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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에게 똥차가 아니기에,

애기 |2017.01.08 02:33
조회 348 |추천 0

‘똥차가면 벤츠온다’

이말은 내가 믿지 않는 말이다. 내가 사랑한 사람이

절대 똥차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너랑 헤어지고 처음엔 솔직히 후련했다. 언젠간 헤어질걸 알았기에

근데 진짜 헤어지고 나니 너무나 니가 그립더라 자존심 다버리고 울며 불며

다리끄댕이라도 잡고 메달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기엔 내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 버렸다.

 

내가 너랑 만나면서 살이 찌고 게을러 진게 싫어졌나 내 스스로가 너무 싫어졌다.

정말 니가 너무 보고싶었고 너무 힘들었는데 그 누구한테도 니 욕을 하긴 싫어서

남들이 욕해도 난 아니라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다 감싸들고 그랬다.

 

남들이 이제 벤츠온다고 그래도 넌 절대 나에게 똥차가 아니였기에 너무나 소중했다.

 

아니나다를까 너랑 헤어지고 나니 벤츠남?이 찾아오더라. 그 앤 몇 년 째 날 아껴주고 챙겨주고 나만 기다리고 있는 애다 너도 알지 누군지. 근데 개가 정말 나한테 위로도 해주고 그냥

옆에 있어주면서 너무 고마웠어. 그래서 나도 개한테 그냥 맘열고 잘해볼까 이랬는데 무섭더라.

 

내가 널 사랑했을때의 내 자신이 너무 좋았거든. 너랑 사귀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참 내 인생에선 너무 행복한 추억이거든 그래서 널 천천히 곱씹으면서 잊고 싶었어.

 

내가 그 벤츠남?이랑 잘되면 정말 누구보다 행복하게 널 잊으며 잘 살겠지 근데 그러기 싫은거야. 그래서 다 버리고 혼자 도망왔어.

 

내가 붙잡았는데도 술먹고 연락했는데도 나 정말 힘든거 아는데도 넌 확실한 니 마음도 모르겠다하고 친구들이랑 여자 따먹으려고 대전까지 갔다 오고 정말 니가 너무 싫고 미운데 너무 좋은 건 왜일까. 마지막으로 너 얼굴 본날 진짜 안겨서 펑펑 울고 싶었다. 니가 미안하다고 하고 미련없이 뒤돌아 갈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새해 되기 마지막 날 진짜 내 스스로 독하게 널 끊어야 겠다 싶어서 카톡으로 마지막을 고하니 넌 또 미안하단 말만 하더라 그래서 진짜 독하게 널 차단했었어. 그러고 8일이 지난 지금도 사실 난 너무 힘들다. 왜 맨날 꿈에, 잠시 잠들어도 니가 꿈에 나오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자기가 무섭다 꿈에선 니가 너무 생생해서 깨고 혼자 있으면 너무 힘들거든..

 

너무 보고싶고 니가 지금 뭘 하는지 너무 궁금하다. 미치겠다. 이글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 목이 너무 메인다. 헤어진지 이제 한달이 다되가는데 그동안 난 참 많이 변했어.

 

이 힘든 감정을 그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어 혼자 병신같이 앓고 있고 또 바뀌어보자 생각이 들어 술, 담배 다 끊고 운동도 하고 있어 . 나름 열심히 살려고 노력 중인데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다.

니가 너무 보고싶고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고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니가 오롯이 너한테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도대체 뭐가 우리를 다시 못만나게 하는지 모르겠어

물론 니가 이제 졸업이고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은 거 알아 그렇다고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근데 그렇다고 나는 뭐 해놓은것도 없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지금 니가 힘들 때 아니 우리 힘들어도 잘 만나왔잖아 내가 도와주고 응원해주고 싶은데 그냥 사실은 내가 지금 너무 힘들어서 니가 내 옆에 있어주길 원해

 

자꾸 나쁜생각 드는데 차라리 니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원래 이 시기에 너 일하는 거잖아. 그리고 진짜 내가 너 싫어질 때 까지 만이라도 이기적이지만 내 옆에 있어주면 좋겠다.

 

제 마음 어디 말할 곳이 없어 두서 없이 써서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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