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을 써야하는데.. 그냥 반말로 편하게 쓸게 양해 부탁해 아, 글 처음 써보는거라 진짜 설명도 말도 못할거야 그것도...부탁할게 미안해 ㅠ 설명충이라..너무 길꺼야 미안해ㅠㅠ
중학생때 짝사랑만 해봤지 처음으로 하는 연애야.
어 그니깐 내가 17살때 일이야 고1 이지 내가 사는 지역이랑 거리가있는 다른 지역에 입학원서를 내서 내가 거기 학교를 다니게 됬어. 운좋게 여자친구들을 사귀고 반애들이랑도 두루두루 친해지고 진짜 사이좋게 남녀상관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어쩌다가 다른반 애들까지도 친해져서 거의 집보다 학교가 더 좋을 정도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다가 어쩌다가 내가 학생회를 들어가게 됬거든? 내가 지식이 딸려서 다른학교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학교는 2학년 2학기까지만 학생회를 할 수 있단말이야 그래서 2학년 선배들밖에 없는데 그 사이에 3학년이 껴 있는거야 학년마다 명찰색이 다르잖아 그걸로 알 수 있었어. 학생회가 다 뽑히고 처음 만나는 날에 거기서 3학년 선배를 봤던걸로 기억해. 정확히 따지자면 입학식날에 본거였지. 어쨋든 그 선배는 학생회가 아닌건지 그냥 구석에 기대서 폰게임만 하고 계시더라고 그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그 선배를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쳐 버린거지 너무 놀라서 눈을 피하긴했는데 뭔가가 저 선배는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는 느낌? 막 그런거 있자나.. 그리고 그 날 이후로 나도 모르게 계속 머릿속에서 그 선배가 안떠나가는거야 그래서 관심생겨버렸구나 하고 인정하고 반에서 애들이랑 놀기만했는데 그 날 이후로 복도에서 마주칠 수 도있느깐 일부러 다른반가는척 하고 복도로 나가던가 아님 일부러 복도에서 애들이랑 놀다던가 그런거 있자나 그리고 그 선배가 나타나면 나를 봐달라고 격하게 반응하는 그런거...(나만 그런거아니지? 아닐꺼라고 믿어 ㅎ)
그 선배를 짝사랑한지 2개월? 정도 지났을때 언제 내가 그 날 따라 과자가 너무 먹고싶어서 매점 가는 길이였는데 우리반 남자애랑 얘기를 하는걸 목격하게 된거지 그 이후로 그 남자애한테 그 오빠 무섭게 생겼던데 어떻게 친해졌냐 몇학년 몇반이냐 이름은 뭐냐 해서 부터 물어보게 되서 나는 기본적인걸 알아낸거지 맞아...나는 그때까지 이름도 모르고 그냥 남자선배로 관심을 갖고살았어.. 아 슬프다ㅠ 지금부터 그 남자애를 다리라고 부를게! 어쨋든! 다시 본론으로 가서 페북에 그 선배 이름을 쳐서 거의 그냥 30분동안 친신을 걸까말까를 고민하다가 우리집 야옹이가 내 폰 액정을 햝다가 신청이 가버렸어. 어떻게 생각하면 나이스인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좌절이였지 ㅋㅋㅋㅋ 우리집 야옹이를 째려보고 있다가 페메가 왔더라고 누군가해서 봤는데 그 선배였던거야 누구세요? 라고 나는 아.. 이 선배 내가 누군지 모르는구나. 하긴 1학년짜리 애고 나같은걸 누가 알겠어 하면서 생각하다가 그냥 같은학교 1학년 이라고 말하자 다리 이름 말하면서 아 다리 친구였구나~ 이렇게 착하게 말해줘서 1차 심쿵? 그런거였고 ㅋㅋ 마지막으로 그래 쓰니 나보면 인사해주세요~ 거기서 2차 심쿵 아 진짜 그 날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했는데 내방-거실을 왕복으로 겁나게 뛰어댕겼던걸로 기억해 ㅋㅋ
그리고 그 일 이후로 몇 번 보지는 못했지만 하루에 1번 정도는 봐서 내가 안녕하세요 하고 그 선배는 안녕 쓰니야 하고 가주고 어쩔땐 머리 쓰다듬어 주고 진짜 너무 행복해서 날아갈 정도였어. 그 선배 매력이 뭐였냐면 얼굴은 진짜 무섭게 생겼거든 근데 목소리도 겁나게 굵어 그것도 너무 좋고 내가 키는 안따져 내가 키 158이란 말야 그래서 키는 그냥 나보다 크면 되고 였는데 그 선배 키가 172정도야. 그정도는 그냥 나한텐 겁나게 큰거다 ㅋㅋ 그냥 한마디로 내 이상형에 딱 맞고 또 문자하면 뒤에 ~이거 많이 붙히고 겁나 귀엽게 말해 완전 얼굴이랑 목소리랑 매치가 안될정도..랄까 ㅎ 근데 또 성격은 남자다워 아아아 이게 아니지 미안해 이런 얘기가 아닌데 그 일이 있고 2주? 정도 지나고 우리반에 나랑 진짜 친한 남자애가 있었거든 걔도 나한테 비밀 털어내고 나도 털어내고 그정도로 친해진 애인데 걔한테 말해버렸어 이제 걔를 다리2 라고 할게. 나 그 선배 좋아한다고 말하자 무슨 세상뒤집어진거처럼 눈이 겁나 커지더라고 그렇게 놀랄 일인가..물었더니 다리2가 나랑 그 선배는 절대 이루어질 일이 없다는거야 거기서 세상 잃을거처럼 진짜 우울했었어 왜 냐고 말하니깐 알고보니깐 그 선배 ....예상밖에 음 그런 사람이였더라고 그런거 있자나 ..술먹고 담배피고 학생때리고... 그 말 듣고 내가 얼마나 패닉상태였는데 지금까지 내가 그런사람을 좋아했구나 생각하는데 다리2가 그냥 일찍 포기하라고 가버렸는데 그때 그냥 아 그래 내가 그 선배랑 꼭 사귀고 만다 그생각하고 아무렴어때 나랑사귀고 하지 말라고 하면되지 라고 생각해서 포기안하고 있다가 며칠후에 일이 터진거야 뭐가? 내가 그 선배를 좋아하는게 ㅎ 지금 생각하면 걔네들한테 정말 잘 한짓들이야. 그게 뭐냐면 다리2가 다리한테 내가 그 선배 좋아한다고 말해버린거지 ㅋ 그리곤 곧 바로 다리가 그 선배한테 톡으로 쓰니가 형 좋아한데요. 라고 톡을 보내고 나는 그 이후로 그 선배를 피해다녔어 하루에 1번만 마주치던 선배가 급식실에서도 보고 내가 잠깐 화장실 갈때도 매점 갈때도 계속 보이는거야 그때마다 유턴해서 우리반으로 도망치고 그때 진짜 다리2랑 다리를 계속 때렸다 니네들 때문이라고 겁나게 때렸었어 ㅋㅋ
하교시간에 또 볼 수도 있다는 생각해 좀 늦게 나갈라고 반에서 혼자 앉아 폰을 하다가 뒷문여는 소리가 들리길래 누가 뭐 놓고와서 반 들렸나 보다 하고 계속 폰을 하는데 누가 내 폰을 가져가 더라 어이없어서 위를 쳐다보니깐 ㅎ 예상갔지? 응 맞아 그 선배 ㅎ 아침부터 하교시간까지 계속 피해다니던 선배 ㅎ 그때 난 진짜 동공지진이라는걸 느꼈어 ㅋㅋㅋ 책상에 내 폰이 놔지고 선배는 의자를 끌고 와서 내 앞에 앉더라고 나는 진짜 너무 창피하고 이 상황을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선배가 너가 나 좋아한다고? 이 말에 진짜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 ㅎㅎㅎㅎㅎ 내가 멍청하게 네?? 를 3번이나 대답한거같아 너무 당황스럽고 멍해서 선배는 내가 지금 정신없는걸 알았던건지 연락할게 하고 나가버리고 나는 그 이후로 선배랑 연락하다가 사귀고 있어 아직도 꿈만같아 아, 선배는 내가 담배 끊으라고 해서 몇달을 걸쳐서 끊었어 ㅎㅎㅎ(지금은 어쩔때 피지만 성인이니깐 아무말 안하는중!) 지금까지 내 근 길을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내가 하고 싶은말은 인연?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건 있다고 봐 아직까지 내가 많이 오래되진 않았지만 어떻게 보면 인연이자나? 그렇다고 필연도 아니고 짝사랑을 하면서 포기는 하지말고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아, 그 상대가 쓰레기면 짝사랑은 그냥 개나 줘 버리구 짝사랑은 꼭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봐 진짜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