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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한테 구타당했습니다,,

휴.. |2008.10.23 18:39
조회 40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초반인 여자구요 휴학생이에요

왠만해선 글 안쓰는데 정말 어디다가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눈물밖에 안나옵니다 읽어주세요

제목대로 동생한테 개패듯이 맞았습니다

오늘,,, 저도 정말 아니었음 하지만 친동생이구요,,,,

동생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걔는 남자구요 17살이에요

정말정말 창피한 일이란것도 알고 뭐 콩가루 집안이다 라고 하셔도

상관없어요 ,, 다른집에서는 보통 거의 사이좋은 남매지간이지만

저는 아니에요 물론 제가 누나로서 잘못한 부분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챙겨줄땐 챙겨주는 누나였구요 절대 제가

개망나니 같은 누나가 아니었어요 걔랑은 어렸을때부터 티격태격하면서 커왔고

나이를 먹어도 한집안에서 살면서도 말도 거의 안하고 왠만하면 서로

부딫히는 일은 없었구요 걔가 지금 학교를 안다녀요 원래대로라면

고등학교 1학년이여야 하지만 중학교 졸업도 못했습니다

학교도 안가고 쌩양아치같은 짓만 하고 다녀서 학교도 짤렸습니다

저도 걔를 달갑게 보지 않았기때문에 한집에 살면서 트러블이 생길수밖에 없죠

예를들면 지갑에서 돈을 몰래훔친다거나 제물건을 가져간다거나,,,제가싫어하는 일들이요

그래서 말다툼은 자주 했었구요  오늘도 말다툼을 하다가 걔가 먼저 욕을했습니다

저도 당연히 열이 받으니까 서로 쌍욕을 하면서 말다툼을 했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와서 제 얼굴이랑 머리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더라구요 눈가엔 멍들고 머리를 많이맞아서

여기저기 혹도 난 상태구요 턱관절에 이상이 생긴것 같아요,,,,,저 어디가서 남자한테 이렇게

맞아본적없구요 남자한테 맞아본건 아빠한테 밖에 없어요 ,,, 걔한테 두세차례 맞았습니다

발길질도 당하구 솔직히 저는 여자인데 겁이 나잖아요 그래서 경찰서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경찰관 두분이 오시더라구요 자초지종 들으시곤 걔한텐 혼내시면서 타이르듯이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일이 커지지않게.,,그리고아 빠랑 통화하시고 저를 병원에 데려다 주셨어요

그래서 차후에 진단서를 끊기위해서 외상 기록만 남겨놓고 왔구요 정말 맘같아서는

때려 죽여버리고 싶어요 진단서 가지고 처벌받게 하고싶어요 걔는 그렇데 절 떄려놓고

더 때릴 기세더라구요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아무리 제가 큰 잘못을 했다고해도 남자가

여자를 절대 때려서는 안돼는거고 짐승만도 못한짓인데 어떻게 지누나를 개패듯이

팹니까,,,,,, 정말 억울하고 분하고 ,,,, 걔는 이미 지잘못도 모르구요 답이없는 애에요

정말 인연 끊어버리고 싶습니다. 이집에서도 얼굴 마주하고 살고싶지도 않구요 갈데만있다면

집나가 버리고싶은 심정이네요 ,,,  정말 인간말종이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처벌받게 만들고

싶네요 아직도 손이 덜덜 떨립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물론 어디서 쉽게 들을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어서 와 이런집도 있구나 하실지 모르겠지만 ,,,, ,,창피한거 저도알아요

저는 여자라 힘이 부치니까 방어도못하고 그냥 맞고만 있었습니다,,, 진짜 무섭네요

그렇다고 친동생이란 놈을 고소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한다고해도 걔는 미성년자니까

법적처벌이 가능하지도 않을것이고,,, 저희 부모님 얼굴에 똥칠만 하는 격이니까요...

정말 구타당하고 네시간쯤 지난것같은데 이제서야 머리가 욱신욱신 거리고 골이 울리네요

인간같지도 않은 걔가 불쌍하고 측은한 생각도 들지만 진짜 돈주고 사람시켜서 개패듯이

똑같이 패주고싶네요 ,,,, 생각할수록 너무 분해요 ,,,, 제가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마음을 다스리려해도 잘안돼구요 ,, 앞으로 한집에서 얼굴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걔가 나중에 성인이되고 어른이되면 오늘일을 뉘우칠까요??? 지금도 옆에서 컴퓨터하고 있는데

정말 죽여버리고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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