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8살 되는 여고생입니다 제가 판에 글을 올리게될줄은 상상못했네요..
그동안 살면서 겪었던일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충고나 조언 부탁드려요
(음슴체 주의)
본인 부모님이 5살때 이혼하시고 어렸을때 부터 이사,전학을 많이 다님 부모님 이혼중에 작은아빠집에 맡겨졌고 6살때 할머니한테 맡겨져서 유치원 졸업하고 대전으로가서 엄마랑 할머니랑 살았음
그리고 초2때 엄마랑 엄마랑 같이 살던 삼촌이랑 살았는데 학대를 당함 엄마가 밤에 일을 나가는데 삼촌이 하루동안 내가 잘못한일을 기억해뒀다가 엄마가 일나가면 대나무로 손바닥 발바닥을 때림 어느날은 아침으로 뼈다귀국이 나왔는데 알다시피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는 국임 엄마는 원래 싱겁게 먹어서 그냥 먹고있는데 난 소금을 넣고싶어서 넣으려고했다가 삼촌한테 혼남 그래서 안먹는다고 했더니 그걸로 밤에 맞음 어느날은 학교에서 한자를 배우는데 한자책이 정말 두꺼움 선생님이 몇장씩해오라고 하는식으로 가끔 숙제를 내주는데 삼촌이 숙제도 없는날 자기가 10장정도 넘게 표시해두고 다 할때까지 잠 못자게함
또 어떤날은 뭘 잘못했는지 자기가 나갔다 올때까지 엎드려뻗쳐 하고 있으라고 하면서 자기는 다보이니까 딴짓 할 생각 하지말라고함 어린마음에 진짠줄알고 1시간 넘는 시간동안 엎드려 뻗쳐있었음 엄마한테도 삼촌이 자꾸 밤마다 때린다고 말해봤지만 엄만 그당시 장난인줄알고 넘어갔다함 나중에 그삼촌이랑 헤어지고 그삼촌에 관해서 막 물어보는데 그 삼촌이 너한테 이상한짓했어?(엄마는 성폭행 당한쪽으로 생각했나봄) 이런식으로 물어봐서 그건 아니고 엄마 없을때마다 자꾸 때렸다고만 대답함 엄마도 그삼촌이랑 살때 싸울때가 많았고 그냥 싸우는게 아니고 거의 주먹다짐급이여서 맨날 멍들어오고 그랬음 그리고 이 삼촌이 했던 만행이 하나 더 있는데 내 명의로 핸드폰 소액결제를했는데 얼만진 모르지만 갚질 않아서 난 내명의로 핸드폰을 못만듬 (지금 폰은 아빠명의) 맞았던 충격탓인진 몰라도 이때 나는 학교다닌기억이 전혀없음 그리고 3학년이돼서 할머니집으로 다시 가서 전학을옴 근데 하루만에 다시 아빠한테 보내짐 아빠는 재혼을 한 상태고 내가 10살이였던 그 당시 3살 남동생이 있었음 그렇게 새엄마랑 아빠랑 이복동생이랑 살게 됨 난 그당시 적응을 잘못해서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동생이 어려서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 저절로 내가 뒷전이 되었고 애정결핍에 걸림 학교갈때도 내가 혼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내가 혼자 걸어감 물론 아침밥 차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2년동안 그렇게 살다보니 아침밥 안먹는 버릇이듬 (아침엔 전혀 배가 안고픈몸이됨) 그렇게 살던 도중 내가 신종플루에 걸리게됐는데 새엄마가 막 방에서 우는거임 들어봤더니 ㅇㅇ(동생이름)이 어떡하냐고 그러면서 막우는거임(나때문이 옮았을까봐) 난 안그래도 아픈데 너무 서러웠고 상처도 많이 받았음 나중에와서 외할머니(새엄마의엄마)한테 들은건데 고모할머니가 새엄마한테 ㅇㅇ(동생이름)이 잘못되면 아빠랑 이혼하라고 했다함(난 아직도 안믿김 고모할머니가 나를 정말 아끼셨음) 그러던중 4학년돼서 갑자기 내가 외할머니(친엄마의엄마)께 보내지게 되었는데 그당시 새엄마가 울엄마한테 울면서 나 못키우겠다고 했다고 들음 나중에 새외할머니가 내가 새엄마랑 아빠앞에서 동생을 밀치면서 죽여버릴꺼야 라고 해서 보낸거라고 말해줌 (난 그런 기억이 전혀없음) 그래서 충격받고 아빠한테 말하지말라고해서 물어보지는 못함 그렇게 할머니와 살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함(이때 초등학교 다닐 당시 왕따가 너무 심해서 심리상담까지함) 중간에 빼먹었는데 할머니한테 맡겨진 이후로 1년에2번씩(여름방학,겨울방학) 아빠집을 가게됨 매년 방학때마다 엄마집 아빠집을 번갈아가며 가고있음(현재 겨울방학이라 아빠집임) 엄마는 내가중2때 새로운 삼촌을 만나셨고 4년째 동거중이심(이 삼촌은 정말 착하시고 좋으신분) 그리고 내가 아빠를 조금 싫어하게된 계기가있음 외할머니(친엄마의엄마)께서 말씀해주신건데 엄마아빠가 이혼한건 지금 새엄마랑 바람펴서 그런거라고함 내가 이얘기를 마냥 안믿을수는없는게 엄마아빠가 이혼을 2004~2005쯤에 하셨는데 동생이 2007년생이고 작은아빠집에서 살때도 지금 새엄마랑 같이있는걸 내가 봤었음 그리고 새엄마랑 엄마랑 친한 언니동생 관계였다고함 그리고 원래 이혼소송당시 양육권을 아빠가 가져갔었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연락와서는 나 안데려가면 고아원에 보내버리겠다고함 (외할머니 말씀) 충격 먹어서 아빠한테 톡으로 물어보니 그런말한 기억이 안난다고만 하심 그리고 엄마가 이번방학에 갔을때 말해준건데 엄마가 나 낳을때 아빠는 친구들이랑 술먹고 있었다함 (여기서 또 한번 충격) 물론 전부 확실한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진실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내가 오늘 이글을 쓰게 된 계기는 새엄마아빠 (정확히는 새아빠임 새엄마랑 성이다름) 때문인데 예전부터 나랑 동생들을 너무 차별함(지금은 5살짜리 막내가있음) 대하는 말투도 너무 다르고 나보다 동생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감싸는정도가 아니라 그냥 내가 싫은것같음 저번주 목요일날 있었던일인데 (저번주 수요일날 아빠집에옴) 그날은 막내 유치원가고 할아버지도 일가고 할머니도 어디가셔서 집에 둘째랑 나밖에없었음 할머니가 전날에 둘째 밥 챙겨주라고 하시고 나감 나는 자기전에 둘째한테 배고프면 깨우라고 말했음 (참고로 새엄마랑 아빠는 일때문에 재작년부터 따로살고 내가 지내는곳은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동생들이있음) 다음날 내가 11시정도에 일어나서 둘째가 게임하고있길래 배가 안고프냐고 물어봄 계속 물어봐도 배가 안고프다 하길래 나혼자 점심을 먹었음 몇시간뒤에 동생이 새엄마랑 전화를 하게됨 통화내용은 잘못들었는데 잠시후 할머니께서 오셨는데 갑자기 동생에게 소리를 지름
할머니- ㅇㅇㅇ(동생)!! 너 엄마한테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안먹었다했어?
동생-(깜짝놀람) 응 .. 엄마가 밥먹었냐고 물어봤어
할머니-그래도 엄마 걱정 안하게 먹었다해야지! 그럼 누나가 뭐가돼 할머니가 누나한테 너 밥챙겨주라고 하고 나간건데!! 아주그냥 집안에 불화를 만들어 저놈은
이런식으로 동생은 혼났고 동생이 막울어서 내가 달래줌 그날 밤에 가족들모여서 저녁 먹기로 해가지고 바로 준비하고 우는동생 달래면서 할아버지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할아버지가 우는동생을 보더니 왜우냐고 그래서 할머니가 설명함 근데 갑자기 나보고 너는 왜 동생 밥을 안먹여 얘가 안먹는다해도 끌고와서 먹였어야지 이럼 진짜 너무 억울해서 아무말도못함
저녁식사 도중에도 소외감 너무 들었음
그리고 토요일이 됨 이때 진짜 별거 아닌걸로 동생이랑 싸움 (게임시간때문에)
나-오늘 작은아빠집 몇시에가?
동생-5시30분
나-그럼 누나 5시까지하고 씻어야겠다
동생-아 왜!!!!!!!!!!! 누나 많이 했잖아!!!!!!!!!!!!
나-(동생이 갑자기 소리쳐 기분상함) 너 오전에 많이 했잖아
동생-아니거든!!!!!!
나- 너 어차피 누나 없으면 너 혼자 많이 하잖아 누나 있을때 더 하게 해주는게 그렇게 싫냐?
동생- 응 싫어
이런식으로 서로 말싸움하다가 동생이 평소에 말대꾸를 많이하는데 정말 싸가지없게함 응, 응 아니야, 어~, 앙 기모찌 이런말을 하루에 스무번은 넘게함 계속 듣다 내가 너무 빡쳐서 너 오늘 진짜 신나게 맞아볼래? 이렇게 말함 예전에도 나한테 맞으면 울면서 아빠한테 자주 이르는데 아빠도 얘가 나한테 자꾸 깝죽대는걸 알아서 동생한테 누나 혼낼께 말만하고 안혼내심 근데 동생이 내가 너가 아빠한테 백날 일러봐 누나가 혼나나 하니까 막 울면서 아빠한테 전화를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할아버지가 봐서 나를 부름 나는 정작 때리지도 않았는데 이상황이 너무 억울한거임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할아버지는 동생있는 앞에서 나 세우고 막 혼내고 동생은 할아버지 옆에 붙어서 내가 잘못한것만 따박따박 일러받치고 ㅋㅋㅋㅋㅋㅋ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났음 진짜 한대라도 때릴껄 하는 생각이듬 방에가서 울다가 동생을 부름
나-ㅇㅇㅇ이리와봐
동생-...
나-야 ㅇㅇㅇ!! 너 이리오라고!
동생-왜!
나-(컴퓨터가리키면서) 너 다해!!
동생- 싫어 안해!
나-(다일러받쳐놓고 안한다고 하는게 너무 기가찼음) 너 누나 혼나게 해놓고 안한다는건 무슨 심보야?
동생- 안한다고(방나감)
개빡쳐서 화장실로 가서 계속 울었음 진짜 속으로 별에 별 생각은 다 한듯ㅋㅋㅋㅋㅋ 화장실에 나와서 방에 들어갔는데 동생이 태연하게 유튜브를 하고있는거임 ㅋㅋㅋㅋㅋ 그모습에 더 화나서 넌 누나 이렇게 만드니까 좋냐? 했더니 누나가 먼저 나 때린다고 했잖아 이러는거임 내가 진짜 한대만이라도 때렸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ㅋㅋㅋㅋ 머리 끝까지 화나서 그래서 누나가 너 진짜 때렸어? 때렸냐고 이랬더니 동생은 때린다고 했잖아만 무한반복 ㅋㅋㅋㅋ 그와중에 동생은 계속 울먹거리고 그딴걸로 우는 동생이 또 이해가 안돼고 ㅋㅋㅋㅋ 그날이 작은집 놀러가는날이라 작은집에서 얘기하고 풀었음(게임시간 때문에 동생이랑 싸운게 뒤늦게 쪽팔려서 내가 먼저 말걸고 화해함)
그리고 오늘 막내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이라 둘째가 데리러감 (막내 어린이집은 같은동에있는 쉽게 말해 아파트에 있는 어린이집임 10분정도거리) 둘째랑 막내가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가 오심 그러더니 갑자기 나한테 말을 검
할아버지-ㅇㅇ아 너오늘 뭐했니(혼날때 빼곤 이름도 잘 안부름)
나- 저 그냥 집에 있었어요
할아버지- 그래 너는 집에 있었으면서 막내를 왜 둘째가 데려오게 해?
나-(벙쪄서 아무말도 못함)
할아버지-이런걸 꼭 말을 해야 하니?
(전날에도 할머니가 둘째시켜서 막내 데려왔었음)
이러면서 혼내심 예상치도 못한상황에서 혼나니까 또 눈물이 날라 하는거임 ㅋㅋㅋㅋ
내가 둘째가 같이 가자 했는데 안간것도 아니고 (나도 어지간히 눈물많음..) 그래서 화장실로 들어가서 펑펑 움 작은집 간날도 새벽까지 잠 못 자다 갑자기 그동안의 서러운일이 다 생각나서 꺼이꺼이 울었던 전적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겨우 진정했던 마음 다 무너지고 절대 아빠집 안오겠다고 결심을 함 아빠한테는 할아버지 때문에 못가겠다고 말 할 예정
할아버지 얼굴 맞대기 싫어서 밥 안먹는다하고 이불 깔고 누웠음 (지금 너무 배가 고픔..ㅎ)
이렇게 돼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사이다가 하나도 없어서 보기 불편하셨던분들은 죄송해요 ㅠㅠ
제가 하도 겉만 밝고 센척하지만 속은 쫄보라..
제얘기를 이런 공개적인곳에 쓰는건 처음이라 잘 썻는지는 모르겠네요.. 저와 친한 친구들이 만약 이글을 보면 누군지 알게 되겠지만 그래도 많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사소했던건 많이 뺏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