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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의 짜증나는 와이프가 집들이 온대요ㅠㅠ

새댁이 |2008.10.24 00:18
조회 2,022 |추천 0

말그대로,남편 친구의 와이프 얘깁니다.

저는 결혼 몇달 안됐구요,현재 임신7개월차 입니다.

이번주말에 남편 친구들 집들이를 하는데요..(이사를 얼마전에 해서요 )

그 친구가 와이프랑 애기를 데려 온답니다..ㅠㅠ

 

그 와이프란 사람이 어떻냐 하면...

먼저 작년,두 커플이 다 연애 할때 남편의 계모임 자리에 참석해서 서로 얼굴을 봤습니다.

그 여자는 저보다 나이가 2살 어리다고 하더군요.

쌀쌀맞게 생기긴했지만 애교도 많아 보여서,나름 나쁘게 안보려고 했는데..

고깃집에 한 테이블에 우리 네 사람이 공교롭게 앉았는데...

고기 제가 다 구웠습니다.ㅡㅡ

지는 탄거는 골라내고 알맞게 익은거만 골라먹더군요.손하나 까딱않고 ㅠㅠ

뭐..그려러니 했습니다.남편친구들과 떠든다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저는 처음 만난 친구들이어서 걍 조신하이 있었습니다(킁...ㅡ,.ㅡ)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지가 무슨 병원장 딸래민데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컸다 하더라구요.

그래요...

뭐 그럴 수 있죠.

 

그 친구네가 먼저 작년에 결혼 했죠.

당근 집들이도 했겠죠....물론 배달시킨 음식으로 했죠.음식을 할 줄 아는게 없다 하더이다.

뭐..남편친구들이 워낙 먹성은 좋지만 그런거 저런거 따지는 양반들이 아니라서..

작년 말쯤인가..

외지에서 시집온데다 임신가지 해서 우울해 한다길래(타지라서 친구도 없고..)네명이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했더니,싫다 했답니다.

귀찮다고...뭐..쪼메 섭섭하더이다.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바람 쐰다 생각하고 나옴 누가 잡아 먹나...싶더라구요.

타지에 와서 아는 사람도 없는데 면도 익히고 하면 좋을것 같아 나름 배려 해 준건데..거절 당하니까 ^^(여기까지도 성격차이겠거니 했죠)

 

저희 결혼식때 왔더군요.

애기 안고요...

우리 시누가(한복을 입었겠죠...신랑 가족이니)그여자 남편,즉 남편 친구에게 아는체를 했답니다.

"오빠~오랜만이야~"

"어~그래!!!잘지냈어???진짜 오랜만이다~~~"

이런저런 반가운 인사를 하는데 고옆에 딱서서,인상 오만상 쓰면서 이러더랍니다.

"누군데???누군데??누구냐고~~"

울 시누 엄청 무안했다 하대요..사람 면전에 두고 그렇게 기분 나쁘게 말하니 어이가 없었대요.

신랑 여 동생이라고 하니 그제서야 "아~~"하면서 말더랍니다.인사도 없이요 ㅡㅡ

 

울시누 만날때 마다 기분나쁘다고 난립니다.

 

그런 그 여자가

남편 친구들 계모임겸 집들이에 따라 오겠답니다.

저는 음식을 시켜서 집들이 해 주고 싶지 않아 엊그제부터 이것저것 장을 봐 두긴했는데요.

솔직히 안반갑네요.

지가 올 자리도 아니고,

첫 이미지부터 지금까지 그닥 좋은 인상 준것도 아니고.

와봐야 도움은 커녕 퍼지고 앉아서 수다만 떨다 갈건데..(애기까지 델고 오니 뭘우찌 할겠음둥)

저는 홀몸도 아니고 그꼴을 우째 봅니까.

이거 뭐 오지마라 할 수도 없고...

하도 지 신랑이 제가 요리 잘한다고 떠들어서 얼마나 잘하나 보러 온답니다.ㅡㅡ나참..

한 마디로 개념이 약간 없는 사람이죠.

아..생각하니 짜징 나네요.

이거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잘 해결 할 방법 없을까요?

 

아 남편 친구네 집들이에 지가 왜 오려고 합니까??대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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