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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시는 분들 궁금해요

이상해 |2016.12.31 16:45
조회 676 |추천 0
미국계 한국인 남편을 만나서 지난 2년간 그림자처럼 살았어요.
결혼 후에 보니 영주권 받기도 3년간의 택스가 있어야 하고 일정 수업이 필요한데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1년 반 동안 불법으로 체류했네요ㅜ
미국이라는 나라가...생각보다 너무 살기 힘들어요ㅠㅠ 유럽 생각하고 오시면 안돼요...
오늘 텔레비전에서 섹스 앤 더 시티를 하는데 도대체 500불짜리 구두를 아무렇지 않게 사고 명품 가방 명품 옷을 입고 평일에 혼자서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은 어떤건가...갑자기 너무 부러워졌어요ㅠ
저는 돈 아까워서 혼자 브런치 먹으러 가고 쇼핑하려 다니고 500불 짜리 구두는 커녕 100불짜리도 겨우 사봤고 가방도 이번에 크리스마스 지나고 세일할 때 coach 가방 겨우 하나 샀네요 ㅠㅠ
여기 보니까 미국에서 사시는 분들 많이 보이던데 다들 어때요?? 
저희 남편 한달에 4000천불 겨우 버는데 돈들어가는게 너무 많고 렌트한 아파트도 너무 거지 같아요 저만 답답하고 매달 렌트내고 건강보험 차보험 내고 일주일에 몇번 외식하고 하면 한달에 200불 적금하기도 어렵나요?ㅜ 저는그래요... 달달이 론 갚는 것도 버겁구
신분때문에 직업을 구하기도 힘들고.. 최저시급으로 일해서 한달에 1500불 겨우 벌구요.
미국오면 풍요롭게 살 줄 알았는데 한국에 있을 때보다 외식을 더 못하네요
아 너무 우울해요.. 다들 어때요?ㅠㅠ 인스타에서 미국 사는 분들 보면 진짜 부자+여유던데...
왜 이렇게 인생이 거지같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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