선 친구들의 시선도 꽤나 중요함...

 

고가의 명품백을 선물받았다는 여자보다는, 남편이랑 단둘이 일본여행가기로 했다는 여자를 부러워하게 되어있음.

 

(적당한 여유. 사랑. 이 베스트랄까.)

 

 

 

----------

 

추가를 하게만드네. 등1신들이...

 

왜 여자는 동등하게 못하냐면, 둘이 완전 동등해질려면 남자도 출산해야됨. 근데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니까,

임신-출산을 하는 기간동안의 리스크 (외벌이)를 줄일정도로 여자보단 살짝 더 버는게

[이상적임] 필수가아니라. 그래야 부부가 좀 여유가되는거지.

 

여자가 아무리 능력좋아봐야, 임신휴가 출산휴가 2년임. 이건 사회초년생때 취직못해서 버리는

 

1년, 2년이랑은 차원이 다름.

 

다들 사회생활해봤으면 알거임. 신입이 1주일 못나오는거랑, 경력자가 1주일 못나오는게 같은지.

 

그럼 결혼후 한창 경력자이던 사람이 2년을 빠져봐. 솔직히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견디기 힘든게 사실임. 이건 회사 잘못도 있지만, 회사도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라 ...정부에서 해결을 해줘야되는데 아직 멀었고.

 

여튼 대부분의 회사들은 무급휴가를 주거나, 이직을 권고할것임. 다시 돌아와도 2년후 다니게된 회사에서 예전처럼 일하기는 쉽지않음...

 

근데 남자가 출산은 대신 못 해주니까 어쨋든 여자가 경력을 포기해야됨.

 

외벌이는 이 기간 필수적인데, 맞벌이하다가 외벌이할경우에 세식구의 모든것+집대출금이나 월세 등 감당하려면 만만찮을것임.

 

그렇다고 엄청 여자보다 능력이 월등한 사람이 이상적이라는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높아야된다는것임.

 

동등한 입장에서 결혼해서 살려면 딩크족으로 살아야 함. 그럼 능력이고뭐고 서로 책임지면되니

 

문제가없음.

 

게다가 출산하면 몸이 확 상함. 여자쪽만 이걸 떠안아야 됨. 경력+건강을 한번에 포기하게되는 순간이 오는거임. 근데 이런 치사한 얘기까지 적어야 하는거임?

 

걍 대충 알아들으면 안되는 거 ?

 

군대얘기 꺼내면 뒤진다. 위에서 적었다시피 나라가 해결해줘야할게 많음. 사실 임신출산시 남자도 휴가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함. 그게 안되니까 여자도 경력이 단절되고, 남자가 외벌이로 부담지게되고 하는 문제가 생기는 거.

 

마찬가지로 군대도 지금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니라, 국가에서 제대로된 처우개선을 하든가. 아니면 모병제로 가든가 해야한다고 봄. 여자도 군대가야한다는얘기는

여자들이 회사에서 출산휴가로 불이익당할때 남자들 탓을 하는거랑 같은 맥락임. 노예들끼리 싸워 무엇함?

 

 

여튼 이글의 요지는 둘이 어느정도 비슷한 결혼을 해야 주변에서도 부러워하지.

 

꼭 부러움을 사야하는 결혼을 해야된다는것도아니며ㅡㅡ(나도아닌데 참;)

 

돈많은 사람이랑 결혼하는거를 생각보다 부러워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건데

 

대체 시1벌 얘기가 어디까지 나가는건지 모르겠다.......... 다들 최소 인간 나뭇가지.

 

추천수463
반대수34
베플ㅇㅇ|2016.12.20 01:34
오 진짜 이 글이 ㄹㅇ....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직장 ╋ 서로 사랑함 ╋ 함께 여가를 즐길수 있을만한 물질적 여유 이 3박자가 진짜 생각보다 평범하면서도 절대로 다 이루기 힘든거라고 생각ㅠㅠㅠㅠㅠ
베플|2016.12.20 01:08
못생긴 돈많많은놈은 씹극혐 비위상한다. 저빻은와꾸에 스킨쉽 생각만해도 구역질남. 돈만보는여자가 대단한거지 비위강하고. 난절대못함. 여자들도 대부분은 외모봄
베플ㅇㅇ|2016.12.20 06:47
애 안갖는 부부가 역시 제일 부럽지
베플ㅋㅋ|2016.12.20 01:45
제 주변도 결혼한 지인 많은데 제일 부러웠던게 시간이 되서 나이가 차서 결혼한게 아니라 서로 너무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 참 부럽더라구요. 그걸 어떻게 구분할 줄 아냐구요? 결혼식장 가면 느껴져요. 아 정말 저 둘은 결혼하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구나 하는걸요 ㅋㅋㅋㅋ
베플|2016.12.20 13:24
이거 성취한 사람이 전지현아님?? 그래서 연예인 결혼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던데 아니 여자들이 부러워하는건가. 암튼. 엄청 나이 많은데 돈많고 이런 결혼 왠만하면 그렇게 안부러워함. 뭐라고 해야하나 교환을 하는 결혼은 좀 약하게 보는거지. 돈과 젊음을 교환하든 돈과 아름다움을 교환하든 돈과 인성을 교환하든.
찬반ㅇㅇ|2016.12.20 06:35 전체보기
사람들매우 피곤하게사는구나... 자기가 행복하면됐지 남이 부러워할거 불쌍해할거까지 생각하고 ㅋㅋㅋㅋ 그냥 본인인생이나 잘살면되는걸.. 이래서 한국이 싫다니깐 ㅋㅋㅋ 오지랖개쩔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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