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꿈에서 완전 설렜어! 내 썰 먼저 풀자면
20살 되기 직전이었던거 같고 애들끼리 모여서 술파티 하자고 했었던거 같음. 그래서 남녀 섞어서 애들 한 열댓명? 그렇게 모여서 12시가 되기를 기다렸음. 장소는 어느 집이였는데 호텔인가. 집이 되게 크고 애들이랑 놀러 갔었나봄. 애들이 아직 시간이 안되서 술도 못사러 가고 집에서 놀다가 12시 되고 나서 나포함 여자 셋이서 술 사러 나감. 그래서 셋이서 히히덕 거리면서 편의점 가는데 모델 핏에 키큰 남자가 서 있는거야.
개잘생기고 좀 장난끼 있는거? 하이큐 파는 애들은 알텐데 리에프라고 걔 닮았음ㅇㅇ.
흰색 니트에 검은색 코트입고 신발은 구두에다가 검은색 슬렉스 입고 있었어. 근데 그 사람이 되게 익숙한거야. 꿈속에 나는 저 사람 누구지. 익숙한데 하다가 그 사람이 도롱뇽 모자? 그런거 쓰고 있었거든. 근데 그 존잘생 남자가 나를 보더니 "쓰니야!" 그러는거. 근데 내가 그 사람 알아보고 달려가서 앞에 섰어.
내가 그 사람 앞에 서서 "안온다고 할 때는 언제고 왜 여기있어!" 하니까 막 생글생글 웃으면서 "서프라이즈였는데!ㅋㅋㅋ 내가 안올줄 알았어?" 그러면서 완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내 볼 쓰다듬고 머리 쓰다듬고 장난 아니였어.. 옆에 같이 온 친구들은 "어휴! 쓰니 남친 만났다고 좋아죽는다. 우리끼리 술 사러가자" 하고 바로 앞에 편의점 들어감.
그리고 그 꿈속에 내 남친이 나를 보고는 "안추워?" 그러길래 내가 "추워어" 하면서 남친 품에 꼭 안김. 그러니까 남친이 코트 주머니에 손 넣고 나 안는거 있지? 그렇게 나 안는거야ㅠㅠㅠ 안겨서 있다가 내가 올려다보니까 남친이 너무 큰거야. 그래서 내가 "너 너무 커" 하니까 남친이 "왜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내 이마에 뽀뽀 한거..ㄷㄷㄷ 그래서 내가 뒤꿈치 들고 올려다 보니까 "오늘 왜 이렇게 예쁜짓 많이 해ㅋㅋㅋ" 그러면서 입술에 뽀뽀하고 서로 좋아서 걔는 내 어깨에 얼굴 파뭍고 나는 남친 꼭 안음.
그러고 있다가 애들 편의점에서 나와서 "가자!" 해서 남친이 "내가 짐 다 들어줄게" 하고 술 들어있는 검은색 비밀봉지 한손으로 들고 한 손은 내 손잡고 둘이서 알콩달콩하게 호텔로 들어갔는데 애들이 심야영화 보자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꿈속이라 개뜬금포인데 영화보러 감. 당연히 남친은 내 옆에 앉고 남친이 내 손 딱 잡고 영화봄ㅎㅎㅎㅎㅎㅎㅎ 영화는 빠르게 스킵하고 다시 호텔로 가서 술 마시는데 의외로 쭉쭉 들어가는거야. 남자애들은 남자애들끼리 마시고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끼리 마시는데 애들은 거의 다 취해서 자고 있는데 나는 계속 마시는거야. 안취해서 이래야 정상인가? 하고 쭉쭉 마시는데 필름끊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디테일하게 숙취까지 함. 머리 부여잡고 마시다가 뭔 일 있었지.. 필름 끊겼어.. 이러고 있었ㅋㅋㅋㅋㅋ 애들은 다 밖에 있는데 나랑 남친만 방에서 같이 자고 있었음ㅋㅋㅋ 분명히 합친게 맞는데 기억이 전혀 안나는거야ㅋㅋㅋㅋ 그리고 카톡을 봤는데 애들이 다 같이 있는 단톡방에 내가 "나 남친이랑 키스했닿항ㅎㅎ핳" 이렇게 올라가 있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멘붕와서 뭐지.. 하고 키스를 했다고? 기억해내 쓰니야!! 그러고 있다가 기억함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딱 내가 남친 목에 팔 둘러싸고 먼저 키스함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친도 취해서 나 안고 키스하고 그대로 그냥 서로 잠든거야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첫키스 술김에 날려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쳤어. 하고 냉장고에 머리 박으니까 꿈에서 깸ㅋㅋㅋㅋㅋㅋㅋ 겁나 디테일한테 없던 남친 생겨서 너무 좋다....ㅎ 나중에 내 친구한테도 말해줘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