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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다 이런가요?

물네물메 |2017.01.14 07:31
조회 581 |추천 2
먼저 방탈 죄송해요.. 요 며칠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수능을 치고 3월 입학을 앞 둔 새내기입니다

저는 여중 여고에다가 남사친도 없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남자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이번에 대학 입학 전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시작했어요ㅋㅋㅋ피자랑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인데 남자알바샌들이 많더라구요.. 처음 일주일 간은 잘해주더라고요.. 모르는 것도 알려주고 정말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장난의 수위를 넘나들더라구요. 얼굴이 못생겼다는둥 ,,콧볼이 넓다는 둥,, 그리고 레스토랑에 좀 이쁜 친구가 있는데 저랑 계속 비교를 하더라구요. 쟤랑 비교하면 넌 너무 평범하다는 둥

같이 일하는 언니들은 그런 말 안하거든요,, 유독 남자매니저랑 오빠들만 저래요. ㅅㅂ

여튼 그리고 막 자기들끼리 얘기를 하는데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무슴 헌팅해서 2차가서 양주를 시켰는데 여자들이 양주를 마시고 화장실 가는 척하고 튀었다면서 페북으로 학교 알아내서 찾아가서 도망가는 여자 머리채를 잡고 때렸다는거에요.... 아니 진짜 말이 되나요?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낄낄 웃더라구요..

제구 혐오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니 "쓰니야~~ 너는 먹튀하지마^^" 하면서 웃네요 ;;;;;; 진짜 개 미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어서 요즘 사만원이면 떡을 친다는 둥 하면서 남자 매니저가 이야기를 시작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오빠들이 형님형님거리면서 어디냐고 난리를 치는거에요.. 이거 성매매맞죠? 진짜 더러운 새끼들 __

저는 이러한 이유로 알바를 때려치고 새롭게 카페알바를 시작하게 됐어요. 장사도 안되는 작은 카페라 꿀알바일 것 같았죠 그 전 알바생이 29살먹은 아저씨였는데 일 가르쳐준다고 일주일간 같이 있게 됐어요.

손님이 없다보니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저한테 자기 집은 아버지가 물!하면 어머니가 네!하면서 물을 갖다바치고 아버지가 반찬이 맘에 안들면 밥상을 뒤집어 엎으시면 어머니가 다시 만든대요;;

들으면서 뭐 저런 개막장 조선시대 집이 다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자기는 자기 엄마같은 순종적인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저한테 남친있녜요..

제가 모쏠이라 하니 잘됐다는거에요. 제가 자기 엄마같이 순종적일 것 같다고...

아니 ㅆㅂ 진짜 미친새키아닙니까???
아 죄송 쓰다 보니 욕이 나오네요 __

아니 진짜 우리나라 모든 남자는 다 이모양 이꼴인가요?? 저 이제 진짜 대학가기도 무서워요
대학가면 남친도 막 사귀고 그럴텐데 다 저런 사람이면 어떡해요?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ㅠㅠㅠㅠㅠ 좋은 남자도 있다고 해주세요 ㅠㅠㅠ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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