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네이트판을 눈팅만 하던 1인이었는데 바람난 남친이나 남편 이야기가 많이 있길래 익명의 힘을 빌어 제썰도 한전 풀어봅니다.
아! 제가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받침이나 띄어쓰기를 잘 못해요. 이해 바랍니다^^ 그래도 제대로 쓰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좀... 길어요...;;;
저는 호주에서 살았습니다. 결혼 하고싶었던 남자가 있었는데 엄마의 강력한 반대로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런후애 전남친을 만났었는데 사귀기전에 썸을 타는중에 제가 웃어도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며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싶다는거에요.
그말에 마음이 많이 가게 됬는데 이남자가 계속 애매한 관계를 유지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우리 무슨 사이냐 사귀는 사이냐 뭐냐 하니 좋긴 한데 사귀면 간섭도 많이 하게되고 귀찮아지는 일이 많아진다고 이야가 하더라구요... (이때 이새끼를 알아봤어야 했는데.ㅡㅡ)
그래서 그럼 연락 하지 마라 라고 하니 꼭 그리 해야 하는거냐고... 말하더라구요.
사귀지도 않을거면 왜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나야 하는거냐고 우린 친구도 아니잖아 라고 하니 그럼 사귀자고 하데요..ㅡㅡ 제가... 미쳤었죠... 그렇게 사귀게 됬습니다.
저한테도 잘하고 저희 부모님한테도 잘했었어요. 저한테 자기는 독신주의자라고 말했었는데 처음으로 결혼이라는걸 해보고싶은 여자라고 말을 했었어요.
호주에서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서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한국가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처음엔 좋아 하셨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믿음이 안간다... 탐탁지 않다... 등... 또 태클을 걸기 시작 하시더라구요. 저는 서운 했었어요... 전남친이 부모님께 노력을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뭔가 느낌이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그말을 믿고 혼인신고를 안했어야 했어요...
제가 비자문제 때문에 한국을 나왔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남친을 혼자 두고 한국으로 나왔어요.
한국 나와서 몇달동안 놀면 뭐하나 싶어서 영어학원에서 영어 강사로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았었어요.
혼자 있으니 돈쓸일도 없고.. 아는분집에 공짜로 그냥 있으라고 해서 집세면 전기세 등등 돈나갈일이 없어서 한달에 200가까이 저축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전남친이 연락도 잘 안되고.. 원랜 위치 추적도 할수 있게 했었는데 그것도 비번 바꿔버리고.. 의문 투성이었어요... 일도 짤려서 돈이 없다고 집세며.. 벌금이며.. 차융자비며.. 제가 다 내줬었어요... 본인이 다 값겠다고 했었구요..
그렇게 몇달을 지냈는데 어느날 한국을 나가야할거 같다고 더이상 못있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서 몇일후 공항을 갔다고 하는 사람이 행방불명이 된거에요.. 걱정이 되서 호주 다른지역에 있는 전남친 친구에게 연락했더니 본인도 모른다고 연락올거라고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담날 연락와서는 바로 친구한테 가는 뱅기표가 비싸서 다른 나라 갔다가 들어가는 뱅기 타서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도 믿어 줬어요.. 제가 병신이죠..
어떻게 국내선이 국제선보다 비쌀수 있는건지...
아무튼 그러고나서 본인이 인도네시아에 친구가 있는데.한국 가기전에 들리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일도못해서 돈도 없는데 어떻게? 했더니 친구가 다 내준다고 오기만 하라 했다는거에요.. 좋은 친구 뒀네 놀다와~ 언제 한번 가보겠어 하고 보내줬어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라서 인터넷이 잘 안되서 연락이.잘 안될수도 있다면서 미리 떡밥을 깔아두는걸 믿었습니다. 숙소 들어가면 연락 한다고 해서...
제가 몇번을 연락을 하면 겨우 한번되고 하더라구요...ㅡㅡ
아무튼 우열곡절 끝에 한국을 들어왔는데... 잠도 못자고 공항에 데리러 갔는데 별로 반가워 하지 않았어요.. 이상하개 느꼈지만 장시간 비행에 많이 피곤했나보다 했습니다.
그날로부터 땡전한푼 없는 전남친에게 용돈이며 밥이랑 요리 학원 등록 하고싶다고 요리학원 등록비랑 이래저래 2달만에 몇백을 썼어요.. 전 돈 아끼려고 저한텐 돈 안썼거든요. 돈을 모아놨었고 벌고있었고.. 걱정 안했는데 그게 2달 사이에 바닥이 날줄이야... 그래도 남편이고 한국에서 결혼식도 할거고... 괜찮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전남친 페북을 봤는데 어떤 여자애가 our song 하고 올렸더라구요... 누구냐 왜 이렇게 올렸냐 하니 인도네시아 가서 알게 됬는데 그 노래가 개그프로에 나오는거여서 따라 부르면서 웃고 놀았다더라구요... 근데 이년이 그년이었던거죠...
제가 준돈으로 그년이랑 놀아났던거죠... 심지어 저희.아버지도 돈을 주셨더라구요... 그것도 저랑 쓰라고... 근데 한국 나올땐 땡전한푼 없었어요.. 제가 공항 안데리러 갔음 공항에서 못나왔을거라 하네요..ㅡㅡ
아무튼.. 둘이 있는데 전화 오고 톡오고... 한국말을 좀 할줄 알더라구여. 호주에서 만났으니 당연히 영어는 하는거구요. 뻔히 보이는데도 거짓말을 자꾸 하고... 저랑 놀러가기로 약속했는데 저 바람맞히고 그년이 가족이랑 한국을들어와서 놀러갔더라구요.. 그건 어떻게 알았냐.. 그년 사촌이.. 감사하게도 전남친 태그 걸어서 페북에 올려서 알았어요.ㅋㅋㅋㅋ 전 계속 기다리다가.. 연락 하니.. 전날 싸운것때문에 기분나빠서 안나갈테니 집에 가라고... 미친..ㅡㅡ 아무튼 기다리다 기다리다 집에 왔었어요.. 모든 사건을 다 쓰려면 오늘 하루종일 써야할거 같네요..
전남친 엄마한테 전화 해서 바람난거 같다고 확실하다고 말씀드리니.. 왜 자기 주위 남자들은 다 바람을 피냐며... 한탄 하시면서 헤어지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새끼 아빠도 바람폈었고 누나도 남편이 바람피워서 이혼을 한상태라 바람을 절대 안피울거라 생각 했었는데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걸또 전화를 해서 집안을 엎어놨다고 저한테 지랄 하더군요 고맙다고 다시는 부모님 안보게 해줘서 고맙다 하네요.
그 여자애 한테도 페메 했었어요. 니가 만나는남자 내 남편이고 유부남이라고.. 안믿더군요.. 증거를 줘도 안믿어요. 뭐라고 약을 쳐놨는지...
그날 또 전남친이 연락와서 여자애한테 연락했다고 니가 뭔데 그러냐고 도 지랄 하데요.
그래서 전 그 여자애 지인들한테 페메 했었습니다. 니 친구좀 말려달라고.. 유부남이랑 바람났다고 상간녀됬다고.. 친구들이라는게 다 똑같더라구요..ㅡㅡ 니가 헤어져 주라고. 헐... 했죠.ㅋㅋ
그여자애가 임신한것만 아니었으면 끝까지 해봤을텐데.. 애가 뭔죄에요. 이상한 부모 만나서 그렇게 된걸...
애아빠 된거 축하한다고 해줬어요. 그런데도 자기는 죽어도 바람 안피웠데요.ㅋㅋㅋ
제가 헤어져줄테니 내 돈이나 내놓으라고 했더니 지랄 또 하데요.ㅡㅡ
싸우다가 준다고 해서 기다려주다가 그냥 제가 포기 했어요. 호주로 다시 튀는 바람에 그 여자애랑..ㅡㅡ
저희 부모님께서 비싼 인생 공부 했다고 생각 하라고 하데요.. 그렇게 맘 먹어야 제가 편할거 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이 이외에 이후 썰들도 있는데 이야기가.넘 길어서 여기까지 할께요~^^
아! 지금은 원래 결혼 하려다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던 남자가 제 모든 이야기를 알면서도 상처를 앉아주고 보듬아줘서 제대로 결혼식을 올려서 행복한 부부가 됬어요~^^ 호주의 혼인신고랑 한국은 전~~혀 상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남친 문제 때문에 소송걸까 하고 알아봤었어요. 지금 남편은 사귈때도 결혼 해서도 절대 이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아요... 너무 고맙고 고마운 사람이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