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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남친이 월 100씩 시어머니께 드리자합니다

ㅇㅇ |2017.01.09 23:28
조회 72,904 |추천 14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꼭 조언을 받고싶어 눈팅만 하다 글을 써봅니다.

우선 남친과 저는 28살 동갑내기에

남친은 월 300씩 벌고 저는 230씩 벌고 있습니다.

둘다 정규직이라 수입은 일정하게 들어오구요.

오래 사귀다보니 자연스레 결혼얘기가 나와서

얘기하던중 부모님 용돈 얘기가 나왔는데

남친은 결혼하면 무조건 100씩은 시어머니께 드릴거라

고 합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껜 200씩 똑같이 드리고요.

자세한 가정사를 얘기하자면 남친의 아버님은 어렸을때

사고로 돌아가시고 시누랑 남친을 시어머님 혼자 갖은

고생 하시면서 키워주셨습니다. 반면 저희 부모님은 두

분다 계시고요.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지만 저 포함 자녀 3이서 잘키워주셨습니다.

홀어머니 밑에서 정말 훌륭하고 요즘 사람들에게서 보기

힘든 마음가짐과 성실함을 가지고 잘 자라주어서 저도

모습에 반해서 연애까지 하게 됐는데

요즘들어선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있는건지 헷갈립니

다.

저희 둘 월급 합치면 530인데 양가부모님 300드리고

남은돈 230으로 어떻게 생활비에 보험에 집세내고 차

관리비에 노후준비에 이러먄 애기는 못낳을거같다니까

애기는 당연히 포기하는거래요 ㅋㅋ; 상황이 어려우면

그럴순있지만 전 양가 부모님 1인당 100씩 드리는게 너

무 현실파악을 못하는거 같아서 분수에 맞게 좀 줄이는

게 나을거같다고 하니까 자긴 죽어도 양보할 생각이 없

대요. 자기엄마 혼자서 힘들게 키우는거 보고 꼭 보답을

하고 싶었대요 지금도 용돈을 그정도 드리고 있긴 하지

만 결혼하고 나면 지출할곳이 더 많은데 진짜 돈개념이

없는거같아요. ;;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요즘 젊은것들은

키워준 부모가 헌신한 것 냅두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기 급급하다하면서

저보고 키워주신 부모님 은혜좀 알라고 하네요 ㅋㅋ 저 좀 힘들어도 부모님 챙기는게 맞다고..ㅎㅎ


제가 아예 하지말자는 것도 아니고 사정 봐가면서 드리

자는건데 이 고집쟁이는 자기는 절대 타협할 생각이 없답니다 .

요즘 이 문제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휴.. 좀 더 현명한 조언 있을까요?



추천수14
반대수246
베플|2017.01.09 23:31
그 남자랑 결혼 안하면 됩니다. 월 3천 버는 것도 아니고 3백이면서...효도요? 장가가지 말고 평생 혼자 하라 하세요.
베플ㅇㅇ|2017.01.09 23:59
키워준 부모 은혜에 보답하려면 애시당초 결혼을 안했어야죠. 양가에 용돈드리면 애도 못낳을 상황인데 그런 결혼 누가 하나요? 어차피 처가는 돈이 부족하지 않으니 처가에 그 돈 드려도 모았다가 자기 안사람에게 주거나 나중에 유산으로 받을테니 남편이야 남는 장사죠. 두 분의 앞날에 대해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베플헐이다|2017.01.10 02:13
제목을 바꿔야 하지 않을가요 결혼할남친이 월200씩처가에 드리자고 합니다 라고
찬반|2017.01.10 03:24 전체보기
본문들좀 잘 읽어 시댁 백. 친정 이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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