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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스킨십 문제 조언!

고민 |2017.01.23 01:09
조회 12,860 |추천 12
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 20대 입니다.
제가 남자친구와의 스킨십 문제로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저와 남자친구는 22살 동갑커플이구요 사귄지는 칠개월 좀 넘었어요!

저와 제 남자친구 모두 서로가 첫 경험이구요ㅎ
사귀면서 관계는 딱 한번 가졌습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이라 그런 상황에서 여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서툴고 능숙하지 않아서 제가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저도 처음이라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었어서 솔직히 첫 경험은 제가 생각한 만큼 좋지 않았어요.) 서툰 그 모습이 더 순수해 보여서 그 후로 더욱 남자친구가 좋아졌어요.
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제 남자친구도 저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건 정말 확실해요.

하지만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지고 싶지가 않아요.
전 혼전순결도 아니고 스킨십에 보수적인건 더더욱 아니고 저도 남자친구랑 꽁냥대면서 스킨십하는 거 너무 좋아하고 가끔 야한 상상도...ㅎ 하면서 아 나도 남자친구랑 저렇게 찐한 스킨십 하고 싶다...ㅎ 라는 생각도 하고 성욕이 없는 편이 절대 아니예요. 근데 왜 남자친구가 모텔을 가자고 한다던지 아니면 하고싶다는 표현을 할때마다 거부감이 드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고민이예요 진짜...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그래서 해주고도 싶은데 정말 마음이 안내키고 딱 그 직전까지는 좋은데 그 후로 넘어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매번 참는 남자친구한테 미안하고 괜히 죄짓는 느낌이고 너무 미안해요...

오늘도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다가 날씨가 너무 춥고 그래서 모텔에 가서 놀자! 라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사실 모텔자체에 들어가는게 너무 싫어요.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느낌이에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어쨋든 서로 꽁냥대면서 놀다가 그런 분위기가 되서 어쩔수 없이 찐한..스킨십을 하게 되었는데, 가기 전에 제가 나는 오늘 그 이상은 하고싶지 않다 라고 딱 잘라서 말했거든요. 그랬더니 남자친구도 니가 싫으면 나는 안한다 이렇게 말을 해줘서 제가 간거이기도 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정말 하고싶었겠죠. 연인사이에 성관계가 나쁜 것도 아니고 어찌보면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요. 저도 마음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왜 몸이 안따라주는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그리고 서로 알몸을 보여주는 것과 그...애무하는 단계 있잖아요 그 단계가 너무 부담스럽고 너무 부끄럽고 솔직히 수치스러워요... 남자친구가 지 성욕만을 채우려고 막무가내로 거칠게 하는 건 절대아니고 오히려 아프냐 안불편하냐 이렇게 계속 물어봐주고 저 배려하면서 해주는데도 도대체 왜 저런 기분이 드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그래서 그 분위기가 싫어서 스킨십하는 자체가 꺼려집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관계는 갖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옆에 놔두고 이엏게 참는 남자는 진짜 별로 없을거다 라면서 농담식으로 야기 하면서 마무리 짓는데 이 말듣고 뭔가 눈치보이고 자꾸 더 남자친구한테 미안한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왜 하기 싫음 거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저 위에 했던 말들은 돌려서 말해줬거든요. 너는 기분이 좋을지 몰라도 나는 그닥 좋은 느낌을 못 받겠다. 그래서 굳이 하고싶은 마음이 안든다 라구요 그랬더니 한참을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제가 거부하니까 화난 줄 알았어요. 항상 판에서 보면 관계 안해줄때 화내는 남자는 걸러라 이런 글들을 많이 봐서 혹시 내 남자친구가 화내는 건가...? 라고 살짝 무서웠어요. 근데 혼자 생각하더니 그건 내가 어떻게 도와줄수 있는 부분이 없네...이러면서 시무룩해 하더라구요..그게 또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하 ㅜㅜ 오늘도 집가서 전화하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아까 자기 기분만 생각해서 그런것 같다고 잘못했다고 하는 데 이게 잘못한건 아니잖아요...제 문제 인것 같은데ㅜㅜ 아 남자친구 진짜 너무 다정하고 절 사랑해주는게 팍팍 느껴지는 사람인데 성관계가 정말 갖기 싫어요...
제가 성욕이 없는 편도 아닌데 왜 그럴까요...? 혹시 저처럼 이런 고민 가지신 분 있나요...?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그런 생각도 들어요...
추천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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