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가 나에게 질문을 한다모두 최선을 다하고 근원으로부터 솟아 오르는 감정과 생각을 3차원 이미지로 미려하게 그려 환상을 떠올리고 오늘도 상당한 이유를 가지고 초라해진 의식과
비참한 현실을 망각하고 두려움과 싸워야 하며 혹시나 하는 기대와 희망의 달구지에 세포 빌딩을 걸터 앉혀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DNA 는 자유와 욕망에 대한 혈투장으로 인도하여 관중을 모아오고 그 속에 나를 구속하며 인생은 너 자신을 발견하기 전에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게임이라고 그리고 황폐한
사막에서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스스로를 가르친다. 전진하려는 행로에 유혹이 난무한 함정을 만들고 순수한 근본을 보호한
모두를 퇴색시키고 융합하라며 악과 선을 믹서로 혼합하여 서로를 분열 시키고 시기하고 증오하게 조작한다. 그러나 구석의 조그만 공간에서 사랑의
씨앗이 발아하여 화려하고 우아하게 피어나 그 미미한 칼라와 향기가 우리에게 위안을 건넨다.
확신하건 데 우리와 자녀들의 미래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암울한 터널에서 출구를 찾지 못해 방황해야 하며 다정하고 정겹던 지난 시간으로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판결이 내려 진지 오래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