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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누나 생각이 많이 나는 거 같아ㅎ

혼자하는말 |2016.12.20 06:23
조회 765 |추천 1
 누나 오랜만이야^^요즘은 누나가 뭐하고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페이스북으로 간간이 보고 있어.옛날에는 연락이라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 거 같아.
옛날에는 그래도 누나랑 나랑을 친했을 때는 자주 연락을 했었는데 나의 실수에 누나랑 나랑은 한순간의 보이지 않은 벽이 생긴 거 같아서 여기서 더 연락을 하고 지내면 그 벽을 영원히 깨지 못할 거 같아서 연락은 못하고 지내는 거 같아.

누나랑 나랑 중학교 2학년 때 만나서 짧은 연애를 하고 나의 오해로 헤어지고 거의 3년 동안 누나의 소식을 모르고 지냈어 .

누나한테는 꼭 내가 미안하다고 내 실수였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바뀐 누나의 번호도 모르고 혹시나 누나를 만나러 가면 누나는 아직 나를 미워할까 봐 못 찾아 간 거 같아 그냥 한순간의 변명이지.. ㅎ

남자가 돼서 변명이나 뱉으면 너무 없어 보일까 봐 그런 변명조차도 하지 못한 거 같아.바보같이 그냥 그때 미안하다고 정말 잘못했다고 변명이라도 했으면 이렇게 후회는 안 했을 텐데.

그때 나는 또 한 번 실수를 하고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누나의 소식을 모르고 지냈어.그러다가 익명 카카오톡으로 누나한테 연락을 하면서 그동안의 내 모든 마음들을 말하고 용서를 구했고 누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넘어가 줬고 그때는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ㅎㅎ꽉 막혔던 가슴이 뚫린듯한 기분이 들면서 '그래도 내가 아직은 누나에게 좋은 사람인가 보다'라며 속으로 안심을 한 거 같아.

그렇게 연락을 하면서 나름 친하게? 지낸 거 같아 매일 밤 12시만 되면 전화를 해서 '오늘은 무엇을 했고 어땠으며 내일은 이런저런 것들을 해야 할 거 같아 그리고 연애상담도 하고 누나는 어떤 남자를 좋아하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고 어떤 연애를 했으면 좋을 거 같아?'라며 누나의 남자 취향을 알아가고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을 하면서 처음에는 관심이었다가 사랑으로 천천히커져간 거 같아.

그렇게 커져가는 도중까지는 내 마음을 누나에게 숨기면서 사소한 일상들을 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또다시 '나'라는 사람이 누나한테 고백이라는 실수를 했고 이렇게 다시 멀어졌네.내가 고백을 했을 때 누나는 그렇게 말을 했지'너는 나에게 둘도 없는 동생이고 나는 너와 누나 동생 관계를 깨고 싶지 않다고' 그때는 내가 진짜 미웠어 내가 너무 부족해서 누나가 나를 동생 그 이상으로 생각 못하게 된 거고 나라며 혼자서 많이 자책을 하고 많이 방황을 한 거 같아 하지만 그거도 잠시더라ㅎㅎ

9개월이 지난 아직까지도 누나라는 사람이 내 마음 한자리에 앉아있어.9개월 동안 누나가 너무 미워서 해서는 안 될 짓도 많이 했고 누나가 싫어해서 피우지 않았던 담배도 다시 피웟었고 술도 마셨어 그런데도 그런 것들을 하면서도 '아.. 누나 이런 거 싫어하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 일을 하면 누나 생각이 조금이라도 더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일을 하기 시작했고 일을 하면서 몸이 피곤해지니 집에 가서 바로 잠들고 하니 생각이 나지는 않더라.

근대 나도 모르게 누나한테 카톡이 왔을까 봐 수시로 핸드폰을 확인했고 매일 밤 12시만 되면 나도 모르게 누나한테 전화를 하려고 방문을 닫고이어폰을 찾고 있더라 누나가 너무 그립고 또 그리웠어 너무너무 보고 싶었고 페이스북에 누나가 술을 마시는 사진이 올라오면 '누나 술 마시면 집에 갈 때 위험한데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누나 동생한테 연락을 했고 시내에 놀러 갔다고 페북에 올라오면 같이 가주지못해 미안한 마음뿐이더라.

이제는 그만해야지 그만해야지 하는데 그게 쉽게 바꿀 수가 없더라 ㅎㅎ오늘은 12월 20일 누나를 잊으려고 마음먹었던 날로부터 9개월 8일째 되는 날이네 남들이 보면 얼마 흘러가지 않았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나한테는 너무 오래된 시간인거같아.

너무 보고 싶고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뭘 하는지 요즘은 술을 안 먹는지? 힘든 일은 없는지? 걱정은 없는지? 대학교는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고 얘기를 하고 싶네.마지막 연락을 할 때 간호사를 준비한다고 했는데ㅎㅎ잘 됐는지 물어보고 싶어.

그냥 오늘따라 밤 수성이라는 게 짙게 나와서 글을 끄적여보네 정말로 보고 싶다ㅎ어떻게 보면 누나가 이거를 봤으면 좋겠는데 또 한편으로는 안 봤으면 좋겠네ㅎㅎ지금은 나는 다른 사람한테는 누나를 잊었다고 말을 하는데 아직 내 마음한테는 누나를 잊었다고 말을 못하겠다.

혹시나 누나가 만날사람들 다만나보고 연애해볼거 다해보고 하고싶은거 다하면 천천히 나한테로 와줘 기다리고있을게 누나가 싫어하는것들 안하고 착하게 기다리고있을게 ㅎ

오늘따라 더욱더 보고싶고 누나의 마음이 많이 그리워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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