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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는 게 쉽게 변하는 게 아닙니다.

복숭아 |2016.12.21 14:31
조회 736 |추천 2
이제 헤어진지 2달 정도 되었네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신과도 다녔고 일주일 정도 약도 먹었습니다.사실 헤어지자고 말을 꺼냈을 때는 그 사람이 미안하다는 말만 한다면다 괜찮아 질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서 다시 잘 될 수도 없겠지만요.이글을 쓰는 것은 연말인 지금 연락하고 싶은 제 마음을 다잡고자함 입니다.
2년 반의 연애.
그와 저는 처음부터 그렇게 좋은 시작은 아니었습니다.그 사람은 5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고 여행을 계획중 이었습니다.물론 그 당시에는 모르던 상황이었고알았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연애 였습니다.그 사람은 저에게 사귀자고 하고 거짓말을 한 뒤 그여자와 여행을 떠났습니다.물론 제가 알게 된 건 한참이 지나서 였고요.
그사람 여행다녀온 후에도 매주 그 여자친구와 모텔을 다녔습니다.그사람 생일에 카드내역을 보았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일전 제가 그사람 헨드폰을 보다 그사람 이름을 보았을 때그냥 친구라고 했던 그사람이 자기 여자친구 였던거죠.
미안하다는 말. 듣지도 못했습니다.그게 마음에 계속 남았던 게 이별로 갈수 밖에 없던 거 였던 것 같습니다.네 저는 뭔가 사과 받고 싶었고.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랬습니다.그러나 그 사람은 그냥 서로 다시 이야기 꺼내지 말자는 식으로덮어버리기를 바랬고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생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자꾸 화가 날때마다 떠오른 제 자신도 문제가 있지요.지칠 수 없는 다짐이라는 것은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랑 잘 지내나 싶을 때면 섹스 파트너를 찾기위해글을 올리고 어플을 설치하고 그렇게 지내는 그사람을 보고 참 너도 너다 싶더군요.사람은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네.. 그 흔한 구글링을 하면 나오는 그사람 아이디에 버젓이 섹스파트너 2명 먹음 이런 말들이 써있더군요.그 아래는 전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사진도 있구요... 하... 참..지난 일이지만 마음이 아팠습니다.
올해였나.. 저와 싸우면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하는 그를 보면서그 여자에게 부탁했습니다. 다시 사귈거 아니면 만나지 말아달라고그분은 친구입장에서 만났다고 했지만 뭐 저는 친구랑 섹스는 안해서 잘모르겠습니다.남자 친구에게 말했습니다.너가 뭔가 걔한테 연락을 하냐고 어차피 감당도 못할거면서.네 감당 할 수 없었습니다.그 남자의 그 말이 더더욱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얼마 전이 그 사람 생일이라 참 저도 그 사람이 그리웠나봅니다.그리고 이글을 쓰는 오늘 한편으로 아 헤어지길 참 잘했다.. 싶었습니다.내 남편이라는 사람이 섹스파트너를 구한다거나 그렇게 있다면그건 지금보다 더 최악일 것 같기도 합니다.
정이란게 참 무섭기는 합니다. 저런 아픈일들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니 그리운 구석이 있는 걸 보면요그 사람 기억에는 저란 사람은 이미 있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뭐 서로 이미 많이 지쳐 헤어진 일이니까요.
어찌 저찌 전해들은 일로는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나를 만나는 기간에도 섹스파트너를 찾거나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려 하고했던 그 사람이지만 이제 나이도 먹었으니 정신차리고 결혼 했으면 좋겠네요.아니면 자기랑 비슷한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거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겁니다.안걸리겠지 해서 괜한 사람들 상처주고 그러지들 마세요..
그리고 저처럼 바람피는 사람 이젠 안그러겠지 하고 받아주지 마세요.세상에 좋은 남자도 많이 있는데..물건은 고쳐써도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라 합니다.지 버릇 누구 못줍니다.
연말인데 다들 행복한 연애하시고 아픈 상처 있는 분들도 내년에는 좋은 사람들 만나면 좋겠네요.미리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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