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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도 유학가고싶어

ㅇㅇ |2017.01.18 15:42
조회 203 |추천 0

엄마아빠는이혼한상태고 엄마는현재 미국거주중
제작년5월에 엄마한테 전화왔었데
나데리고간다고
근데 할머니는 안된다고하고
솔직히 여기서 사랑을 딱히 받고자란것도아니야
저기톡선에 도피유학간다는쓰니와비슷하게
나는 엄마가없어서,엄마없는애가 항상붙었어
애써 신경 안쓰려해도 들리는데 어떻게 신경을안써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차별하는것도싫고
생각없이대충내뱉는말에 상처받는나도싫어
같은친구들인데 한친구는 눈치보면서 다맞춰주고 한친구는개무시하고이런것도싫고
입꾹다물고 항상 웃고다니면 괜찮을줄알았는데
좋은일은하나도안생기고 나를 만만하게
보는애들도많고
나는내가 불쌍하다고는생각안했는데
담임수업때 어떤애를 담임이혼내는데
니가엄마가없니 밥을못먹니 왜니인생을 니가불행하게만들려고하니 이런식으로혼내는데
엄마없는나는 불행한거야?
더짜증나는게 왜나랑상의없이
나데리고가는거안된다고했는지야
자기말로는 내가낯선환경에서어떻게 적응을하냐
뭐이런 이유였는데
여기친척들도 딱히 잘해주는것도아니고
너무 어색하고 같이있기도싫어
고모딸은 고모같은엄마랑 고모부같은 안정적인 직업가진 아빠사이에서태어나 사랑도많이받고
공부도잘해
자존감도높고
나는이런데 걔는 너무 잘살아
가족여행도자주가고
나는한번도안가봤는데
나는한번도 엄마랑아빠랑나랑 여행가본적없는데
걔랑비교안하려해도 친척들이 계속비교해
걔는그런데 너는왜그래?
걔좀봐라 너보다어린데 외국가서 어학연수도가고
걔는뭘해도될애야
걔는커서 부자될거다
아어쩌라는거야 그럼
나랑 출발점이다른데
평소에 나는 쟤로태어났으면
다음생으로는 저아이로태어나고싶다
이런생각하는나도 싫어
예전엔 공부도 잘했어 반에서2등 전교3등까지할정도로
나름 변호사가되고싶었는데
사촌동생이 옆에서
그성적가지고 아무것도못한다고
변호사를 어떻게하냐고 자기딴에는 그냥 던진말이였겠지만 나는 꽤 크게다가왔고
그후로 아예 공부에서 손을 놓았어
좋은성적만받아오면되는줄알았는데
점점더 나한테 기대부응하고
다음엔 일등하라고만말하고
예전에 친구들사이에서 왕따당했을때도
오히려나한테 언성높이고혼냈을때
그때 든 생각이
이인간들이랑 하루빨리 인연을끊어야겠다고 생각했어
할머니한테어떻게말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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