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의 문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간략적으로 밑에 글을 적었는데 제법 길게 되었네요.
본인의 일이다보니 자꾸 제 위주로 생각을 하게되어서 객관성을 잃는것 같아 많은 분들의 조언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언니와 동생은 지방인 본가에서 나와 서울에서 자취를 함(직장)
2. 그러다 언니가 외국으로 파견근무를 가게됨
3. 언니는 혼자남는 동생이 반씩 부담하던 월세를 혼자 다 내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라 생각해
외국에 가더라도 월세 반을 내주기로 함
4. 동생은 월세에 고양이용품(둘이 같이 키우던 고양이), 공과금, 생활용품(만약 둘이 살았다면
같이 사용했을 쓰레기통이라던가 매트 등등)을 반씩 청구함
5. 언니는 처음엔 다 내줌. 근데 이게 어느순간부터 금액이 커지기 시작함
(처음 20~30만원대였던게 심하게는 50만원까지 청구함)
6. 언니는 생활용품은 동생이 쓰는거니 청구하지말라고 함
7. 근 2년동안 월세에 고양이용품, 공과금 반씩 대줌
8. 외국에 파견근무간 언니는 외국에서 따로 자기 공과금 냄.. 급 현타와서 공과금 못주겠다고 함
동생도 동의하고 그 뒤의 2년동안 월세와 고양이용품의 반만 대줌
9. 언니는 1년에 2번씩 한국에 옴, 1번에 10일정도 동생 자취방에서 기거함
10. 동생은 결혼할 남친이 있어서 남친과 집을 합칠꺼라고 말을 함
11. 언니는 동생이 남친과 살게되면 본인의 짐을 본가로 내려보내던가해야겠다고 생각함
12. 동생은 본가는 지방이라 멀어서 불편하니 남친이 방 1개 더 있는 집을 구하면 한국에 올때
거기에 머물라고 함.
13. 언니는 고민하다가 고마워하며 알겠다고 함
14. 동생이 슬슬 이사 준비를 하길래 언니는 본인 옷이랑 잡다한건 다 버려도 되는데 책만은
미안하지만 보관을 부탁함. 동생은 알겠다고 함
15. 동생은 남친 집으로 이사를 했고 그 뒤에 언니에게 책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보관을 해줄수
없다며 태도를 바꿈.
16. 언니는 서운한 마음이 컸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자신이 정리하겠다고 이야기를 함
한국에 돌아갈때까지만 보관을 부탁함
17. 동생은 언니에게 보증금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함. 입금을 해주겠다고 이야기를 하더니
언니에게 이사비용을 달라고 요구. (언니의 짐이 있었기때문에)
18. 언니는 동생에게 이사비용을 청구받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의 서운함이 폭발함
19. 동생은 언니에게 이번달 월세와 이사비용 등등해서 60만원을 청구하며 이 금액을 예상하지
못했냐고 말을 함 (보증금에서 저 금액을 빼고 입금하겠다는 입장)
20. 언니가 동생에게 근 4년동안 보내준 돈은 900~1000만원 사이임
언니는 저의 입장입니다.
전 동생을 생각해서 그 동안 방세 등을 반 지원을 해줬는데 동생은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며
이사비용까지 청구를 하는데 과연 제가 저 이사비용까지 다 줘야 하는건가요?
전 언니로서 동생에게 해줄수 있는걸 최대한 해주며 그동안은 제가 동생에게 해준 금액들이
아깝다고 생각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동생이 이사비용을 청구하는 것을 듣고 순간 찬물을 맞은듯이 정신이 들더군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보면 다 제 동생이 이기적이라고 이렇게까지 해준 언니한테 자기가
남친집에 가기위해 이사하는 비용을 달라고 이야기할수있나며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건 제 친구들
이기때문에 제 위주로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 객관적으로 제가 이상한지 동생이 이상한지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