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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많은 사장 아들

연어사랑 |2017.01.13 17:32
조회 516 |추천 1
안녕하세요.
현재 직원 수 5명 남짓의 작은 제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아버지께서 사장님이시구요.장차 이 기업을 물려받을 예정으로 이것저것 배워가며 파악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인력확보입니다.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의 연령대가 매우 높습니다. 많으신 분은 60이 넘으셨고, 나머지는 50대분들, 제 이종사촌이 그나마 젊은 축에 속하긴 합니다.
그런데 사람을 새로 뽑아 쓰자니 한 명 뽑는데도 비용이 만만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근무하시는 분들 최저시급 받으시거든요. 저도 최저시급으로 계산해서 월급 받고 있구요. 한달에 100만원 정도 되네요. 그래도 부모님이랑 같이 생활하니 방값이랑 식비 등이 안 나가서 받은 월급 거의 전액 저축하는 수준이긴 합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회사는 '다니고 싶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 계속 다니고 싶어할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높은 급여도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기업의 규모 상 다른 큰 기업들만큼 챙겨주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서 복리후생에 관심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복지가 잘 되어있다는 모 기업은 매출액 600억 정도인데 복리후생비로 20억을 쓰고 있더군요. 점심식사로 호텔식 뷔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 같아도 다닐 맛 나겠더라구요. 이 회사 정도의 복지를 제공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조금씩 한발한발 내딛어 볼 생각입니다.
현재 우리회사의 근무 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1. 근무시간은 오전 8시~오후 6시. 식사시간은 12시~1시. 오전10시와 오후4시에 휴식시간 15분씩. 하루 기본 8시간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1.5배 급여 지급. 주휴수당 챙겨 줌. 
2. 기본적으로 야근 없음.(제가 입사한지 8개월 정도 되는데, 야근한 날이 총 2일 정도됩니다. 이마저도 저랑 부모님만 남아서 야근했고 나머지 직원들은 정시퇴근 했습니다.)
3. 몇개월에 한번 정도 회식. 가끔 직원들이랑 야유회 가는 듯.(제가 입사 후 1번 있었습니다.)
4. 추석 연휴 때 보너스 지급(아마 월급이나 근속연수 및 지위를 고려하여 차등 지급. 저는 20만원 받았습니다. 아마 설 때도 주겠지요)
5.  점심식사 제공.
6. 월~금 주5일 근무.(현재 공장 이사 중이라 바쁘다보니 지난 주말에는 꼬박 나와서 일 했습니다만, 이런 특별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주말 쉽니다.)
7. 업무강도는 낮은 편.(제가 다른 회사를 다녀본 경험이 없어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사무직을 메인으로 보고 있는 제 경우 출근해서 실제로 업무처리에 매달리는 시간은 총 1시간 정도 밖에 안될 듯 합니다. 현장 근무하시는 분들은 종일 무언가를 하시는 듯 합니다만, 바쁘게 움직이는 편은 아닙니다.)
8. 여름철에는 휴식시간에 먹으라고 하루에 하드 1개씩 줍니다.(소소하죠?ㅎ)
9. 휴가도 다들 쓰고 싶을 때 쓰는 듯 합니다. 연달아서 길게 쓰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업무강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 듯 합니다. 연차가 아닌 결근으로 쉬기도 하더군요. 생각나는 건 이 정도고...현재 기존의 공장을 허물고 새로 짓고 있습니다. 완공되면 내부에 휴게실이나 기숙사(방 한칸 정도겠지만요)도 생긴다고 하네요. 
이 정도 조건의 회사에 다니려면 어느 정도의 급여를 희망하시는지요? 또, 복리후생 면에서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거나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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