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판 보는 간호산데요
정말 현실에선 전혀 다른데 판에서만 유독 욕 먹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현 간호대생이나 간호학과 지망하시는 분들이 착각하지 않으셨음 하네요
물론 여기서 간호조무사는 열외로 칠게요 무시가 아니라 직종이 다릅니다
저는 지금 빅5에서도 가장 페이 높고 복지 좋은 곳에 다닙니다
태움 물론 있죠 근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여초사회다보니 분위기가 훈훈하지만은 않아도 저만 해도 소위 말하는 갈굼 태움 당한 적 없어요 회사에 가도 어떤 부서 어떤 상사에 따라 생활이 달라지듯 간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선배님들도 많아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곳이 간호사 복지가 좋다 보니 의사분들도 전혀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코워커라는 인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간호학과 특성 상 가장 좋은 병원이어도 스카이 간호학과부터 지방대 간호학과 출신까지 출신이 다양합니다 근데 빅5같은 경우 상위권~중상위권 대학 출신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지방대 분들도 있긴 해요 저만해도 서울 상위권 대학 졸업했구요
기업병원, 대학병원 간호사가 대학 입결로 까이는 것도 사실상 웃기는 일이에요
마지막으로 콧대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름 직업적 사명감도 가지고 있고 페이도 저 같은 경우 초봉이 4200이었습니다 전문직까진 아니지만 준전문직으로서 전문성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병원에서 수간까지 달면 연봉 1억이 넘어가구요 그렇다보니 콧대가 높은게 아니라 제 페이와 비슷한 수준의 남자를 만날 뿐이에요
판에서 간호사가 콧대 높다고 까이던데 지금 직장 동료들 보면 대부분 대기업 사원이나 공기업 사원이랑 만나더라구요
그래서 갓 결혼한 직장 선배들 보면 둘이 벌어 신혼때부터 연봉 1억 넘게 모이니 약간의 사치도 있을 수 있겠죠 근데 간호사 생활 아시겠지만 눈코뜰새 없이 바빠 본인 소득 내에서 사고싶은것 사는 정도로 스트레스 푸는거에요 남의 돈도 아니고 남편 돈 끌어쓰는 것도 아니고 본인 소득 내에서 명품 사는게 욕먹을 일은 전혀 아니죠
이건 콧대가 높은게 아니라 본인 페이에 맞는 수준의 남자와 만나고 본인 소득 수준에 준하는 사치를 하는거에요
참고로 의사랑 만나시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의사랑 교제한다면 대부분 cc로 이어온 커플이에요
요지는 다른 간호 집단은 제가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최소한 서울 대학병원, 기업병원 간호사분들은 입결, 페이, 직업적 수준 어느 면에서나 까일 직업은 아니에요
현실에서도 전혀 욕하시는 분들 없었고 오히려 부러워하거나 배우자 직업으로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유독 왜 판에서만 이토록 무시당하고 욕먹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은 그 수준에서 사시고 적어도 현 간호대 학생분들이 실망하지나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