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전직 엑소엘이고 지금은 아무 아이돌도 안빠는 머글임을 밝혀둠.
내가 팬질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왜 엑소, 방탄소년단팬들이 앨범판매량, 방탄소년단에 집착하는지 가르쳐줌.
우선, 두 그룹은 철저히 팬덤형임. 방탄소년단은 말할 것도 없고엑소가 방탄소년단 보단 약간 나아도 대중적으로는 호감이 거의 없는 그룹임.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약하고 호감도가 약하다? 당연히 아이돌세계를 잘 모르는 일반대중들은 무시할수밖에 없음.
이 둘이 부족한 대중 호감도와 인지도를 이겨내고 자기들이 옳다는걸 증명하는 길?
음반판매량과 비록 공중파 가요대상시절에 비해 아무 권위도 없고 열리는지도 모르지만 케이블 대상으로 증명하는수밖에 없음.
그중에 앨범상, 가수상은 음원에 상관 없이 무지막지한 상술과 공구해줄 중국팬덤, 팬사인회 돌리기만 하면 듣보잡들도 받을수 있음.
실제로 엑소 방탄소년단이 없었더라면 음원이 나온줄도 모르는 갓세븐이나 세븐틴, 몬스타엑스 같은 그룹들도 가수상이나 앨범상을 받을수도 있었다는거임.
이게 케이블 대상의 병폐라고 할수있는데, 음원이든, 음반이든 하나만 특출나면 대중적으로 전혀 모르는 듣보잡도 꼴에 케이블에서 대상 받았다고 공중파 대상가수 h.o.t, 김종국, 조성모, 조용필,김건모,god같은 대상가수라고 소리칠수있는 세상이 되버린거임.
대중적인 호감이 없고 대중적 인지도가 없는 듣보잡들이 자기들이 옳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음반판매량과 케이블 대상에 집착해가는거임.
허나, 어떤 대중이 방탄소년단이 음반 70만장 팔고 앨범상,가수상 받았다고 방탄소년단이 1000억 매출의 빅뱅보다 위라고 생각하겠음? 하다못해 엑소,방탄소년단이 지코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대중이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
케이블 대상으로 줄세우기 하는거 엑소팬 시절에는 자랑스러웠고 엑부심이라고 하고 다녔음. 하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었음. 내가 강남 역세권에서 알바하던 시절에 엑부심 좀 느끼고 싶어서 만나는 고객님들 마다 올해 100만장 판 골든디스크 대상가수 누군지 아세요? 서울가요대상 대상가수 누군지 아세요? mama 대상 가수 누군지 아세요? 물어보니 10대 여학생 단 3명정도만 알고있었음.
사람들이 빅뱅이 MAMA에서 상받은건 모르지만, 빅뱅이 남김 수많은 히트곡은 기억함.
상과 앨범판매량으로 레전드가 되고 싶어도 스스로 대중의 호감을 얻지 못하는 이상, 케이블대상 100개를 받아도 그저 듣보잡과 특정 누구를 위한 굿즈라는 사실을 알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