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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안했는데사랑과전쟁

개힘듬ㅜㅜ |2017.01.04 13:14
조회 18,478 |추천 18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을 즐겨 보진 않는데 요새 제 심정이랑 너무 공감이 되서 구독하고 있는

다수 중 한명입니다.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도 엄청 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이야기라도 해보자 하며 묵혀뒀던계정 고객센터까지 연결 하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저는 이제 20후반으로 접어드는 여자입니다.

1년동안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저보다 2살 많구요남자친구성격은 자존심이 엄청 쎄며 남한테 예의바르고 어른공경도 할줄 알며 싹싹한스타일이에요.

처음보는 어른들도 다 좋아라 하시구요. 남자친구랑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교제 했습니다.서로 집안에 다 인사도 드린사이고 서로 가족 모임이나 가족들 있는자리에 가서 시간도 같이 보냈어요. 상견례이야기도 왔다갔다했구요.

남자친구네 집안은 4남맨데 누나가 젤 맏이고 남자친구가 둘짼데 장남이에요.

사건의 발단은 어디서 부터 꼬였는지 모르겠지만 남자친구가 고향이 여기가 아니에요 그래서 다투거나 싸우거나 하면 누나네집에 가서 술 한잔씩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털어놨나봐요.  그건 이해하겠는데  제가 남자친구 누나를 만날때 이런건 좀 고쳐라 이건 좀 하지마라 이건 뭐 해라 자기동생은 이렇다 얘는 이런거 엄청 싫어한다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하시는거에요 같이 술자리를 해도 누나마음에서 걱정이 되서 그러시는것도알겠는데 남자친구가 잘못한부분에서도 저의 행동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에요. 남자친구가 사소한 거짓말을 엄청 많이 했어요 굳이 안해도 될 거짓말도 하니깐 너무 속상한거에요 연인사이에서 제일 중요한게 믿음  아닌가요? 속상해서 싸우고 프로필 사진도 바꾸고 속상한거 그대로 누나 보란 듯이 적어놨어요

맨날 우리동생우리동생우리동생 하니깐 자기동생이 하는 부분 좀 생각해보라고 자기누나는 우리동생만한 애없다 뭐 저렇게 하는애없다 하면서 한번은 저한테 이러시는거에요 우리동생은 엄청 괜찮은 여자 만날 줄 알았는데  대놓고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속으론 어이가 없었죠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듣고 있어야하지 하면서 그냥 속으로 삭혔어요.

그리고 상견례이야기도 남자친구가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부담될까봐 저도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았어요 그러고 있다가 오빠가 상견례이야기를 자기집에 했대요 올해 가기전에 상견례하자고 언제 시간이 되시냐고 그때가 11월 후반쯤이였어요.오빠네 아버님이 한달에 한두번 집에 내려오셔서 오시면 어머님과 상의 후 오빠에게 다시 얘기해주신다고 했는데 그게 끝이였어요

그러다가 사소한 거짓말이 또 걸렸어요 기분좋게 커플끼리 양산 에덴벨리 가고 있는 차안에서 그대로 렌탈샵앞에 얼굴도장만 찍고 고스란히 내려왔죠 제가 진짜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많은 편이에요 ㅜㅜ 또 거짓말을 했다는거에 그냥 엄청 속상한거에요 눈물바람하면서 오빠네 누나가 했던 말이랑 상견례이야기도 말씀해주기로 했으면 당연히 물어봐야 되는게 아니냐하면서 속상한 마음 다 털어놨어요.

그제서야 집에가서 여쭤보고 또 누나한테 가서 제가 그런소리 들은거 (괜찮은여자) 했었냐면서 물어봤대요 그러면서  싸운이야기하고 하..  그이후 누나집에 간 적이 있는데 자기는 그런 말 한 기억이 없다고 오해하지말라고 하면서 싸우면 전화안받고 이런거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하.. 잘못된 점은 둘이서 고쳐 나가야 되는부분아닌가요?

시누이 될 사람이니깐 저도 잘 지내고 싶고 오해는 풀고 싶어서 오늘시간되세요

언니..?언니랑 이야기좀 하고 싶어서요..ㅎㅎ 오해있는건 풀고 좀 하고싶어서요 하면서

정중하게 여쭤봤습니다.그러고 만났죠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제 서운한 감정이 앞섰던거 같습니다.같은 여자로써 공감 해 줄꺼란 생각은 저의 오산이였죠.

오빠 잘못된 부분 이야기하면서 저도 오빠 어른한테 잘하는거 말곤 뭐 볼꺼있어요? 하니깐 근데 닌 왜 좋은데 하면서 팔은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결혼부분도 저랑 좀 상의를 하고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나서 오빠가 저한테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냐 애기는 언제 낳고 싶냐 하는데 그런것도 저랑 먼저 이야기한다음에 부모님한테 상견례이야기를 드려도 되려 언제쯤할려고 생각중이냐 여쭤보시면 언제쯤할거다 대답하는게아닌가요? 근데 남자친구는 자기혼자 생각했던거 부모님한테 이야기해놓고 부모님께서 저랑 이야기는 된거냐?하면 그렇다고 해요.저랑 이야기한것도 없는데그런부분에선 오빠가 저랑 상의 좀 했으면 좋겠다고

그것도 좋게 말씀드렸어요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자기가 이야기한거 (괜찮은여자) 그런 말 한 적은 없는데 했다면 미안하고 그런 거 마음에 담아 둔다고 소심하다고 하더라구요 돌맹이 던진놈은 몰라도 맞은놈은 기억한다고기분안나쁠사람 어딨어요? 그런소리들은 거 담아 둔게 소심한건가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그 시누도 자기 동생 욕한다 생각해서 기분나빴는지 그걸 또 자기네부모님한테 가서 이야기를 한 거에요. 참 웃긴게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데 그누나가 어떻게 전했는지 오빠한테도 저는 결혼생각도없는데 오빠혼자 지껄이고 다닌다는식으로이야기했다더라구요 그리고 그 부모님도 저를 좋게 보셨는데 실망하고 기분이 언짢으시다고 시누이 될사람을 불러가지고 그런식으로 이야기했다고 결혼할생각 있으면 와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라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한사람 이야기만 듣고 그렇게 판단하는 것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 그대로 보여주시고 계시더라구요

나도 남의 집 귀한 자식인데  저도 처음엔 절대로 못 맞춘다고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냐며 화를 냈죠 그 상황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남자친구를 보니 답답하더라구요  

남자친구의 행동에 제 친구도 화가나서 한소리했습니다.  그러면서 누나가 싸운걸로 이야기하는거랑  뭐가 틀리냐고 하니깐 차라리 가족한테 욕듣는게 낫다고 자기같으면 쓴소리해도 다 참는다고 한답니다.

저는 부모님이 없습니까? 집에 가서 이야기 못해서 안합니까?부모님 마음 아파 하실까봐 이야기안하는거고 내사람 흉보는거같고 깎아 내리는거 같아서이야기하고 싶어도 안합니다. 친구한테나 하소연 해서 속상함을 풀지 제 친구가 자기한테 뭐라했다고 엄청 자존심 상해 하더라구요이런상황에서 직장핑계로 다른지역으로 간다는데 도망가는거 밖에 더 됩니까?

 자기가 자초해서 일어난 일인데 자기행동에서 잘못되서 일어난 일이란걸 알면서도 힘들지?하면서 결혼하기전부터 가족들이랑 이러면 어쩌냐고 그만하잔식으로 늬앙스를 풍기더라구요

제가 병신이죠 그 와중에도 속상한데 나중되선 내 전달방식이 잘못된거고 그런부분에선 미안하다고 누나랑 풀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내가 맞출게 내가 노력할게 하면서 병신 같이 잡았습니다.  애초부터 제가 놓으면 놓일 사이였는데 병신같이 제 자신을 혹사시키면서 잡았습니다. 저런상황에 힘들어 하면  보듬어주고 감싸줘도 모자랄판에 항상 제 탓으로 떠넘기기 바빴고 싸우더라도 자기는 자존심이 쎈거 안 고쳐진다고 노력하기보단 제가 무조건 맞춰갔던거같아요.

오빠네 부모님께 연말이고 새해라서 새해인사는 드려야 되는데 상황이 이러니깐 문자는 좀 그렇고 해서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기분이 언짢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 서운한 감정이 앞서서 전달방식에서 잘못된거같다고 언니한테 그랬던 부분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다고 했어요. 오해가 있음 풀건 풀고 자리를 만들어야 하지 않냐고 지금도 별로 기분은 좋지 않으시더라고 하시더라구요.

 참 저도 제가 뭘 그리 큰 잘못을 해서 이런 대우를 받고 있어야 되나 하면서

 이제 그만하자고 했습니다.그러니깐 예상 했던 대로 놓더라구요 ..ㅎㅎㅎㅎ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 결혼도 안 했는데 사랑과전쟁찍은 기분입니다.이건 무슨 막장드라마도 아니고 제가 이런글을쓸줄도 상상도 못했고 답답한마음에 여기에라도 좀 적어봤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추천수18
반대수3
베플LJ|2017.01.04 19:54
그런집과 인연 맺지않은건 참 잘한일인것 같은데.. 저런 얘기를 왜 친구가 나서서 하게 그냥 두셨어요? 친구에게 하소연을 할수는 있지만.. 나서서 저런 얘기를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그런건 쓰니가 직접 말씀하세요~ 이런 문제에 가족도 아니고 친구가 나서는건 어른답지 않은 행동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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